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일본 164

[신간센 큥패스] 일본열차와 에키벤의 기회! 놓치지 마세요^^

열차 좋아하시는 분들께 희소식 일본은 차비가 정말 비쌉니다. 신간센으로 국내여행을 하는 것보다 비행기 타고 외국 가는 게 저렴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신간센을 저렴하게 탈 기회가 왔습니다. 역을 지나치는데 작년에 봤던 하트~하트~ 포스터가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큥~패스(キュンパス)^^   당일치기로 아오모리 가려고 큥(キュン)~패스 저질렀습니다.^^먼저 큥패스(구글 샘은 쿤이라고 하십니다.)가 뭘까? 하시는 분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셔야 해요.^^ [일본철도] 만엔으로 신간센(新幹線)을 하루종일 탈 수 있다구요?! 이번 겨울이 시작되고komorebijapanstory.tistory.com작년에 제가 요 큥패스를 이용해서 아오모리를 당일치기로 다녀왔거든요.  작년엔 평일 1일권만 판매했는데 올..

[무한리필 스테이크집] 바르바코아(バルバッコア)

인생은 고기(肉)서 고기(肉)다  해외에서 사는 가장 큰 어려움을 가까이에 친구, 친척이 별로 없다는 겁니다. 어느 날 고기가 땡기는데 룸메이트는 시간도 맞지 않고 외식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혼자 가긴 뻘쭘한 상태. 이럴 때 가까이에 형제자매나 친구가 있다며 가뿐히 다녀올 텐데...  그렇다고 고기를 포기할 순 없잖아요. 그래서 '벙개'라는 걸 쳤습니다. 번개모임(번개팅, 번개, 벙개, 벙개모임, 벙개팅, 급벙)이란? 1990년대 초 PC통신 사용자들 사이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인터넷 은어이다. 온라인 채팅이나 게시판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을 번개처럼 갑자기 계획 없이 만난다는 뜻으로 번개모임, 번개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고기 먹으러 갈 사람~~~~ 모여라~  벙개 공지에 언니 한 분이 '..

[동경근교] 무민 밸리 파크 - 본방편

사이다마현에 위치한 무민 밸리 파크를 지난번 포스팅에서 입장하기 전까지를 소개해 드렸는데 오늘은 입장해서 즐길 거리 볼거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무민 밸리 파크 티켓을 미리 인터넷으로 주문하셔야 할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원데이 패스 할인가격 400엔(4,300엔 ➡ 3,900엔)자세한 정보는 요기를 ↓ ↓ ↓ ↓ ↓ [동경근교] 무민 밸리 파크 - Access / 문 앞까지TV 엿보기를 잘하는 제가 언젠가 사이다마현에 있는 무민 파크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보고는 지인들에게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그.. 런.. 데..   혼자서라도 가야 하나? 고민 고민하다 몇 년이komorebijapanstory.tistory.com파크내부는 생각보다 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입장하기 전까지의 산책 길이 더 넓은 느..

[동경근교] 무민 밸리 파크 - Access / 문 앞까지

TV 엿보기를 잘하는 제가 언젠가 사이다마현에 있는 무민 파크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보고는 지인들에게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그.. 런.. 데..   혼자서라도 가야 하나? 고민 고민하다 몇 년이 훌쩍 흘러 버려 포기하려는데 같이 갈 멤버가 생겼습니다.  이곳을 전철로 가려면 한노역(飯能駅)에서 내려 멧짜(メッツァ; Metsä)행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갑니다. 한노역은 이케부쿠로역에서 치치부로 가는 중간쯤에 있는 곳이라 저는 예쁜 노랑열차 라뷰를 타고 갔습니다. 특급권(¥600엔)을 구입해야 합니다.  노랑열차 라뷰Laview타고 이케부쿠로에서 치치부가기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그린카라는 것은 일반열차에 달린 두 칸의 우등석인데 비해서 라뷰는 2019년 3월에 데뷰한 신감각 특급노선의 열차입니다. 부..

하네다공항에서 동경시내 차비 절약 방법

일본 여행을 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에서 특히 비싸다고 느껴지는 게 교통비입니다. 살고 있는 저도 뼈저리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엊그제 JR에서 전철비를 올린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차비 오르기 전에 더더욱 부지런히 돌아다녀야겠어요.^^   오늘은 비싼 차비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 사용구간승차역구간보통운임할인운임하네다공항 제3터미널역하네다공항 제1터미널역 하네다공항 제2터미널역이케부쿠 ・메지로・다카다노바바800엔540엔신주쿠・요요기・하라주쿠・시부야・신오오쿠보・오오츠카・스가모・코마고메・타바다・센다가야・시나노마찌730엔우에노・오카치마찌・우구이스다니・닛포리・니시닛포리・에비스・메구로・고탄다・수이도바시・이이타바시・이치가야・요츠야700엔도쿄・간다・아키하바라・시나가와..

