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 217

드라마 웨딩의 류시원 장나라 따라 미야자키현에~

여러분들께선 여행지를 정할 때 뭐를 기준으로 하시나요? 저는 드라마나 여행 정보 프로그램을 보다 콱~!! 꽂히는 장소가 나타나면 재빨리 수첩을 꺼내 적어 둡니다. 가고싶은 곳 리스트에 추가를 하는 거죠. 요즘은 촬영지 관광이라는 패키지도 있다던데 저는 이러한 패키지가 이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촬영지 여행을 즐겨했었던 거지요. 여행지뿐 아니라 음식점, 카페 하물며 먹을 것까지 TV에 나오는 모든 것들이 흥미롭다 싶으면 적어놓습니다. 언젠간 한 번 가보고 먹어보리라~ 미야자키현 宮崎県은 드라마 웨딩(2014년 드라마)에서 류시원과 장나라가 신혼여행지로 갔었던 곳이었어요. 오래된 드라마여서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 죄송합니다. 자알~보시면 주인공은 장나라양과 류시원군입니다. 마야자키현은 규슈의 남동부에 있는 현으..

[도쿄맛집] 고탄다에서 대만의 아침식사를 즐겨보셔요.

저는 대만을 가 본 적이 없습니다. 가족 중에 대만과 관련이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대만의 아침식사는 가끔 먹으러 갑니다.. 비행기 안타고 전철 타고요..^^ 코로나가 한창이라 해외에 나가고 싶어도 갈 수 없을 때 TV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 중 하나가 꼭 해외로 나가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다른 나라의 음식들이 소개되곤 했었습니다. 당시에 소개된 대만의 아침식사 유명점인 도쿄토우쟝세이카츠 『東京豆漿生活』라는 곳입니다. 초행길에 찾느라 오픈시간을 조금 넘겨서 갔었는데 대기표가 주어졌습니다. 그 다음에 갔을 땐 오픈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역시 문 앞에 놓인 기계로 번호표를 뽑아서 기다려야 했어요. 그냥 기다린다~~생각하시고 가시면 될 듯합니다. 요즘은 대기번호가 모두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하니 일단..

[서부지중해 크루즈] 기항지 맵 Map과 항구근처 즐기기

첫 유럽여행~바르셀로나에서의 1박 2일 동안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치루고 드디어 원래의 목표였던 크루즈를 하기 위해 배에 올라탔습니다. 원래의 목표 크루즈는 서부 지중해였고 예약했던 크루즈 사는 로열캐리비언입니다. 지중해 크루즈 예약하기 남편의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크루즈여행이었습니다. 환갑을 맞아하는 해에 버킷리스트 하나를 실현하자 하였는데 하필이면 코로나로 전 세계가 여행하기엔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시기가 딱~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로열캐리비언사의 기본 서부지중해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출발과 로마출발이 있으므로 비행기 상황이나 날짜 또는 크루즈 이외의 관광목적이 로마이신 분은 출항지를 선택하여 예약하시면 되겠습니다. 혹시 로마 출발을 예약하..

바르셀로나관광 ...잠시 방심했더니 이런일이..

앞에 숙소의 포스팅에서 저희 숙소가 사그라다 파밀리아에서 걸어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것이 불행이었다는 말씀을 살짝 드렸었는데요. 저희의 불행은 오후에 배에 올라타는 날 아침에 아직 배에는 올라타지도 않았는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깍두기로 얻은 하루의 바르셀로나!! 숙소 룸메이트파우 크루즈 개별 예약의 장점 : 여행기간의 조정이 가능하다 지중해 크루즈 예약하기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대로 저희는 유럽 여행이 처음이고 영어도 구글번역샘의 도움 없이 어려운 상황이라 출항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배의 출항시간이 오후 5시이기 때문에 오전시간 활용을 위해 미리 10시 30분에 입장하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입장권을 예약해 두었어요. 호텔 조식을 마치고도 시간도 넉넉하고 맛난 아침식사 ..

[가나가와현] 센다이에서 먹었던 그맛의 규탄 牛タン

민나노랑킹구 みんなの ランキング라고 하는 이런저런 순위를 알아보는 사이트에서 좋아하는 음식랭킹을 조사한 결과 1위는 스시였고 우리 야키니꾸가 2위를 차지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도 야키니꾸는 인기음식입니다. 체인점도 많고 소스도 무궁무진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규탄이라고 하는 소의 혀(tongue)는 후쿠시마현의 센다이가 유명합니다만 센다이에 못지않게 두툽하고 맛난 규탄집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시오탄(소금맛 tongue)은 오히려 센다이보다 더 맛이 있었습니다.~인생 tongue♡ 규탄의 두께 보이시나요? 완전 두툼한데 질기지도 않고 씹을수록 맛이 우러납니다. 1인분 가격이 900엔 정도이니 야끼니꾸 체인점들에 비하면 두 배 가격이지만 양은 두 배이상인 듯합니다. 가족모임으로 갔었는데 저희 집..

