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겡끼데스까? 너무나도 오래전 영화라 내용은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설원에서 오겡끼데스까를 외치던 장면은 아직도 생생한 러브레터의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中山美穂)가 사망했다는 뉴스가 속보로 떴습니다. 연말이라 바쁜 남편이 늦은 저녁을 먹으며 뉴스를 보고 있다가 54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저도 남편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2024년 12월 6일) 사망소식을 접할 당시에는 사망원인도 모르고 병과 사건을 모두 조사한다는 발표만 하더군요. 굉장한 팬은 아니었지만 러브레터를 시작으로 그녀가 나오는 영화를 챙겨 보는 편이었습니다. 결혼하고 파리에서 신혼 시절 보내고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에는 기뻤고, 이혼소식에는 안타까웠었습니다. 뉴스에서는 당일에 있던 라이브를 참석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