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 미/드라마 영화 52

[일탈] 일본살이에 가장 아쉬운 것들~ 7080 레전드 콘서트 후기

오래 전의 일본살이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가족들이 보고 싶은 거랑 책 대여점이 없다는 거랑 우리나라 영화나 공연들을 볼 수 없다는 거.. 오랜 시간이 흐르고 세상이 좋아지다 보니 영상 통화라는 나오고 e-book이라는 전자책이 나오고 인터넷만 열면 영화나 드라마도 볼 수 있고 요즘은 영화관에서도 우리 영화를 쏠쏠~하게 상영하기에 오래 전의 아쉬움은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다 그런데... 뮤지컬, 연극, 라이브 공연들~ 이런 건 아직도 우리나라에 가야만 가능하다. 어느새 9년째 접어드는 모임이 있다 자주 만나진 않지만 그래도 나의 50대를 함께한 소중한 사람들이다. 모임에서 뉴스에도 나오지 않는 추억을 소환하는 ‘7080 레전드 콘서트‘ 정보를 입수!! "함께 가실 부운~~" 모두 나만큼이나 공연이 고팠나..

촌아지매가 iMAX 화면으로 본 미션 임파서블 Part One

언제부터인지 영화관엔 혼자 간다. 딱히 혼자가 더 좋다거나 선호하는 건 아니고 그냥 혼자가도 괜찮기 때문에(?)정도의 이유로.. 알고 보니 그동안 나는 영화값이 싼 1일이 주말인 경우나 가끔 휴가를 사용하고 수요일 레이디스데이가 아니면 항상 제 값을 주고 갔었는데 남들은 영화관 회원카드를 잘 이용하고 있었더라구.. 얼마 전 인도영화 RRR을 보러 가면서 영화관 회원카드를 한 장 만들었다. 1년 회원비 500엔과 RRR 영화값이 1,100엔으로 RRR을 볼 수 있었다. 일반 영화값이 2,000엔.. 무려 400엔이 싸다! 만들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 신선한 문화 충격을 받은 인도영화 알・알・알(RRR) 오래전 지인이 보고 추천을 해줬는데 상영을 아쉽게도 놓쳤던 영화~RRR 넷플영화이긴 한데 난 회원도 아..

신선한 문화 충격을 받은 인도영화 알・알・알(RRR)

오래전 지인이 보고 추천을 해줬는데 상영을 아쉽게도 놓쳤던 영화~RRR 넷플영화이긴 한데 난 회원도 아니뿐더러 큰 화면으로 보는 걸 추천했던 지인의 말도 생각나 그냥 지나쳤던 영화다. 그..런..데 영화관에서 재상영을 시작했다. 열일 제치고 보러 갔다 타이틀의 「RRR」은, 「Rise」 「Roar」 「Revolt」의 머리글자로부터 유래한다. 1920년 영국 식민지 시대의 인도. 영국군에 노출된 어린 소녀를 구하기 위해 일어선 빔과 대의를 위해 영국 정부의 경찰이 된 드라마 가장 신선하게 느꼈던 건 인도의 음악과 춤은 문화적 충격 아마도 내가 인도의 문화와 접할 기회도 없었거니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찾아볼 만큼 나는 사회, 세계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학창 시절 가장 싫어하던 과목들이었으니까. 이 장면..

[영화:브로커] 태어나 줘서 고마워 ♡

내용은 절대 편안하게 볼 내용이 아닌데 연기자들의 연기가 편안해서 편하게 본 영화 브로커 일본어 제목으로는 베이비 브로커(ベビーブローカー) 포스터 속에는 송 강호님이 아기를 아주 편하게 안고 있는데 잘생긴 강 동원님이 아기 안고 있는 모습도 볼만한 한 장면이다. 태어나줘서 고마워 うまれてくれてありがとう 우마레테구레테 아리가토 아기를 버린 엄마 그 아기를 팔러 다니는 브로커들의 이야기인데 태어나 줘서 고맙다는 말은 별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된다. (알려주기 싫어서가 절대 아님) ◆ 내 용 ◆ 매우 심플하다고 할 수 있다. 아기를 키울 수 없게 된 아기 엄마가 베이비 박스에 가져다 놓았다. 버린 거다.. 브로커들이 훔쳐서 매매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다시 아이를 찾으러 나타나..

