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일본 160

하네다공항에서 동경시내 차비 절약 방법

일본 여행을 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에서 특히 비싸다고 느껴지는 게 교통비입니다. 살고 있는 저도 뼈저리게 느껴지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엊그제 JR에서 전철비를 올린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차비 오르기 전에 더더욱 부지런히 돌아다녀야겠어요.^^   오늘은 비싼 차비 조금이라도 절약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 사용구간승차역구간보통운임할인운임하네다공항 제3터미널역하네다공항 제1터미널역 하네다공항 제2터미널역이케부쿠 ・메지로・다카다노바바800엔540엔신주쿠・요요기・하라주쿠・시부야・신오오쿠보・오오츠카・스가모・코마고메・타바다・센다가야・시나노마찌730엔우에노・오카치마찌・우구이스다니・닛포리・니시닛포리・에비스・메구로・고탄다・수이도바시・이이타바시・이치가야・요츠야700엔도쿄・간다・아키하바라・시나가와..

하네다 공항에서 유일하게 타베로그 100등안에 들어간 카레우동집

아무래도 저의 귀는 팔랑귀인 듯합니다. 누군가 맛나다고 하면 금방 귀가 번쩍~!! 하거든요. 하네다 공항 세 개의 터미널에는 체인과 개인 음식점들을 포함해 꽤 많은 음식점들이 있는데 (세지 않아 정확한 수는 모르겠습니다.) 타베로그에 백 명점에 유일하게 cuud라고 하는 카레 우동집이 들어 있다고 하니 팔랑귀의 귀가 쫑긋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타베로그는 카카쿠콤(kakaku.com) 그룹이 운영하는 음식 리뷰 사이트이다. 콘셉트는 '랭킹과 입소문에서 찾을 수 있는 음식 사이트'. 유저의 리뷰와 함께 전국의 레스토랑 정보가 게재되고 있다. 2005년 3월에 서비스 시작cuud는 curry udon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하네다 공항 제1 터미널 2층과 제2 터미널의 4층에 두 곳이 있는데 아무리..

꿈꾼듯한 일일(一日) 교토(京都) 여행

하루는 똑같은 24시간인데 어느 날은 굉장히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루를 알차게 많은 곳을 다녔더니 꿈을 꾼 듯한 느낌마저 들더군요. 제가 지금부터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는지 그 진수(眞髓)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동경역에서 아침 8시 출발 10시 15분 교토도착의 신간선을 탑니다. 물론 신간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에키벤을 사들고 말이죠. 에키벤과 수다를 즐기기엔 2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습니다. 저는 예전에 먹어서 맛있게 느꼈던 후카가와벤을 샀는데 센 수~있으신 지인은 사진 잘 나오라고 색감이 예쁜 마쿠노우치벤을 사 오셨네요^^  신간센에서는 역시 「역도시락」에키벤(駅弁)이지!에키벤은 철도역에서 여객용으로 판매되는 도시락이다. 일본에 와서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외부로 밥을 나가는..

[버스투어]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

드디어 일박 이일 버스투어 두 번째 날의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立山黒部アルペンルート) 관광후기입니다. 오래전부터 저의 「가고픈 곳 리스트」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던 곳인데 토야마현과 나가노현을 횡단하며 여러 교통수단 예약이 수월치 않고 경비도 만만치 않아 미루어 두었던 곳인데 우연하게 가성비 좋다고 생각되는 버스투어가 눈에 띄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 버스투어 첫째 날은 요기에 [기후현] 깍두기로 들른 세계 문화유산 시라카와코벌써 11월에 접어들었습니다. 10월까지도 극성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이젠 제법 쌀쌀하기까지 하네요. 10월엔서른두 번째를 맞이하는 결혼기념일이 들어있었습니다. 32년이라는 긴 세월을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아파호텔 토야마역앞(富山駅前)점 ..

아파호텔 토야마역앞(富山駅前)점 숙박후기

아침저녁 기온차가 심해서인지 부쩍 체력이 떨어짐을 느낍니다. 그래서 블로그 써야지~하고 컴퓨터 앞에 앉기는 앉는데 곧바로 따뜻한 이불의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본의 아니게 뜨문뜨문 글을 올리게 되네요.   지난 포스팅에서 1박 2일 버스투어 여행을 떠나 시라가와코에서 잠시 들른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기후현] 깍두기로 들른 세계 문화유산 시라카와코벌써 11월에 접어들었습니다. 10월까지도 극성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이젠 제법 쌀쌀하기까지 하네요. 10월엔서른두 번째를 맞이하는 결혼기념일이 들어있었습니다. 32년이라는 긴 세월을komorebijapanstory.tistory.com400킬로가 넘는 매우 긴 거리를 이동했었는데 휴게소를 세 차례 들러 좋아라~하는 커피와 간식거리 사들고 다음 휴게소까..

