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91

[일본열차] 럭셔리한 사피르오도리코타고 동경에서 이즈가기

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예쁜 열차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사피르오도리코(サフィール踊り子)를 구글번역샘에게 물었더니 ”사필댄서”라는 답을 내놓으시더라고요. 아마도 한자 그대로 번역하니 오도리코踊り子가 댄서가 된 모냥이여요.^^; 특이한 이름의 고급진 열차인 사피르오도리코의 JR사에서 내놓은 소개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피르오도리코 サフィール踊り子 수도권으로부터의 액세스가 좋고 가족이나 친구와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일본에서도 유수의 관광지인 이즈를 이동 중에도 우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サフィール踊り子" 차창밖을 바라보며 진짜 이즈를 즐기세요. 사피르 サフィール는 "사파이어"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보석 사파이어와 같은 푸르고 빛나는 아름다운 이즈의 바다와 하늘을 이미지 고급스러운 우아한 여..

일 상 2023.03.16

한국에 치맥이 있다면 일본은 야맥? 토리키鳥貴族

전화 한 통이면 쓍~하니 배달해 주시는 치킨~이 제가 사는 곳에선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한국드라마를 보다 보면 치맥을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죠. 예전 드라마 중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치맥이 거의 전편에서 언급되었던 거 같습니다. 특히 천송이(전지현분)가 어찌나 치맥을 찾아대고 또 어찌나 맛깔나게 드시는지.. 이곳에 치맥은 없지만 다행히 아무곳에서나 살 수 있는 게 야키도리~입니다. 이자카야 메뉴는 물론 슈퍼나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기때문에 치맥은 코리아타운에 가야만 즐길 수 있지만 야맥은 가능합니다. 그래도 이자카야에서 이 정도면 아직까지 가성비는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일본의 야맥~을 위해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노오란 간판에 빨간 글씨로 쓰인 토리기족쿠 鳥貴族 라는 일명 토리키~라..

일 상 2023.03.12

노랑열차 라뷰Laview타고 이케부쿠로에서 치치부가기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그린카라는 것은 일반열차에 달린 두 칸의 우등석인데 비해서 라뷰는 2019년 3월에 데뷰한 신감각 특급노선의 열차입니다. 부드러운 인상을주기 위해 곡선 반경 1500mm의 대형 3차원 곡면 유리를 사용하는 일본 최초의 디자인. 차체의 단면은 완만 한 곡선을 가지고 있어 곡면이 자연스럽게 전체 형성으로 계속됩니다. 삼차원 곡면유리로 만들었다는 앞모습 너무 예쁘지 않나요? '노랑열차라더니 왜 은색이니?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노랑은 겉모습이 아니고 속모습입니다.^^ 이제 내부를 소개해 드릴게요. 노오란 시의 내부가 매우 깔끔한 열차입니다. 특히 좋은 건 유리창이 커서 밖의 경치가 차 안에서 보는 느낌이라기보다 오픈카로 달리는 기분이라고 할까요?(오픈카로 달려 본 적은 없습니다만...

일 상 2023.03.10

일본의 전철이야기 그린카 GREEN CAR

저의 취미 중의 하나가 열차 타기입니다. 일반전철은 물론이고 관광열차나 이번에 포스팅하려는 그린카타기도 좋아해요. 여러분들께선 구글이나 유튜브에서 주로 어떤 단어들을 검색하시는지요? 저의 검색어 베스트 Five에는 [전철노선]이라는 단어도 들어있습니다. ^^; ■ 그린카 (Green Car グリーン車)란 1969년 5월 10일 일본국유철도(JR)에서 그 이전 시절부터 다양하게 존재하며 불리던 우등석의 개념을 '그린샤' 라는 이름으로 일괄 통합하여 운영하기 시작해 JR으로 바뀐 지금까지 일본 철도에서의 비지니스석으로 불리고 있는 우등석의 이름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비행기의 비즈니스클래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 여기서 주목! 하셔야 할 건 보통열차에도 그린카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일 상 2023.03.09

[정보] 동경근교관광에 유용한 게이큐(京急)티켓

게이큐티켓이란, 게이큐 전철이 판매하는 티켓을 말하는데 그중에서도 동경근교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타고 먹고 놀고) 당일치기 여행에 유용한 티켓을 소개할까 합니다. 저는 체질적으로 집보다는 밖으로 나다니기를 좋아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여러 사람이 모일 수 없어서 게이큐 티켓을 이용하여 혼자 나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제한이 많이 풀린 요즘은 그동안 혼자 다녔던 노하우를 살려 지인들과 함께 다닙니다. ■ 게이큐티켓 사는 방법은 게이큐선 개찰구앞 자동발매기에서 구입 가능하고 요즘은 미사키 COCOON이라는 어플로도 사실 수 있습니다. ■ 자동발매기 사용법 자동발매기에서 오토구나깃뿌 お得なきっぷ를 누르시면 티켓의 종류와 금액이 표시 되니 그중에 사용하실 티켓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래의 사진은 시나가와(品川..

