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여동생이 둘인데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 일본으로 훌쩍 떠나오는 바람에 동생들 부부와 제대로 된 식사, 여행을 한 적이 없더군요. 세 자매 부부의 의미 있고 가슴 떨리는 첫 여행지를 어디로 갈까~하고 의논하다 동생들이 베트남의 나트랑이 어떠냐고 했습니다. 거기가 어디야? 베트남이야? 간첩 같은 멘트죠? 저는 베트남이라 하면 하노이나 다낭, 호찌민을 생각했는데 참으로 생소한 곳이었습니다. 한국의 모 배우님이 나트랑 살기를 하고 나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일본에 사는 지인들은 저처럼 잘 모르더군요. 그래서인지 일본 여행 사이트 패키지도 대부분은 호찌민과 하노이입니다. 동생들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베트남의 새로운 곳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ハノイ(하노이)■ホーチミ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