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 미/로맨스소설

[Best of best] 연애결혼 - 해화

komorebiA 2024. 6.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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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로맨스 소설을 손에 들었다

여행 친구였던 네버 세이 네버의 여운을 길게 갖고 싶어서?

한 동안 책을 멀리 했다.

 

여행 友(친구)가 되어 준 「네버 세이 네버」 - 심윤서

표지도 예쁜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동생에게 선물 받았다.   선물 받고 곧바로 읽고 싶었지만홀랑 읽어버리기엔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가 일일생활권인 요즘은클릭 한 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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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라디오 사연에

오래전 사내연애를 몰래 6년이나 하다

결혼 청첩장을 돌리니 모든 사람들이

언제 말하나~했다고

알고 보니 본인들만 몰래였지 다들 알고 있었다네..^^

이 사연을 듣고..

아주 오랜만에 로설을 꺼내 들었다

분홍 표지의 연애 소설을..

 

요즘 종이책 한 권 값이 만원이 훨씬 넘던데

9,000원 하던 시절에 구입한 오래된 책이다

그런데도 아직도 새 책 같지 않아?

 

로맨스 소설 소장용 책장

 

그 이유는 소장용 로설들은

한권 한 권.. 비닐에 싸서 소중하게 보관하기에..

 

예전 포스팅의 일부

시애틀 스타바 방문 포스팅에서 쓴

머그컵 관리에서 볼 수 있듯이

물건을 아낀다고 아껴도 내 손에 들어오면

그다지 오래 가지 않는 데에 비해

로설은 오랫동안 새것처럼 유지하는 유일한 물건이라고 하겠다

 

 

 

연애 소설은 로설계에서는 꽤 유명한 책이다

김 준필 신드롬이 생겼을 정도로..

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문장은 아마도

김 준필 입니다..가 아닐까?

 

 

김 준필입니다라는 평범한 멘트를 심쿵~♡하게

만드는 작가님 재주를 어쩔~

글 쓰시는 분들 정말 대단해

 

 

 

제목은 연애 소설이지만

사실 주인공 두사람은 중매로 만났다

중매로 만났기에 생길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

무뚝뚝(?)한 서른네 살이나 된 준필 씨가

순진하고 착한 듯하나

어떤 순간에는 거침없이 훅~치고 들어오는 여자

자경을 만나 애간장을 태우는 사랑이야기

참 재미지다 그렇지만 로설은 개취~

 

연애소설의 장르 

잔잔 물, 존댓말 남주, 현실성 로설

무뚝뚝 남주, 외유내강 여주

※앞부분 약간 답답할 수 있음..읽덮하지 말고 끝까지 Go~

로설은 로설스러워야지 현실은 싫어~하는 분껜 비추

 

 

당신에게 끌려서 어쩌죠 - 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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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거의 책도 e북도 구입을 하지 않는데

오랜만에 해화작가님의 책 한 권 구입해야겠다

 

「미워해 어차피 결혼할 거」- 해화

 

제목이 심상치 않다.. 이거 살까?

종이책이 좋은데 e북이니 고민 좀 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