바르셀로나 맛집 VINIRUS 꿀대구와 레몬맥주

안녕하세요? 설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일본은 구정을 세지 않으니 연휴가 아니라 설 기분은 하나도 나질 않아요. 가족들과의 카톡~소통이 전부인 하루였습니다. 작년 코로나의 장벽을 뚫고 스페인에서 하루를 머물고 지중해 크루즈를 다녀온 경험담을 패키지여행과 저희가 다녀온 자유예약(개별예약) 여행을 비교해서 이야기보따리 푸는 중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배타기 전 하루를 바르셀로나에 머물면서 갔던 음식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크루즈 여행의 장점이자 단점 : 유명한 맛집을 갈 수 없다. 크루즈 금액에는 모든 식사가 포함 되어 있음은 모든 분들이 아시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배가 정착해 관광을 하는 시간이 있으니 점심정도는 맛집을 찾다 다닐 수 있지 않을까~싶었는데 그러기에는 배에 먹거리가 너무나도 풍부..

깍두기로 얻은 하루의 바르셀로나!! 숙소 룸메이트파우

크루즈 개별 예약의 장점 : 여행기간의 조정이 가능하다 지중해 크루즈 예약하기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대로 저희는 유럽 여행이 처음이고 영어도 구글번역샘의 도움 없이 어려운 상황이라 출항 전 하루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중해 크루즈 예약하기 남편의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크루즈여행이었습니다. 환갑을 맞아하는 해에 버킷리스트 하나를 실현하자 하였는데 하필이면 코로나로 전 세계가 여행하기엔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시기가 딱~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좀 더 길게 갖고 싶었지만 아직은 둘 다 회사에 묶인 관계로 아쉽게도 하루이상의 일정을 더 늘릴 수는 없었어요. 패키지예약이 아닌 개별 예약은 여행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물론 숙박비와 식비는 더 들어가겠지만 ..

지중해 크루즈 예약하기

남편의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크루즈여행이었습니다. 환갑을 맞아하는 해에 버킷리스트 하나를 실현하자 하였는데 하필이면 코로나로 전 세계가 여행하기엔 여러 가지 제약이 있는 시기가 딱~환갑이었어요.ㅠㅠ 물론 시기를 좀 늦춰서 떠나도 되었겠지만 맘먹었을 때 하지 않으면 다시 맘 먹기엔 포기하게 되는 일들이 다반사이기 때문에 강행군을 하기로 했죠.(작년 2022년 6월초) 저희가 희망하는 크루즈의 조건은 1. 지중해 크루즈에 가고싶다. 2. 이왕이면 만든 지 오래되지 않은 새 배였으면 좋겠다. 3.발코니 객실이면 좋겠다. 이렇게 세 가지였어요. Wonder Of the Seas라는 2022년 첫 출항을 시작한 배의 지중해 크루즈가 우리의 조건에 적합했기에 크루즈 전문 여행사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로열 캐리..

[가나가와현] 50년전통의 스페인요리 카사데후지모리

카사데후지모리 カサ・デ・フジモリ는 1970년 창업 이래 스페인 각지의 대표적인 빠에야, 타파스, 와인 등 스페인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고 고풍스럽고 아늑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입니다. Access ・JR 간나이역(関内駅) 남쪽 출구 도보 5분 ・미나토미라이선 니혼오도리역(日本大通り駅) 도보 3분 ・지하철 간나이역(関内駅) 1번 출구 도보 3분. 20년간을 평일엔 거의 이 근처를 지나다녔는데도 모르던 가게인데 친구의 남편분이 오래전에 지인과 함께 식사한 곳이라고 소개를 해 주어서 가게 되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해야 하는 건지. 아니면 스페인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요 근래라고 해야 할지.. 가게의 외관 낡은 간판과 무겁게 느껴지는 출입문에서 오래된 전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말 12시 오픈 ..

[동경근교] 별마당도서관과 닮은 카도카와무사시노뮤지엄

角川武蔵野ミュージアム 사실은 고국의 별마당 도서관에 가고 싶었어요~ 뭐가 닮았어? 하나도 안 닮았네..하실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개인적인 제 생각이므로 양해 부탁드려요..m(_ _)m 우연 하게 별다방 도서관 사진(아래)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엄청 커보이는 도서관~ 높은 책장 한가운데 서 있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하는 생각이 들어 한국에 가게 되면 꼭 가고 싶은 곳 리스트에 적어놓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구글대분 그림에 비슷한 사진이 떠서 찾아보니 동경의 카도카와 무사시노 뮤지엄의 사진(위)였어요. 비행기 타고 당장 가기엔 거리가 너무 멀고 카도카와무사시노 뮤지엄은 전철로 갈 수 있는 거리이니 요기라도 가서 책내음이 맡고 싶어졌습니다. 사진으로 언뜻 보기엔 우리나라 별마당도서관 규모가 더 크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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