나쁜엄마와 나쁜아들~ 그러나 나쁜사람은 없는 드라마

나는 본방 사수를 잘 못한다. 한주 지나면 내용을 잊어버려서리.. 그래서 재미난 드라마는 종방을 목 빠지게 기다린다. 드라마「나쁜 엄마」는 목 빠지게 종방을 기다리던 드라마였다. 세상에는 참 재밌고 좋은 이야기들이 많다. 완벽하게 짜인 서스펜스 스릴러, 감각세포들을 간지러 주는 로맨스, 상상력의 끝판왕 SF판타지, 형사, 법정, 의학 등 온갖 장르물. 그런 이야기들을 보며 생각했다. 나는 어떤 이야기를 쓰고 싶은 작가인가? 공감과 배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 사랑. 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 스포 쓸 예정 (앞으로 보실 예정이신 분은 패수~하셔요) 그런데 첫회를 보고.. 계속 봐? 말어? 난 하는 일마다 꼬이고 꼬이는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보고 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잡채의 눈물

정말 힘들 때 정상 끝까지 올라가게 해주는 건, 악도 아니고 깡도 아니고 그냥 달큰한 약과 반쪽이더라 드라마를 보셔야 위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시게 되실 겁니다. (초장부터 무슨 협박처럼 들립니다만..) ■ 소개글 점점 음식을 먹을 수 없는 상태가 되어가는 워킹맘, 다정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그녀의 남편 창욱이 소환된다. 창욱은 살면서 단 한 번도 요리를 해보지 않았지만, 오직 아내의 소중한 한 끼를 위해 좋은 식재료와 건강한 레시피를 개발하는 데 온 힘을 쓰며, 서투르지만 조금씩 가족의 소중한 의미를 깨달아가기 시작하는데... 매운 음식을 좋아하기에 매운 먹거리 내용을 기대하며 제목에 끌려서 보기 시작했는데 음식내용이 주가 아닌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

제목 섬뜩한 드라마..바람피면 죽는다!

죽기 싫으면 바람 안 피면 되지.. ■ 2020년 12월 2일 ~ 2021년 1월 28일 방영드라마 앞의 드라마 포스팅 별똥별에서 관심 가던 남주 김영대 님이 출연한 드라마가 바람피면 죽는다 였는데 혹시 예측하신분 계신지.. 계시면 손 드셔요! 상품 보내드립니다^^ 별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 이야기..별똥별 2022년 4월 22일 ~ 6월 11일까지 방송된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표면에 나타내지 않고 뒤에서 모든 잡일 도맡아 하는사람들의 이야기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하는 사람들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여기서 내가 관심을 갖고 보기 시작한 김영대라는 배우는 차수호역의 조연이다. 조연이지만 주연 못지않은 활약을 한다. 그 증거는 2020년 K..

별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 이야기..별똥별

2022년 4월 22일 ~ 6월 11일까지 방송된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표면에 나타내지 않고 뒤에서 모든 잡일 도맡아 하는사람들의 이야기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해야하는 사람들~ 특히 기자님들껜 더더욱..(?) 그런데 여주 절친의 직업은 기자다. 공태성이라는 대~스타 소속사인 스타포스 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내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인데 간혹 드라마 만들기 뒷이야기 유투브들을 보면 주인공의 감정러브신을 찍는데 과연 감정이 나올 수 있을까 의문이 들만큼 대 부대의 인원들 속에서 연기를 하는 장면을 본다. 그 대 부대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바쁘고 박동감 넘치는 일상들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온 드라마여서 신선했다. ■인물 관계도 인물도에서와 같이 남녀가 옆에 있는 사진은 짝짝꿍이 된 ..

일본드라마 엔젤 플라이트 Angel Flight

해외에서 사망하신 분들의 시신을 국경을 넘어 유족에게 보내는 실존하는 스페셜리스트 국제영구송환사의 이야기로 전 6편의 단막극 형식으로 죽은 사람과 남은 가족 사이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눈물과 웃음으로 그리는 감동의 엔터테인먼트 & 휴먼 드라마. 국제영구송환사(国際霊柩送還士)란 갑자기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유족에게 마지막 이별을 할 기회를 마련하고 앞을 향해 향후 인생을 걸어 줄 수 있도록 해외에서 죽은 사람의 시신을 가능한 한 생전에 가까운 모습으로 만들어 가족의 가까이에 보내 드리는 스페셜리스트. 드라마는 역시 우리나라~!! 그러다 보니 일본 영화나 드라마는 자주 보게 되질 않는다. 그런데 천사의 비행(?-내 맘대로 해석)이라는 제목에 끌려서 보게 되었는데 처음엔 국제영구송환사라는 직업이 진짜..

일타스캔들과 모범택시2의 나쁜사람

오늘 포스팅은 드라마의 주인공이 아닌 악역을 맡은 일타스캔들에서의 지동희와 모범택시 투에서의 온하준을 연기했던 신 재하라는 배우다. 우연하게 내가 연속해서 본 드라마에서 악역으로 나오는데 다른 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은데 원래 악역 전문배우인지 궁금하여 검색을 해 보게 되었다. 신 재하라는 이름이 본명인 듯한데.. 이름도 예쁘고 얼굴도 예쁘장하게 생긴 훈남이다. 어떻게 봐도 착하게 생긴 이미지.. 그래서 악역을 맡았는지도 모르겠다. 원래 범인처럼 생기지 않은 사람이 범인이어야 끝까지 재미나니까..? 악역이긴 하지만 악해질 수밖에 없는 사연이 있었고 (옛말에 망우리에 계신 분들 사연 없는 사람 없다고 했지) 드라마의 끝은 안타까운 뉘우침.. 사실 주인공이 빛이 나야 하겠지만 악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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