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2014.11.15에 작성되었습니다.(블로그 이전중) 저의 소장책중의 하나로 사서함은 아직도 가끔 꺼내드는 책입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당시엔 이책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오랜시간 기다렸다가 중고를 Get!! 굉장히 기뻤던 기억나네요. 책이 이쁜 겉장도 아니고 사이즈가 크고 두꺼워서 제가 좋아하는 旅를 나설때 옆구리에 차고 나가기는 약간 부담스러워 주로 아무런 약속없는 주말에 차한잔과 함께 읽어내려가곤 해요.^^ 몇번을 읽어도 유들거리는 남주 이건이 밉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왜 자꾸만 꺼내들게 되는지는 불가사의 입니다. 로설은 주로 남주가 여주에게 한눈에 풍덩빠져 변치않는 소재가 많은데 사서함의 남주는 진솔을 사랑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굉장히 현실적으로 접근을 합니다. 일반소설에 가까운책이니 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