[기후현] 깍두기로 들른 세계 문화유산 시라카와코

벌써 11월에 접어들었습니다. 10월까지도 극성을 부리던 더위도 한풀 꺾이고 이젠 제법 쌀쌀하기까지 하네요. 10월엔서른두 번째를 맞이하는 결혼기념일이 들어있었습니다. 32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내면서 법원으로 가고 싶었던 때도 있었지만 저희집에서 법원을 가려면 차비도 비싸고 거리도 멀어서 그 돈으로 맛있는 거나 먹자~하다 보니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해 네 번째로 달려가고 있네요.   기념일이라는 말이 들어있는 달이라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1박 2일 버스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여행지는 다테야마구로베 알펜루트.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立山黒部アルペンルート)는 로프웨이, 케블카, 도로리버스 등으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차비가 만만치 않아서 개인으로 가는 것보다 투어를 이용하는 게 저렴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뚜버기를..

[정보공유] 청춘 18티켓 규칙변경

청춘 18 티켓은 일본 로컬 전철을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가성비 전철티켓입니다. 이름에 청춘이 붙어있어서 처음 사용할 때는 조금 쑥스러워 모자도 푹~눌러쓰고 코로나 시절도 아니었는데 마스크로 얼굴도 반쯤 가려가며 이용했던 저의 최애 티켓입니다.   [도전]청춘18티켓 완행열차로 아키타秋田현 가기2023년은 우리 모두가 나이(歳)의 과도기인 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의 나이가 갑자기 한두 살씩 적어지는 평생에 한 번뿐인 이벤트라고 생각해요. 특히 해외에서 만 나이로 세고 계셨던 분komorebijapanstory.tistory.com  [도전] 완행열차로 도쿄에서 돗토리현 가기일본은 한국에 비해서 차비가 무척 비쌉니다. 일본 친구들이 한국에 차비가 싸서 여행하기 좋다는 말을 많이들 합니다. ..

[요코하마 発祥]이태리에 없는 스파게티 나폴리탄

우리나라엔 중국에 없는 짜장면이 있다면일본에는 이태리 없는 스타게티 나폴리탄이 있다?   몇 년 전에 TV방송에서 스파게티  나폴리탄이 일본에서 처음 만들어졌다는 것을 보고 발상지를 찾아보다 우연하게 저의 생활권 내인 호텔 뉴그랜드 (Hotel New Grand)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나폴리탄을 먹으러 갔습니다.   방송에서 콕~! 집어 가게이름이 나왔던 것도 아니었는데 제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10팀의 대기가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엔 무리가 있어 재빠르게 포기를 하고 되돌아 나오는데 예쁜 정원이 보이더군요.  정원을 통하는 길이 지름길일듯하여 정원을 향해 돌진(?)하던 순간 쾅~ 전면이 유리였는데 그걸 모르고 정통으로 부딪친 것입니다. 눈물이 흐르고 코도 너무 아픈데 그 보다 ..

[동경 산토리 맥주 공장] 천연수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몰츠

시원한 맥주는 역시 여름이 제격이기에 올여름이 가기 전에 방문하고 싶었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10월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여름 같은 10월 날씨가 계속돼서 여름 기분으로 다녀왔습니다.    동경의 산토리 맥주공장은 무사시노(武蔵野)위치하고 있으며 가까운 역은 남부선과 게이오선의 부바이가와라역입니다. 남부선과 게이오선의 역의 개찰구가 모두 한 곳으로 통하기에 약속하기에 매우 수월했습니다. 역에서부터는 공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공장 견학 예약은 요기 ↓↓https://www.suntory.co.jp/factory/musashino/견학을 하시려면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날짜와 견학하실 코스와 시간을 정하시면 되는데 참가비가 있습니다. 맥주 견학은 세금 포함 1,000엔이었습니다.  ..

[홍콩반점0410 上野점] 해외에서 먹는 짜장면은 별미

자장면이 표준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오래전에 짜장면도 표준어가 되었군요. 어려서부터 짜장면을 먹었던 저는 자장면은 여엉 맛이 없게 느껴져서리..  2011년 8월 31일, 국립국어원은 '자장면'만 표준어로 삼는다는 원칙을 변경해 '짜장면'도 복수 표준어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19890599 저의 사춘기 시절의 라디오 방송 별이 빛나는 밤에서 이문세 님 본인 사연이었는지 엽서사연인지 기억은 나지 않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습니다. 본인이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금식환자였다는군요. 옆에는 깁스 환자여서 음식이 자유로왔나 봅니다. 매너가 별로 좋지 않은 사람이었는지 금식환자는 고려하지 않고 외부에서 음식을 시켜 먹더래요. 설렁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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