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1년 만에 만난 마마토모(※ ママ友)와 함께 갔던 타이요리점이 깔끔하고 맘에 들어 소개해 드릴까 해요. 그런데 요코하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중화가(中華街)입니다. 굳이 유명한 중국음식을 두고 타이요리? 하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을 드실지 선택은 자유~
연애는 필수지만 결혼은 선택이잖아.
※마마토모(ママ友)란, 공원이나 놀이터, 보육원이나 유치원 등에서 아이를 통해 알게 된 어머니끼리의 교제. 그 사이의 관계.
■ 가게이름 :QEEN of THAIKAND YOKOHAMA
건물의 최상층 8층에 있습니다.
JR 요코하마역 도보 1분 요코하마 시영 지하철 요코하마역 도보 1분 도큐 도요코선 요코하마역 도보 1분 게이힌 급행선 요코하마역 도보 1분 소 테츠 선 요코하마 역 도보 2 분 미나토 미라이 선 요코하마 역 도보 1 분
요코하마역에서 걸어서 1~2분거리인데 개찰구를 잘못 나가시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헤매실 수 있으니 JR북서(北西) 개찰구로 나가시면 찾기도 쉽고 가깝습니다. 사철(私鉄) 이용하시는 분도 일단 JR북서쪽 방향으로 이동하셔요.
사진 출처 https://www.tablecheck.com/ja/queenofthailandyokohama오른 쪽 끝에 고가뷰~ 보이시나요?
실내에 들어가니 유리벽 너머로 딱 트인 전망이었는데 바로 보이는 게 고가도로였습니다. 고가(高架) 뷰~는 또 첨인거 같았습니다. 고가 도로를 아래로 쳐다보며 밥 먹는 기분이 신기했습니다.
개별실도 있고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소파석도 있는 편해 보이는 좌석이 풍부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이 좋은 좌석들을 두고 테이블도 코딱지 만한 2인 좌석에 앉으라고 하더군요(예약이 꽉 차 있는 듯).미안했는지 계산할 때 좁은 곳으로 안내해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미리 예약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살짝 구박(?)을 받은 이유는 전체요리, 디저트 부풰에 메인을 하나 선택하는 시스템이었는데 2,300엔이었습니다. 단, 주말은 90분의 시간제한이 있습니다. 그래도 요코하마 중심지에 이 정도 가격의 런치는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내돈내산)
런치 구성
디저트 첫번째 버젼..3배쯤 더 먹음
저는 [새우의 태국풍 야키소바] 팟타이를 먹고, 친구는 [해산물과 계란 카레볶음(쟈스민라이스 포함)]을 먹었는데 테이블이 너무 좁아 핸드폰을 짐 속에 넣고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사실은 먹느라 잊음) 빈접시라도 찍자~싶어 찍었는데 좀 거시기해서 모자이크 처리 합니다. 먹기 전 사진 출처는 음식점 공식 사이트(https://queen-thailand-yokohama.com/lunch)입니다.
포스팅하면서 보니 고가 뷰~ 맛집이 아니라 야경의 맛집이었어요. 밤에 찍은 사진들이 더 멋집니다. 그런데 런치의 저렴하게 실컷 먹을 수 있는 2,300엔의 특전은 누리지 못하실 듯해요. 야경 뷰냐~ 가성비냐~를 선택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