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 92

[슬기로운 일본살이] 하네다 공항 무료셔틀(터미널1,2)

아침부터 푹푹 찌는 더운 날에 제가 좋아하는 피서지하네다 공항언젠가 TV에서 저와 같은 사람 즉 공항을 놀러 가는 사람이 꽤 된다고 나오기에 반가운 나머지 30년 지기 룸메한테 "공항 가서 노는 사람도 많다니 나 이상한 사람 아닌가 봐~~" 했더니만 니~ 이상한 사람 맞다..평범한 사람은 TV에 안 나온다  쳇~공항피서 안 해 본 사람은 모릅니다. 얼마나 시원하고 먹거리 많고 여행 가는 사람들 얼굴 보며 행복한 기운을 얼마나 많이 받는지.. 그리고 가끔은 블로그도 색다른 환경에서 쓰고 싶지 않으신지.. 이제 보니 제목을 바꿨군요. 바꾸기 전 사진입니다.ㅎㅎ  각설하고.. 공항에서 있었던 에피소트 하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려고 줄을 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외국 젊은 여성이 스이카를 파느냐고 묻는 ..

일 상 2024.08.01

[슬기로운 다이어트] 콜레스테롤 낮추기 작전

3개월쯤 전에 낫또 팩으로 설거지하기를 포스팅에서 건강 검진에서  3개월 후 재검 통보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낫또 먹고 세제 아끼기밑져야 본전인데 한번 믿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하필이면 만우절에 믿으라고 하면 어쩌라고~ 혹시 낫또균에 무슨 세제 성분이라도 들어있는지 찾아보았는데 낫또 먹은 그릇 닦는 방법은 많은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이번 포스팅은 재검 통지를 받고 약을 먹는 상황까지 가지 않기 위하여 3개월 동안 콜레스테롤 낮추기 작전을 펼쳐 제가 마루타가 되어 실험한 결과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악성 콜레스테롤 수치가 172인데 재검을 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180을 넘으면 약을 먹으라는 진단으로 제일 먼저 매달 가는 내과 주치의(?)님께 상담..

일 상 2024.07.21

[정보 공유] 여름철에 심해지는 변비의 이유와 대책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 참으로 많이 듣는 말 입니다만 젊어서는 피부에 잘 와닿지도 않았고, 언제나 청춘일 줄 알고 별로 귀에 담지 않았습니다.  마냥 청춘이 아니더라고요. 요즘 수다 중 반이상은 건강에 관한 이야기. 몸에 좋다는 음식만으로도 배가 부릅니다. 이렇게 건강에 좋은 음식만 골라 먹다 벽에 💩 칠하면 어쩌나 염려가 될 정도로.. [건강한 밥상] 오오토야(大戸屋)일본의 체인 음식점 오오토야는 전국에 체인이 있는 서민(?)음식입니다. 예전에는 서민음식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는데 얼마전에 가보니 서민들 먹기에 가격이 많이 올랐더군요. 하긴 모komorebijapanstory.tistory.comTV 프로 역시 건강프로를 열심히 찾아보는데 일요일 아침에 건강캡슐(健康カプセル) 건강한 시간(..

일 상 2024.07.04

[슬기로운 일본살이] 끈끈한 우리 정(情)

※ 이 포스팅은 그냥 저의 일상이므로 정보는 1도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무농약, 무공해 상추와 적색 깻잎입니다. 쌉살 씁쓸 향긋~ 건강에도 물론 좋겠죠?  한국 아지매들이 만났습니다. 만남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집 마당에 심은 무공해 상추와 깻잎을 함께 나눠 먹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야외에서 고기도 굽고 하면 더 좋겠지만 6월의 일본 날씨도 한 여름 못지않은 기온에 더불어 장마가 시작되려고 아니 벌써 시작되었는지 비가 자주 내리고 습기가 많아 야외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돼지 갈비로 유명한 한국 음식점(?)에서 만나 갈비와 함께 무공해 상추와 깻잎을 맘껏 진짜 맘껏 먹었습니다. 사실 음식점에도 상추가 있으니 따로 들고 가서 먹으면 실례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우리 정(情) 많은 한국..

일 상 2024.06.29

[우에노의 아지사이] 잃어버린 물건 찾으러 간 김에..^^

아지사이는 꽃이름 紫陽花. 우리말로 수국입니다. 6월은 아지사이가 한창인 달로서 아지사이가 유명한 장소로 빠지지 않고 나오는 곳이 가마쿠라입니다. 저는 날씨도 뒷받침해 주는 6월의 주말인 어제 아지사이 명소인 가마쿠라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 런.. 데.. [동경의 밥집들] 외식 두번에 황금 연휴가 끝나다~!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조금 유명한 곳은 외국, 국내관광객으로  복잡하기에 저는 이번 연휴는 주로 방콕(나라이름 아님)을 사수하고 TV와 책에 열중하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니komorebijapanstory.tistory.com지난 5월에 로스트비프 오노(ローストビーフ大野)에서 지인과 맛난 점심을 먹고 2차로 간 커피숍에 양산을 두고 왔습니다.일단 전화로 한 달 뒤에 가겠다 말을 해 두었..

