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 208

[eSim] 에어 알로(Airalo) 유럽 3개국 사용후기

2월에 10박 11일의 그리스 크루즈를 다녀왔습니다. 그리스 아테네를 출발해서 테살로니키, 로도스섬, 헤라클리온 섬과 터키의 쿠사다시, 키프로스의 리마솔을 둘르는 일정이었습니다.    작년 알래스카 크루즈를 갈 때 eSim 에어알로를 처음 사용했었습니다. 밴쿠버에서는 작동을 하지 않아 이용하지 못했고 시애틀에서는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왔었습니다. 말썽을 부리긴 했지만 터지기만 한다면 가성비도 좋고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함을 알았기에 당시 포스팅을 하며 다시 사용하겠냐는 자문자답에    이라고 했었기에 제가 또 약속은 잘 지키는 편이라 이번에도 에어알로를 구입했습니다. 구입 후에는 여행 떠나기 전 꼭 인스톨까지 해 놓으셔야 합니다. 와이파이 환경 좋은 곳에서 말이죠.(한국은 어디든 좋은 것 같습니다만...

[북경(北京)Transfer] 짐 검사와 공항 Wi-Fi 사용

그리스 크루즈를 하기위해 에어차이나로 북경 경유로 아테네까지 가는 중에 북경환승기입니다. 갈때는 5시간 체류, 올때는 3시간 체류. 에어 차이나 항공으로 동경 하네다공항(羽田空港)을 저녁 6시에 출발해서 북경에 도착한 것은 일본, 한국 시간으로 10시 반경 북경과 1시간의 시간차가 있어서 9시 반경이었습니다. 5시간을 머물러야 하는 북경 공항 도착~    [AirChina탑승기] 동경 - 북경 - 그리스 아테네까지지난해에 비행기 표 캔슬하며 출혈이 심했던 아픔이 있어서 절대 섣불리 예약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한동안 여행에 관한 단어들은 저희 집 금기어였죠. 여행.. 비행기.. 놀러komorebijapanstory.tistory.com개인 모니터도 설치되지 않은 작고 오래된 비행기에서 내려..

[AirChina탑승기] 동경 - 북경 - 그리스 아테네까지

지난해에 비행기 표 캔슬하며 출혈이 심했던 아픔이 있어서 절대 섣불리 예약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한동안 여행에 관한 단어들은 저희 집 금기어였죠. 여행.. 비행기.. 놀러 간다.. 크루즈.. ×   [늘근 뚜버기] 고투게이트 항공 예약 캔슬기..ㅠㅠ5월에 크루즈여행을 다녀와서 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까? 하고 검색을 하던 중에 지중해 7박 8일의 저렴한 크루즈가 눈에 띄었습니다. 11월이더군요. 그렇지만 올해 크루즈를 다녀왔기에 무리라komorebijapanstory.tistory.com  그렇지만 점점 떨어지는 체력과 떨려오는 다리를 생각하니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야 한다는 생각에 또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했죠. 꽤 신중!! 하게. 검색 이력으로 똑똑한 AI들이 저희가 원하는 정보를 마구..

[신간센 큥패스] 일본열차와 에키벤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열차 좋아하시는 분들께 희소식 일본은 차비가 정말 비쌉니다. 신간센으로 국내여행을 하는 것보다 비행기 타고 외국 가는 게 저렴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신간센을 저렴하게 탈 기회가 왔습니다. 역을 지나치는데 작년에 봤던 하트~하트~ 포스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큥~패스(キュンパス)^^   당일치기로 아오모리 가려고 큥(キュン)~패스 저질렀습니다.^^먼저 큥패스(구글 샘은 쿤이라고 하십니다.)가 뭘까? 하시는 분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셔야 해요.^^ [일본철도] 만엔으로 신간센(新幹線)을 하루종일 탈 수 있다구요?! 이번 겨울이 시작되고komorebijapanstory.tistory.com작년에 제가 요 큥패스를 이용해서 아오모리를 당일치기로 다녀왔거든요.  작년엔 평일 1일권만 판매했는데 올..

[무한리필 스테이크집] 바르바코아(バルバッコア)

인생은 고기(肉)서 고기(肉)다  해외에서 사는 가장 큰 어려움을 가까이에 친구, 친척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어느 날 고기가 땡기는데 룸메이트는 시간도 맞지 않고 외식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혼자 가긴 뻘쭘한 상태. 이럴 때 가까이에 형제자매나 친구가 있다며 가뿐히 다녀올 텐데...  그렇다고 고기를 포기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벙개'라는 걸 쳤습니다. 번개모임(번개팅, 번개, 벙개, 벙개모임, 벙개팅, 급벙)이란? 1990년대 초 PC통신 사용자들 사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인터넷 은어이다. 온라인 채팅이나 게시판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을 번개처럼 갑자기 계획 없이 만난다는 뜻으로 번개모임, 번개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기 먹으러 갈 사람~~~~ 모여라~  벙개 공지에 언니 한 분이 '..

