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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야기] 코로나는 아직도 우리 가까이에..

※본의 아니게 오랜 시간 블로그를 쉬게 되어 이유가 궁금하신 분이 계실지 몰라 쓰는 제 이야기입니다. 정보성 내용은 1도 없습니다. 어디에선가 뿅 나타났던 병균떵어리 때문에 지난 4년간 자유를 잃었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까운 목숨까지 잃어야 했었습니다. 무서운 코...로...나... 어느 날 아침, 일어 났는데 목안에 꽃가루가 들어 차 간질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일본은 현재 화분증이 한창이라 화분증인줄 알았는데 저녁부터 갑자기 열이 38도를 넘어 꼼짝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 피해 다녔는데 혹시나 그분이 오셨나~싶어 병원 가서 검사받으니 당첨이더군요. 처음부터 코로나를 의심하고 주의를 해야 했는데 화분증인줄 알고 방심하는 바람에 남편도 다음 날부터 열이 올랐습니다. 늘근부부는 사이좋게 ..

일 상 2024.04.09

[코메다커피] 가성비 좋다는 모닝세트를 먹어보았습니다.

"소문으로 들었소~"라는 노래가 있던가? 소문 아니고 풍문이네요^^ ※'풍문으로 들었소'는 함중아와 양키스가 부른 노래로, 장기하와 얼굴들이 커버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에서 사용했다. 언젠가 코메다커피(コメダ珈琲)의 모닝세트는 토스트가 공짜라는 말을 소문으로 들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저희 동네에는 코메다커피 체인이 없어서 방문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딱~!! 기회가 생겼습니다. 코메다 모닝세트 시간이 11시까지인데 오후에 일을 보러 가는 도중에 들를 수 있을 거 같았거든요. 갑작스레 생긴 기회라 빛의 속도로 준비를 하고 출발~ 10시 42분 도착~ "아~ 대기번호 6번" 기다리다 모닝세트 판매시간 종료 될까 조마조마합니다. 다들 공짜 빵 먹으러 온 건가? 대기자의 대부분이 외국인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낫또 먹고 세제 아끼기

밑져야 본전인데 한번 믿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하필이면 만우절에 믿으라고 하면 어쩌라고~ 혹시 낫또균에 무슨 세제 성분이라도 들어있는지 찾아보았는데 낫또 먹은 그릇 닦는 방법은 많은데 낫또로 그릇 닦으시는 분 정보는 없더라고요. 그러니 과학적인 근거 그런 거 없는 겁니다. 그런데 이거 제가 생각해 낸 방법 아닙니다. 「우에다와 여자가 짖는 밤(上田と女が吠える夜)」이라고 하는 TV프로에서 '지갑끈이 단단한 여자와 느슨한 여자'라는 주제로 이야기 할때 니시무라 토모미(西村 知美)라는 배우가 알려 준 방법이여요.짖는다는 표현이 별로 맘에 들지 않아 자주 보는 방송이 아닌데 그녀들의 절약방법이 궁금해서^^ 저도 처음부터 이 말을 믿지는 않았습니다. 냄새나는 낫또로 설거지를 한다고? 지난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일 상 2024.04.01

[타이요리] 요코하마라고 꼭 중국음식만 먹어야 하나요?

얼마 전에 1년 만에 만난 마마토모(※ ママ友)와 함께 갔던 타이요리점이 깔끔하고 맘에 들어 소개해 드릴까 해요. 그런데 요코하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중화가(中華街)입니다. 굳이 유명한 중국음식을 두고 타이요리?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드실지 선택은 자유~ 연애는 필수지만 결혼은 선택이잖아. ※마마토모(ママ友)란, 공원이나 놀이터, 보육원이나 유치원 등에서 아이를 통해 알게 된 어머니끼리의 교제. 그 사이의 관계. ■ 가게이름 :QEEN of THAIKAND YOKOHAMA JR 요코하마역 도보 1분 요코하마 시영 지하철 요코하마역 도보 1분 도큐 도요코선 요코하마역 도보 1분 게이힌 급행선 요코하마역 도보 1분 소 테츠 선 요코하마 역 도보 2 분 미나토 미라이 선 요코하마 역 도보 ..

[드라마] 이번 생(生)도 잘 부탁해~

전생(前生)을 기억하는 여자 그녀는 19번째의 생(生)을 살고 있다. 어쩌면 우리도 여러 번의 환생을 해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녀와 다른 점은 그녀는 전생을 모두 기억 한다는 것 전생을 기억한다는 것은 행운일까? 불행일까? 오랜전 장군으로 환생한 적이 있어서 그때 배운 무술로 야쿠자도 쉽게 무찌를 수 있다 이런 행운이 전생의 엄마(조카)가 보고 싶어 갔지만 그들은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 문세 가수의 사랑이 지나가면의 가사처럼 그 사람 나를 보아도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전생을 기억하는 여주 반지음역은 신혜선 배우의 너털 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드라마를 빛낸다. 서울특별시 출신의 배우, 모델. 신장 173cm. 신혜선 배우는 영화 타겟을 보고 나의 기억에 새겨진 배우이다. [영화 타겟] 이거 실화인가..