일 상 2024.06.09

[정보공유] 후지산 등반 하실분~ 예약이 필요해졌습니다!

조금 있으면 일본에서 산 세월이 강산을 세 번 변할 정도의 긴 시간인데 오랫동안 변하지 않던 물가가  요 2~3년 사이에 20~30% 이상 올랐고, 일부분은 두 배도 넘게 올랐기에 물가 타령을 했었습니다. [늘근뚜버기] 밴쿠버(Vancouver)에서의 반나절엄밀히 말하면 반나절이 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의 뚜버기 밴쿠버 다운타운 관광입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나니 5시경.. 해가 늦게 지는 나라(일몰시각 pm9시경)이기에 대낮 같은 느낌이었습니komorebijapanstory.tistory.com그런데 이번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일본 밥값이 싸구나~하는 걸 실감했습니다. 두 사람이 아주 간단히 밥 한 끼 해결하려면 보통 $30(4800엔 정도)는 있어야 하더군요.   그래서 일본 곳곳에서 오버 투리즘(O..

일 상 2024.05.28

[동경의 밥집들] 외식 두번에 황금 연휴가 끝나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조금 유명한 곳은 외국, 국내관광객으로  복잡하기에 저는 이번 연휴는 주로 방콕(나라이름 아님)을 사수하고 TV와 책에 열중하는 나날이었습니다. 그러니 오버 투리즘에는 한몫도 하지 않은거죠.  잘.. 했.. 쭈 ~    일본 곳곳이 오버 투리즘(Over Tourism)이라네요.ㅠㅠ※ 오버 투리즘이란?특정 관광지에서 방문객의 현저한 증가 등이 지역 주민의 생활이나 자연환경, 경관 등에 대해 수인한도를 초과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거나 관광객의 만족도를 현저하komorebijapanstory.tistory.com4월 초 코로나도 걸리고 해서 거의 한 달을 똑같은 얼굴만 봤더니 뉴~페이스가 그리워서 딱~!! 두 번~ 보고 싶었던 지인과 런치타임을 가졌어요. 첫 번째 외식은 ..

일 상 2024.05.07

[동경역 파헤치기] 인생이 계획대로만 되더냐~!

작년에 삿포로 맥주 치바공장 다녀온 후기를 쓰면서 문을 닫는다는 소식과 에비스에 YEBISU BREWERY TOKYO가 리뉴얼 오픈한다는 희소식을 함께 전해 드렸었습니다. ↓ ↓ ↓ ↓ evidence 남극기상관측船 SIRASE & 삿포로 맥주공장 콜라보투어기린(キリン)、아사히(アサヒ)、산토리(サントリー)、삿포로(サッポロ)…일본 맥주의 주요 4社 아사히와 기린 맥주공장을 다녀와서 맥주 공장 가기에 맛 들렸나 봅니다. 이왕 시작한 맥주공장komorebijapanstory.tistory.com YEBISU believes beer is  【2024년 4월 3일 개업】 ヱ비스맥주 발상지에서 ヱ비스의 뿌리·현재·미래에 걸리는 ヱ비스의 유일무이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새로운 맥주를 즐기는 방법을..

일 상 2024.04.24

[슬기로운 일본생활] 포인트로 그리스(greek) 음식 먹기

걸으면 돈이 되고, 영수증이 돈이 되는 세상입니다. 제가 애용하는 어플 걸어서 포인트를 받는 토리마와 영수증으로 포인트를 받는 CODE, ONE 어플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잘 활용하는 포인트는 마일리지 모으기.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1점은 별거 아니지만 1점.. 1점... 모이니 괌 여행도 갈 수 있더라고요. [괌 피쉬아이]마일리지 모아모아서 여행가기 저는 마일리지 이용 여행을 자주 합니다. 비행마일은 거의 없고 단지 결제포인트를 모아 적립하는 마일리지로 여기저기 다니는데 아는 분들께서 어떻게 하느냐~물으시는데 방법을 알려드리자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다베로그라는 사이트에 첫 인터넷 예약자에게 주는 포인트가 생겼습니다. 그것도 기간 한정으로 유효기간이..

일 상 2024.04.20

[그냥 이야기] 코로나는 아직도 우리 가까이에..

※본의 아니게 오랜 시간 블로그를 쉬게 되어 이유가 궁금하신 분이 계실지 몰라 쓰는 제 이야기입니다. 정보성 내용은 1도 없습니다. 어디에선가 뿅 나타났던 병균떵어리 때문에 지난 4년간 자유를 잃었었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아까운 목숨까지 잃어야 했었습니다. 무서운 코...로...나... 어느 날 아침, 일어 났는데 목안에 꽃가루가 들어 차 간질거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일본은 현재 화분증이 한창이라 화분증인줄 알았는데 저녁부터 갑자기 열이 38도를 넘어 꼼짝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 피해 다녔는데 혹시나 그분이 오셨나~싶어 병원 가서 검사받으니 당첨이더군요. 처음부터 코로나를 의심하고 주의를 해야 했는데 화분증인줄 알고 방심하는 바람에 남편도 다음 날부터 열이 올랐습니다. 늘근부부는 사이좋게 ..

일 상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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