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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시니어생활] 내 대화가 AI학습에 사용되지 않는 설정

우리가 에이아이(AI)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알기 시작한 게 얼마나 되었을까요? 저의 어린 시절을 생각해 보면 지금의 모두가 핸드폰(컴퓨터)을 들고 다니고 운전석에 아무도 없이 차가 움직이는 세상은 영화 속의 한 장면이었습니다. 제가 연식이 좀 있긴 하지만 불과 100년도 되지 않은 시간 동안 아니 백 년은커녕 그 반의 시간 동안에 세상은 너무나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런 영화속엔 똑똑한 로봇들이 전쟁을 일으켜 사람들이 쩔쩔매는 내용도 있었지요. 그래서 저는 AI가 무서웠습니다. 주변에서 많이들 사용하는 쳇지나 제미나이 어플은 아얘 다운로드하지도 않았지요. 그런데 제게 제힘으로 풀기 어려운 시련이 다가왔습니다. 그러자면 제 이야기를 조금 해야 할 듯 합니다. 저는 대학졸업 후 쭉 프로그래머로 일해 ..

일 상 2026.10.28

[일본드라마] 티셔츠가 마를 때까지

난 본방사수를 하지 못한다일주일을 기다리다 보면내용을 잊기 일쑤고흐름이 끊어지니 재미도 덜한 듯해서몰아서 보는 타입이다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이 드라마를 알게 되었다방송개편 시기로 새로 시작하는드라마의 1편 중간쯤이었다실종된 남편을 찾는 아내의 모습그냥 아는 사이 같지 않은데여자를 챙기는 남자의 모습이뭔가 미스터리 한 느낌으로무슨 내용일까 궁금~ 그렇다고 본방을 사수하긴나의 스타일이 아니기에끝나기를 기다렸고다행히 내가 볼 수 있는 사이트에탑재~ 1편부터 스타트~~ ■ 간단 줄거리 ■ 출판사 편집자 사키코는 찻집을 운영하는다정한 남편 미츠루와 평범하게 사는 부부이다 그러던 어느 날 고속버스가 계곡으로추락하는 사고에 남편이 연루되어모두가 사망했지만남편만이 행방불명이 된다 혼란에 빠져 남편을 찾던 ..

[동경] 맥주 맛집 KIRIN CITY 플러스

일본의 맥주 브랜드는 아사히(Asahi), 기린(Kirin), 삿포로(Sapporo), 산토리(Suntory), 삿포로 산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에비스(Yebisu)를 포함해 5대 브랜드를 꼽는다고 합니다. 이 중 여러분 취향은? 예전의 저라면 자신 있게 아사히~라고 대답했는데 이젠 짬뽕.. 취향이 이렇게 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맥주 공장들을 견학하고 난 다음부터인 듯합니다. 어느 브랜드의 맥주도 공장에서 금방 나온 건 다 맛나더라고요. 그래서 이젠 취향이라는게 딱히 없어지고 슈퍼에서 구입할 때도 가격 싼 거? 위주로 사게 됩니다. [동경 산토리 맥주 공장] 천연수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몰츠시원한 맥주는 역시 여름이 제격이기에 올여름이 가기 전에 방문하고 싶었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10월이 되..

[조춘청랑] 오피스 로맨스로 중국 드라마 데뷔

난 로맨스 소설파이다돌아가신 엄마도 로맨스 소설 광이셨다이런 엄마의 영향인지우리 세 자매도 모두 로맨스 소설을 좋아한다 도서대여점의 모든 로맨스 소설을섭렵해서 항상 신간을 기다리는 가족이었다지금처럼 핸드폰에 알림 설정이 가능한 시대가아니었기에 누군가가 도서대여점 앞을지날 땐 꼭 들르는 참새 방앗간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지 엄마가책을 읽지 않으셨다"엄마~ 요새 왜 책을 안 읽어?""잘 안 보여.. 그러니 집중도 잘 안된다"맘이 아팠다그렇지만 그다지 피부에 딱 와닿진 않았었다그런데 이젠 내가 그 말이 이해가 되는 나이가 되었다 드라마 후기 써야 하는 데삼천포로 빠졌다넷플 톱화면을 열었는데전 지현 배우가 보이는 거다전지현 배우가 중국 드라마에 출연한 줄 알았다너무 반가워 보기 시작했다1편 앞부분에서 전지현 ..

[저가항공 이용기] 비행기 시간이 갑자기 바뀌었다!

갑자기 비행기 시간이 바뀌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것도 한두 시간이 아닌 대여섯 시간이나~ 벼르고 별러 계획한 여행의 하루를 날려 버릴 수도 있고, 일로 가야 한다면 중요한 일을 망쳐 버릴 수도 있는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을 겁니다. 제가 이번에 이런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한국에서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습니다. 왜 굳이 비행기까지 타고 우리나라로 가느냐 하면 일본의 사악한 임플란트 가격과 무엇보다 느려터진 공정으로 일본사는 한국사람은 임플란트는 한국으로 가는 분이 많습니다. 항공료를 감안해도 저렴하고 빠르고..(치료를 위해서는 서너 번 가야 함)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서울 인천행 zipair를 예약했습니다. 휴가철이 살짝 지나긴 했지만 공항이 붐빌 것을 감안해서 2시간 전에 공..