[동경근교] 무민 밸리 파크 - 본방편

사이다마현에 위치한 무민 밸리 파크를 지난번 포스팅에서 입장하기 전까지를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입장해서 즐길 거리 볼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무민 밸리 파크 티켓을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하셔야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원데이 패스 할인가격 400엔(4,300엔 ➡ 3,900엔)자세한 정보는 요기를 ↓ ↓ ↓ ↓ ↓ [동경근교] 무민 밸리 파크 - Access / 문 앞까지TV 엿보기를 잘하는 제가 언젠가 사이다마현에 있는 무민 파크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보고는 지인들에게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그.. 런.. 데..   혼자서라도 가야 하나? 고민 고민하다 몇 년이komorebijapanstory.tistory.com파크내부는 생각보다 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입장하기 전까지의 산책 길이 더 넓은 느..

[동경근교] 무민 밸리 파크 - Access / 문 앞까지

TV 엿보기를 잘하는 제가 언젠가 사이다마현에 있는 무민 파크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보고는 지인들에게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그.. 런.. 데..   혼자서라도 가야 하나? 고민 고민하다 몇 년이 훌쩍 흘러 버려 포기하려는데 같이 갈 멤버가 생겼습니다.  이곳을 전철로 가려면 한노역(飯能駅)에서 내려 멧짜(メッツァ; Metsä)행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갑니다. 한노역은 이케부쿠로역에서 치치부로 가는 중간쯤에 있는 곳이라 저는 예쁜 노랑열차 라뷰를 타고 갔습니다. 특급권(¥600엔)을 구입해야 합니다.  노랑열차 라뷰Laview타고 이케부쿠로에서 치치부가기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그린카라는 것은 일반열차에 달린 두 칸의 우등석인데 비해서 라뷰는 2019년 3월에 데뷰한 신감각 특급노선의 열차입니다. 부..

하네다공항에서 동경시내 차비 절약 방법

일본 여행을 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에서 특히 비싸다고 느껴지는 게 교통비입니다. 살고 있는 저도 뼈저리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엊그제 JR에서 전철비를 올린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차비 오르기 전에 더더욱 부지런히 돌아다녀야겠어요.^^   오늘은 비싼 차비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 사용구간승차역구간보통운임할인운임하네다공항 제3터미널역하네다공항 제1터미널역 하네다공항 제2터미널역이케부쿠 ・메지로・다카다노바바800엔540엔신주쿠・요요기・하라주쿠・시부야・신오오쿠보・오오츠카・스가모・코마고메・타바다・센다가야・시나노마찌730엔우에노・오카치마찌・우구이스다니・닛포리・니시닛포리・에비스・메구로・고탄다・수이도바시・이이타바시・이치가야・요츠야700엔도쿄・간다・아키하바라・시나가와..

하네다 공항에서 유일하게 타베로그 100등안에 들어간 카레우동집

아무래도 저의 귀는 팔랑귀인 듯합니다. 누군가 맛나다고 하면 금방 귀가 번쩍~!! 하거든요. 하네다 공항 세 개의 터미널에는 체인과 개인 음식점들을 포함해 꽤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세지 않아 정확한 수는 모르겠습니다.) 타베로그에 백 명점에 유일하게 cuud라고 하는 카레 우동집이 들어 있다고 하니 팔랑귀의 귀가 쫑긋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타베로그는 카카쿠콤(kakaku.com) 그룹이 운영하는 음식 리뷰 사이트이다. 콘셉트는 '랭킹과 입소문에서 찾을 수 있는 음식 사이트'. 유저의 리뷰와 함께 전국의 레스토랑 정보가 게재되고 있다. 2005년 3월에 서비스 시작cuud는 curry udon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네다 공항 제1 터미널 2층과 제2 터미널의 4층에 두 곳이 있는데 아무리..

꿈꾼듯한 일일(一日) 교토(京都) 여행

하루는 똑같은 24시간인데 어느 날은 굉장히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알차게 많은 곳을 다녔더니 꿈을 꾼 듯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제가 지금부터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지 그 진수(眞髓)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동경역에서 아침 8시 출발 10시 15분 교토도착의 신간선을 탑니다. 물론 신간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에키벤을 사들고 말이죠. 에키벤과 수다를 즐기기엔 2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저는 예전에 먹어서 맛있게 느꼈던 후카가와벤을 샀는데 센 수~있으신 지인은 사진 잘 나오라고 색감이 예쁜 마쿠노우치벤을 사 오셨네요^^  신간센에서는 역시 「역도시락」에키벤(駅弁)이지!에키벤은 철도역에서 여객용으로 판매되는 도시락이다. 일본에 와서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외부로 밥을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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