일 상 2023.03.03

[정보] 2023년 일본 벚꽃 피는시기

추운 겨울을 밀어내고 드디어 봄이 오기 시작했어요. 여기저기서 꽃소식이 들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근 몇 년 동안은 모여서 벚꽃놀이 하기도 어려웠는데 올해부터는 조금 자유로워져서 도시락 싸들고 모여 앉아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다른 때보다 더욱 기다려지는 봄입니다. 이왕이면 꽃이 한창 피었을 때를 알고 가면 좋을 듯하여 일본 전국의 벚꽃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예년에 비해 조금씩 빨리 핀다고 하니 조금 서두르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정보의 출처는 일본기상 주식회사입니다. 벚꽃정보는 다른 곳에서도 발표하고 있는데 가장 최근에 발표한 곳의 정보를 참조하였습니다. [2023年2月24日発表] 현(県)명 도시명 개화(開花)예상일 만개(満開)예상일 북해도 北海道 삿뽀로 4/28일쯤 5/1일쯤 아오모리현 青森..

일 상 2023.03.01

화분증에 좋은 음식들

얼마 전에 화분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날씨가 많이 풀림과 더불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일본입니다. 포스팅에서 저보다 먼저 남편이 시작되어 지금은 미각을 잃었다고 했었는데 사실 남편은 지금 거의 화분증이 없어져서 가끔 재채기하는 정도까지 되었답니다. 일본! 추위보다 더 무서운 화분증 花粉症 화분증은 왜 생기나 선천적인 소질을 타고난 사람이 원인 화분에 오랫동안 반복해서 노출될 때 화분에 특이한 IgE 항체가 생겨서 비반세포에 붙어 있다가 다음에 또 노출되면 비반세포로부터 히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약으로 치료를 하거나 하진 않았는데 화분증에 좋다는 음식을 계속해서 먹은게 효과를 본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화분증은 음식으로 면역을 높이고 체질도 바..

일 상 2023.02.27

일본! 추위보다 더 무서운 화분증 花粉症

화분증은 왜 생기나 선천적인 소질을 타고난 사람이 원인 화분에 오랫동안 반복해서 노출될 때 화분에 특이한 IgE 항체가 생겨서 비반세포에 붙어 있다가 다음에 또 노출되면 비반세포로부터 히스타민 등 매개물이 유리되어 증상이 생기는 병이다. 화분증 花粉症(카훈쇼 かふんしょう) 英: hay fever、pollen allergy、pollen disease[注 1]、医: pollinosis 또는 pollenosis 꽃가루 알레르기로 분류되는 질환의 하나. 식물의 꽃가루는 코와 눈과 같은 점막과 접촉하여 발생하며 발작성 반복 재채기, 콧물, 코 막힘, 눈 가려움증과 같은 일련의 증상이 특징적인 증후군입니다. 일본에서는 홋카이도의 대부분과 오키나와를 제외하고 겨울이 지나면 삼나무가 항원(抗原)이 되어 알레르기를 유발..

일 상 2023.02.23

PIN번호 도착~이제 정말 더이상 할게 없는 건가요?

구글 애드센스라는 거 한번 달아보자고 시작했다가 뭐 그리 어렵고 할 게 많은지.. 1월 31일에 발송했다는 핀 번호 우편물이 14일만에 도착해서 입력까지 끝났습니다. 그럼 이제 더 이상 할 일은 없는 거겠죠? 이 핀번호 우편물도 사실 한번에 받은게 아니어요. 처음 애드센스 승인 받기전에 핀번호 받을 주소를 정확히 입력하라고 해서 한글자 한글자 정성들여 정확한 주소를 확인 또 확인하며 입력했습니다. (아마도 티스토리 가입하면서 입력했던 거 같아요.. 확실치 않음)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주소엔 자신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핀보냈다고 메일이 와서 보니 주소가 단지명까지만 적혀있고 동과 호수가 빠져있는 겁니다. 조금 의아하긴 했지만 '아~개인 정보를 존중해서 메일로 단지명까지만 기입했나보군!' 하며 일단 기다려..

일 상 2023.02.15

버킷 리스트가 있으신지요..?

버킷리스트란 죽기 전에 꼭 한 번쯤은 해 보고 싶은 것들을 정리한 목록을 의미한다. 국립국어원 에서는 '소망 목록'이라는 순화어를 제시했다. 어원은 '죽다'라는 의미의 '양동이를 차다 (Kick the Bucket)'란 영어 관용어로, 유래는 굉장히 무서운 뜻을 가지고 있다. 출처 : 나무위키 죽기 전에 꼭 한 번쯤 해봐야 하는 것들이라 생각하면 굉장히 거창하고 정말 뭔가 굉장한 것을 이뤄야만 할 것 같은데 소망목록이라 하니 조금은 가뿐하게 작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얼마 전에 포스팅한 마마라는 드라마에서 시한부 엄마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이 아들 손잡고 걷기였는데 극 중에서의 아들 한그루가 조금 까칠한 성격인 것도 있겠지만 정말 평범한 일들을 하지 못하고 사는 것도 많지 않을까 싶어요. 소망하는 ..

일 상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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