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일본

[가나가와현] 센다이에서 먹었던 그맛의 규탄 牛タン

komorebiA 2023. 1. 24. 18:24

야끼니꾸 가메

 

민나노랑킹구 みんなの ランキング라고 하는 이런저런 순위를 알아보는 사이트에서  좋아하는 음식랭킹을 조사한 결과 1위는 스시였고 우리 야키니꾸가 2위를 차지한 적이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도 야키니꾸는 인기음식입니다. 체인점도 많고 소스도 무궁무진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규탄이라고 하는 소의 혀(tongue)는 후쿠시마현의 센다이가 유명합니다만 센다이에 못지않게 두툽하고 맛난 규탄집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시오탄(소금맛 tongue)은 오히려 센다이보다 더 맛이 있었습니다.~인생 tongue♡

 

사진은 2인분 약 1800엔

규탄의 두께 보이시나요? 완전 두툼한데 질기지도 않고 씹을수록 맛이 우러납니다. 1인분 가격이 900엔 정도이니 야끼니꾸 체인점들에 비하면 두 배 가격이지만 양은 두 배이상인 듯합니다.

가족모임으로 갔었는데 저희 집에 혀~기분 나쁘다고 안 먹는 사람이 한 점만 먹어보라고 모두 권해서 한 점 먹더니만 암말 안 하고 서너 점을 더 먹었습니다.

 

사가규 佐賀牛였는데 갈비나 하라미도 맛있었어요. 일본식으로 서비스 반찬이 전혀 없으니 전부 주문해야 한다는 거..ㅠㅠ 아시고 가셔야지 안 그러면 우리 정서에 반찬 하나 안 주는 거 인심 야박한 거 같아서 화나는 일이잖아요.

 

야채도 물론 주문~ 한 거였고요 가격은 잊었는데 양은 많았어요. 그리고 물냉과 비냉입니다. 한국에서 먹던 냉면맛과 비교하면 안 되실 거 같고 고기 먹고 나서 상큼함을 느끼기엔 만족했습니다.  교통이 아주 편한 편은 아니라 일부러 찾아가야 하긴 하지만 찾아가서 먹어도 괜찮을 정도의 맛이라 생각합니다.

 

야끼니꾸 가메 焼肉 亀정보


교통수단 싯데역 尻手駅 에서 260m 싯데역은 남부센인데 게이힝도우후쿠센 가와사키역에서 남부선으로 한정거장 가시면 됩니다.

점심시간은 영업하지 않고 오후 5시부터영업(17:00~24:00 수요일 정기휴일). 주말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으니 꼭 예약을~

환풍기가 잘 작동하는거 같긴 한데 만석이다 보니 숯불연기가 밖으로 잘 빠지지 않아서 눈이 매우 매웠습니다.

카드사용 불가하고 현금만 가능합니다. (요즘세상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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