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제가 어려 재미있게 본 만화를 기억해 보면. 캔디캔디, 마징가 Z, 은하철도 999, 미래소년 코난... 언뜻 생각나는 만화를 적었는데 이로서 연식이 바로 들통나는 순간입니다. 나중에 일본에 와서 동료와 대화를 하다 우리나라 만화(주인공들이 모두 한국어를 잘해서 당연히 우리나라 만화라고 생각)를 이곳 사람들도 많이 봐서 놀람, 알고 보니 일본 애니메이션이었다는 것에 충격이었습니다. 어릴때도 좋아했지만 어른이 된 지금 아니 노년에 접어드는 지금도 만화를 좋아합니다.^^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의 유명 작품들은 아이가 사놓았던 동화책도 가끔 들춰보고 TV에서 특집으로 해 줄 땐 빠뜨리지 않고 보는 편입니다. 동경에 있는 미타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