하네다 공항에서 유일하게 타베로그 100등안에 들어간 카레우동집

아무래도 저의 귀는 팔랑귀인 듯합니다. 누군가 맛나다고 하면 금방 귀가 번쩍~!! 하거든요. 하네다 공항 세 개의 터미널에는 체인과 개인 음식점들을 포함해 꽤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세지 않아 정확한 수는 모르겠습니다.) 타베로그에 백 명점에 유일하게 cuud라고 하는 카레 우동집이 들어 있다고 하니 팔랑귀의 귀가 쫑긋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타베로그는 카카쿠콤(kakaku.com) 그룹이 운영하는 음식 리뷰 사이트이다. 콘셉트는 '랭킹과 입소문에서 찾을 수 있는 음식 사이트'. 유저의 리뷰와 함께 전국의 레스토랑 정보가 게재되고 있다. 2005년 3월에 서비스 시작cuud는 curry udon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네다 공항 제1 터미널 2층과 제2 터미널의 4층에 두 곳이 있는데 아무리..

꿈꾼듯한 일일(一日) 교토(京都) 여행

하루는 똑같은 24시간인데 어느 날은 굉장히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알차게 많은 곳을 다녔더니 꿈을 꾼 듯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제가 지금부터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지 그 진수(眞髓)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동경역에서 아침 8시 출발 10시 15분 교토도착의 신간선을 탑니다. 물론 신간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에키벤을 사들고 말이죠. 에키벤과 수다를 즐기기엔 2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저는 예전에 먹어서 맛있게 느꼈던 후카가와벤을 샀는데 센 수~있으신 지인은 사진 잘 나오라고 색감이 예쁜 마쿠노우치벤을 사 오셨네요^^  신간센에서는 역시 「역도시락」에키벤(駅弁)이지!에키벤은 철도역에서 여객용으로 판매되는 도시락이다. 일본에 와서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외부로 밥을 나가는..

[버스투어]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드디어 일박 이일 버스투어 두 번째 날의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立山黒部アルペンルート) 관광후기입니다. 오래전부터 저의 「가고픈 곳 리스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던 곳인데 토야마현과 나가노현을 횡단하며 여러 교통수단 예약이 수월치 않고 경비도 만만치 않아 미루어 두었던 곳인데 우연하게 가성비 좋다고 생각되는 버스투어가 눈에 띄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버스투어 첫째 날은 요기에 [기후현] 깍두기로 들른 세계 문화유산 시라카와코벌써 11월에 접어들었습니다. 10월까지도 극성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이젠 제법 쌀쌀하기까지 하네요. 10월엔서른두 번째를 맞이하는 결혼기념일이 들어있었습니다. 32년이라는 긴 세월을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아파호텔 토야마역앞(富山駅前)점 ..

아파호텔 토야마역앞(富山駅前)점 숙박후기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해서인지 부쩍 체력이 떨어짐을 느낍니다. 그래서 블로그 써야지~하고 컴퓨터 앞에 앉기는 앉는데 곧바로 따뜻한 이불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뜨문뜨문 글을 올리게 되네요.   지난 포스팅에서 1박 2일 버스투어 여행을 떠나 시라가와코에서 잠시 들른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기후현] 깍두기로 들른 세계 문화유산 시라카와코벌써 11월에 접어들었습니다. 10월까지도 극성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이젠 제법 쌀쌀하기까지 하네요. 10월엔서른두 번째를 맞이하는 결혼기념일이 들어있었습니다. 32년이라는 긴 세월을komorebijapanstory.tistory.com400킬로가 넘는 매우 긴 거리를 이동했었는데 휴게소를 세 차례 들러 좋아라~하는 커피와 간식거리 사들고 다음 휴게소까..

[기후현] 깍두기로 들른 세계 문화유산 시라카와코

벌써 11월에 접어들었습니다. 10월까지도 극성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이젠 제법 쌀쌀하기까지 하네요. 10월엔서른두 번째를 맞이하는 결혼기념일이 들어있었습니다. 32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내면서 법원으로 가고 싶었던 때도 있었지만 저희집에서 법원을 가려면 차비도 비싸고 거리도 멀어서 그 돈으로 맛있는 거나 먹자~하다 보니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해 네 번째로 달려가고 있네요.   기념일이라는 말이 들어있는 달이라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1박 2일 버스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지는 다테야마구로베 알펜루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立山黒部アルペンルート)는 로프웨이, 케블카, 도로리버스 등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차비가 만만치 않아서 개인으로 가는 것보다 투어를 이용하는 게 저렴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뚜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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