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前生)을 기억하는 여자
그녀는 19번째의 생(生)을 살고 있다.
어쩌면 우리도 여러 번의 환생을 해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녀와 다른 점은
그녀는 전생을 모두 기억 한다는 것
전생을 기억한다는 것은
행운일까?
불행일까?
오랜전 장군으로 환생한 적이 있어서
그때 배운 무술로 야쿠자도 쉽게 무찌를 수 있다
이런 행운이
전생의 엄마(조카)가 보고 싶어 갔지만
그들은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 문세 가수의 사랑이 지나가면의 가사처럼
그 사람 나를 보아도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전생을 기억하는 여주 반지음역은 신혜선 배우의
너털 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드라마를 빛낸다.
서울특별시 출신의 배우, 모델. 신장 173cm.
신혜선 배우는 영화 타겟을 보고
나의 기억에 새겨진 배우이다.
남주역인 문서하를 멋지게 연기한 안 보현 배우
몸이 약해 항상 아픈 엄마를 대신하여
친누나 같던 엄친딸과의 인연이
누군가의 계략으로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되고
사고에서 서하를 지키려다 숨졌고
지음은 이생(生)에서 그 인연을 꼭 이어가기위해
서하를 찾아 나선다. 꼬맹이 시절부터.
부산광역시 출신의 배우, 모델. 신장 187cm.
안보현 배우는 언젠가 유미의 세포들에서
나오는 걸 봤었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던 기억이..
그래서 포스팅도 하지 않았다.(난 그다지 너그럽지 않음)
이 드라마에서는 연기도 배역도 나의 취향^^
전생에 친 동생이었던 초원
서하의 친구 무뚝뚝한 도윤
그 밖의 분들 모두 캐스팅을 어느 분이 하셨는지
적재적소에 딱 맞는
분들을 캐스팅 했다고 생각했다.
그중에 위의 인물 관련도의 애경(차 정화분)은
반지음의 전전생(前前生)에선 조카였다
이 생에서의 지음은 도망간 엄마와
때리는 아버지를 피해
애경의 집을 찾아 도망 와서 함께 사는데
삼촌과 조카의 끈적한 사랑과
사투리가 구수한 삼촌과 조카의 대화는
드라마의 맛을 한층 더 재미있게 해 준다.
그.. 런.. 데
주인공 반 지음 뿐 아니라
전생을 기억하는 이들은 주변에 또 있었다
전생을 기억하는 게 벌(罪)이라면
더 이상은 반복되지 않도록 원인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지음과 같이 전생을 기억하는 이는
그 해답을 풀려고 생을 되풀이하며
반지음을 찾아온 것이었다.
왜 전생을 기억하는 삶을 살게 되었을까?
끝까지 본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알고프면 보시는 걸 추천~
줄거리는 부제의 타이틀을 보면 이 드라마의 흐름을
알 수 있을 듯하여 부제로 대신하겠다.
- 희비애환(喜悲哀歡) - 기쁨과 슬픔과 애처로움과 즐거움을 아울러 이르는 말
- 무한추구(無限追求) - 한 번 일을 시작하면 끝장을 내려고 노력하는 습관
- 애별리고(愛別離苦) - 팔고(八苦)의 하나. 부모·형제·처자·애인 등과 생별(生別)·사별(死別)함으로써 받는 괴로움.
- 상사불망(相思不忘) - 서로 그리워하여 잊지 못함
- 호접지몽(胡蝶之夢) - 나비가 된 꿈이란 뜻으로 흔히 인생의 덧없음에 비유하는 말
- 흉중생진(胸中生塵) - 가슴속에 티끌이 생긴다는 뜻으로, 심중(心中)에 고통이나 비애 따위의 감정이 일어남을 의미하거나, 오랫동안 남을 그리워하면서 만나지 못함을 비유하기도 함
- 동고동락(同苦同樂) - 괴로움도 즐거움도 함께함
- 건곤일척(乾坤一擲) - 하늘과 땅을 내걸고 승부나 성패를 겨룬다는 말
- 거자필반(去者必返) - 떠남이 있으면 반드시 돌아옴이 있다
- 사필시종(事必始終) -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
- 임전무퇴(臨戰無退), 임전무퇴 뜻 - 싸움에 임하여 물러섬이 없음
- 결자해지(結者解之) - 일을 맺은 사람이 풀어야 한다
그냥 짧은 줄거리를 쓸껄
고사성어 찾기가 줄거리 쓰기보다 어렵네
어려운 고사성어들이 어찌나 많은지..
이 드라마가 12편이라 천만다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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