일 상 2026.10.06

[드라마 이런 엿같은 사랑] 달콤하고 끈끈하고 훈훈한 이야기

일본 제목은恋は飴模様様(고이와 아메모요우)직역하자면 《사랑은 사탕모양》 우리의《엿같은 사랑》에 비하면 뭔가임팩트가 부족한 느낌 그리하여 넷플에 이 드라마가 올라왔을 때난 별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번 한국에 가서동생에게 여배우의 무슨무슨 이야기를 들었다그리고 일본에 왔는데NHK뉴스에서 이 여배우의 이야기를 하는 거다개인사를 말하긴 그러니무슨무슨 사건인지는 패수~이래서 관심을 갖게 된 드라마다 나리타익스프레스에서 에키벤 먹으며 제주항공으로 일본에서 서울 가는 날부제-내가 익스프레스를 타는 이유제가 사는 요코하마에서 나리타공항까지 가는데 굳이 추가요금을 지불해 가며 비싼 열차를 탈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익스프레스를 선호하는komorebijapanstory.tistory.com ..

[드라마 참교육] 아이 키우는 매뉴얼/정답은 없는걸까?

어떤 드라마를 볼까 넷플 뒤지다제목도 배우도 눈길을 끄는 드라마라서 클릭!배우가 눈길을 끌었다는 건잘 모르는 배우여서..ㅎㅎ드라마를 본 시기는 블로그 잠적 전이었으니(한 달을 잠적해 봤음^^)7월쯤~ 참 교육이라 해서 훈계하고 가르치려나아니면 쥐어박어 가며 혼내려나 이런 학교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인가 싶었다.그런데 막상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단순히 누군가를혼내주고 교육하는 내용이라기보다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여러 문제와 교육의 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작품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학교폭력이나 학생과 교사 사이의 갈등과 같은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서보는 동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물론 드라마이기 때문에현실보다 극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혼내고 처벌하는 것이 교육일까? 드라마 내용과..

나리타익스프레스에서 에키벤 먹으며 제주항공으로 일본에서 서울 가는 날

부제-내가 익스프레스를 타는 이유제가 사는 요코하마에서 나리타공항까지 가는데 굳이 추가요금을 지불해 가며 비싼 열차를 탈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익스프레스를 선호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에키벤살짝 흔들거리며 약간의 소음 속에 먹는 에키벤과 맥주의 맛은 정말 각별하거든요.얼마 전 제주항공을 타고 그리운 울 나라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요코하마는 하네다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열차비용으로 보나 훨씬 편리한 루트인데 사악하게 오른 유류대로 인해 하네다 김포로 가려니 나리타 이용보다 거의 두 배나 돠는 가격이더군요. 시간대도 새벽에 출발이나 오밤중 도착이라 비행기가 연착이라도 한다면 택시를 타야 하는 경우도 생길 듯하여 시간은 좀 걸리더라도 가정경제도 살리고 무엇보다 제가 좋아하..

[요코하마 미츠이아울렛파크]바다보며 쇼핑하기 좋은 베이사이드 아울렛

미츠이 아울렛 요코하마는 아주 오래전에 간 적이 있는데 새 단장을 한 후에는 처음 같습니다. 2020년 봄에 새 단장 오픈을 했다고 하니 거의 10년 만에 가는 것 같습니다. 어느 평일 어디로 갈까~고민하다 딱히 살건 없지만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먹을 것이 많을 것 같아서 발길이 향했습니다. 미츠이아울렛 요코하마에 전철로 가려면 JR신스기다역(JR新杉田駅)에서 모노레일로 갈아타고 가야 합니다. 이 또한 저의 발길을 향하게 하는 데 한몫했습니다. 모노레일이란 게 일반전철과 다른 신선한 느낌을 가져다주잖아요. 모노레일~ 와우~ 신나..!! 두 정거장 가면 내려야 한다는 사실이 조금 아쉽더군요. 종점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올까도 잠시 고민했습니다만 그냥 도리하마역에서 하차했습니다. 도리하마역(鳥浜駅..

[내 생각] Tstory 한달 쉬었더니 수입이 더 많아졌다?

8월 한 달 동안 티스토리를 쉬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조금 쉬어보자는 마음이었는데 보름쯤 지나니까한 달을 쉬면 방문하시는 분들도 없고 수입도 없어질까?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엎어진 김에 쉬어가자고 푸욱 쉬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들어와 지난 8월의 수입을 확인해 보니… 어라?글을 쓴 달보다 오히려 수입이 더 많아진겁니다.'이게 무슨 일이지?' 열심히 쓴다고 꼭 수입이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쉬었다고 수입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블로그라는 게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내가 왜 그렇게 열심히 했지?’ 하는 생각이 잠깐 들더군요.(사실 그다지 열심히 한건 아니었지만요.) 어쨌든 그동안은 오랫동안 글을 올리지 못하면 꼭 숙제도 안했는데 개학이 다가오는 것 같은 불..

일 상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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