[동경 우에노] 사실은 포스팅하고 싶지 않은 미술관안 예쁜 카페

오늘 소개해 드리고 싶지 않은 곳은 우에노의 국립 서양 미술관 1층에 있는 숨은 명소(穴場)카페 스이렌(カフェ すいれん)입니다. 포스팅하시다 보면 나만 알고 싶은 맛집 있으시죠? 솔직하게 말씀 하셔욧 ! 스이렌(すいれん)은 우리말로 수련(睡蓮)입니다. 꽃이름을 가진 카페 레스토랑은 이름도 예쁘고, 음식점 내부도 예쁘고, 음식도 예뻤습니다. 무엇보다 어디를 가도 사람 많은 우에노에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계속 덜 붐비려면 알리면 안 되는 말이죠. 그런데 뭐 제가 방문객이 엄청난 블로거도 아니고 소문이 나봤자 얼마나 나겠어요? 그냥 소개해 드리는 걸로... ※ 생각보다 적어다는 말씀이지 점심시간엔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곳을 가시려면 일단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미술관람객과 같..

동경과 가나가와현 길목~ 가와사키(川崎)는 어떤 곳?

오늘은 가와사키(川崎)를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가와사키시를 전부는 아니고요 길다란 가와사키시의 아주아주 일부분인 가와사키역(Kawasaki Station)은 제목에도 썼듯이 가와사키역 동경과 가나가와를 잇는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입니다. 전철타고 동경방향(JR)으로 가와사키역 다음 역은 카마타(蒲田)인데 그곳은 이미 동경입니다. 하네다 공항에서 케이큐로 20분 거리이고 요코하마도 10분 만에 갈 수 있으니 일본여행 중이시라면 가와사키에 숙소를 고려해 보셔도 좋으실 듯한 곳입니다. 아쉽게도 제가 가와사키에서 숙박을 한 적은 없어서 호텔을 콕~! 찝어 추천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가와사키 접근성은 말씀드렸고, 다음으로 좋은 점은 먹거리~!! 가와사키는 하네다공항에서 오실 때 내리는 케이큐가와사키역(京急川崎..

[정보 공유] 크루즈의 술 옵션에 대하여

크루즈 선박 회사들이 놀랄 정도로 크루즈 여행이 인기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뚜버기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라 직접 일본 국내 여행, 해외여행 숙박과 식비, 교통비를 자주 알아보는데 경비 면에서는 어디에 가느냐 어느 호텔에 머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크루즈가 저렴한 듯 하고 예약이 간단합니다. 일단 식당 고민이 없으니까요.^^ 다만, 크루즈 여행은 기항지에 내려 관광을 하려면 바다 근처로 제한되어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크루즈船 클래스] 시작이 반이다! 크루즈는 경비 모으기부터~ 저의 검색어 이력을 보면 주로 기차, 전철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새로 나온 전철, 관광열차, 티켓정보 등등.. 그런데 저의 30년 지기 룸메는 배에 대한 검색어 이력이 많습니다. 크루즈에 대한 komorebi..

[나의 문화생활 - 연극 타마리(タマリ)] 엄친아는 연극배우~^^

오랜 세월을 일본에서 보냈지만 일본어 단어를 십 분의 일은 알까? 「타마리(タマリ)」라는 단어를 처음 알았습니다. 스튜디오 옆의 대기실이라는 데 하긴 그동안 제가 연예인 분들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으니 사용할 기회가 없었지요. 타마리라는 단어를 알게 해 준 엄친아~「엄마 친구의 아들」..여기서 엄마는 제 아들의 엄마 즉 접니다. 정확히 말하면 제가 아는 연극 배우는 친구 아니고 선배님의 아드님입니다. 엄마 선배 아들이라는 뜻으로 엄선아~라는 단어를 하나 만들어 볼까봐요^^ 일본으로 이사오기 전에는 집이 연남동이여서 홍대 앞 또는 대학로 소극장이 멀지 않아 가끔 연극, 뮤지컬 구경도 가곤 했는데 타국에서 워킹 맘으로 살다 보니 연극은 사치였습니다. 그리고 역시 언어의 장벽~ 일본어로 보는 연극이 맘에 와 닿..

일 상 2024.03.18

[일본 관광] 열차(列車)로 즐기는 벚꽃놀이

봄바람이 사람 마음을 살랑살랑 흔들어 대며 자꾸만 방구석에서 탈출하라고 합니다. 저만 그런가요? 바람도 바람이지만 3월 하면 벚꽃놀이를 빼놓을 수 없죠. 하나미(花見) 벚꽃놀이 소식이야 해마다 접하니 그러려니~ 했는데 브라우저 화면에 저의 눈길을 끄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2024년 봄에 가고 싶은 「꽃놀이 열차(お花見列車)」추천 ! 바로 「열차」라는 두 글자 !! 공원이나 일본 정원 아래 돗자리 깔고 앉아 즐기는 벚꽃도 좋겠지만 열차에서 바라보는 벚꽃 가로수 길을 상상해 보셔요. 정말 멋질 것 같지 않으셔요? [동경근교] 벚꽃길 명소 미우라해안 三浦海岸 이곳저곳에서 꽃소식이 들려오니 자꾸 꽃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미사키마구로티켓을 사용해서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소개할까 합니다.미우라해안역에서 미사키구찌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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