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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현 먹거리] 야나가와의 향토음식 장어(우나기)

이제 제법 선선(?)까지는 아니어도 숨이 막힐 정도의 더위는 어느 정도 가신 듯하니 정말로 야나가와 가와쿠다리(川下り)를 더위에 쫓기지 않고 즐길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득템 티켓인 야나가와 토쿠모리깃뿌로 가시면 좋은데 안타깝게도 아직은 재판매(再販売)의 기미가 없네요. [후쿠오카현] 야나가와 토쿠모리 깃뿌로 다자이후(大宰府) 가는 방법 먼저 토쿠모리(特盛きっぷ)에 대하여 설명드려야 할 듯합니다. 그런데.. 2023年8月1日부터 티켓의 발매를 일시 중지합니다. 일시중지긴 하지만 판매중지가 아니니 언젠간 다시 재개하리라 믿고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제 생각엔 토쿠모리깃뿌의 가장 큰 메릿트가 야나가와의 향토음식권인 듯합니다. 향토음식의 대표는 장어=우나기입니다. 그..

촌아지매가 iMAX 화면으로 본 미션 임파서블 Part One

언제부터인지 영화관엔 혼자 간다. 딱히 혼자가 더 좋다거나 선호하는 건 아니고 그냥 혼자가도 괜찮기 때문에(?)정도의 이유로.. 알고 보니 그동안 나는 영화값이 싼 1일이 주말인 경우나 가끔 휴가를 사용하고 수요일 레이디스데이가 아니면 항상 제 값을 주고 갔었는데 남들은 영화관 회원카드를 잘 이용하고 있었더라구.. 얼마 전 인도영화 RRR을 보러 가면서 영화관 회원카드를 한 장 만들었다. 1년 회원비 500엔과 RRR 영화값이 1,100엔으로 RRR을 볼 수 있었다. 일반 영화값이 2,000엔.. 무려 400엔이 싸다! 만들지 않을 이유가 없잖아.. 신선한 문화 충격을 받은 인도영화 알・알・알(RRR) 오래전 지인이 보고 추천을 해줬는데 상영을 아쉽게도 놓쳤던 영화~RRR 넷플영화이긴 한데 난 회원도 아..

[후쿠오카현] 야나가와 토쿠모리 깃뿌로 다자이후(大宰府) 가는 방법

먼저 토쿠모리(特盛きっぷ)에 대하여 설명드려야 할 듯합니다. 그런데.. 2023年8月1日부터 티켓의 발매를 일시 중지합니다. 일시중지긴 하지만 판매중지가 아니니 언젠간 다시 재개하리라 믿고 포스팅을 계속하겠습니다. ■ 야나가와 토쿠모리 깃뿌(柳川特盛きっぷ)에 대하여 승차권(출발역 ⇔ 야나가와)・가와쿠다리 승선권・야나가와 향토음식권이 셋트로 되어 있는 한마디로 니시테츠(西鉄) 득템 티켓입니다. 그런데 이 티켓으로는 도중하차를 할 수 없다고 되어 있어요. 다자이후는 텐진역(외 출발역)과 야나기가와 역의 중간에서 삼천포로 빠져야 갈 수 있는 곳이니 중간에 내리셔야 합니다. 그런데 다자이후에 갔다 오는 건 도중하차로 간주하지 않고 도중에 하차하는 니시테츠 후츠카이찌(西鉄二日市) 역에서 다자이후의 왕복요금인 34..

[후쿠오카현] 야나가와(柳川) 뱃놀이(川下り) 하러 이제 가셔도 됩니다.

후쿠오카현의 포스팅을 쓰다 보니 전부 먹거리.. 먹고만 왔다고 생각하실 거 같은데요. 관광도 하고 왔습니다!! 야나가와(柳川)라는 곳에... 야나가와시(柳川市)에 대하여 후쿠오카현의 남쪽에 있어, 천천히 시간이 흐르고, 사계를 사랑하는 「미즈고 야나가와」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시내에는 그물처럼 수로가 있는 야나가와 특유의 풍토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에도 시대는 아름다운 성시이기도 하며, 오랜 역사와 문화에도 접할 수 있습니다. 또 헤세이 26년에는 시 출신의 국민적 시인, 키타하라 하쿠슈(北原白秋)의 시의 정서를 키운 고향 야나가와의 풍경이 나라의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어, 키타하라가 수많은 작품을 그려, 또 그들을 낳는 원천과 된 수향 야나가와의 뛰어난 자연경관이 평가되었습니다. 노를 젓는 선장의 노..

닛꼬를 향해 달려가는 갓~ 태어난 따끈따끈한 특급열차 스페시아X

저희 집에서는 저를 전철 오타쿠라고 합니다. 진짜 전철 오타쿠님들이 들으면 괘씸죄로 감빵 보내 버리실지도. 오타쿠까지는 아니지만 전철을 좋아하고 전철타기를 즐겨하는 건 사실입니다. 동경에서 돗토리현이나 아카타현의 먼 거리를 완행열차로 가는 犬고생도 사서하고 예쁜 열차나 특이한 열차들을 타러 가는 게 취미거든요. 저의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는 항상 열차 이름들이 상위권에 들어 있습니다. 요즘 저의 인터넷 검색어의 1위는 시페시아 엑스(スペーシアX)라고 하는 열차입니다. 사진 한번 보셔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 그럼 「스페시아X」는 어떤 열차인지 소개해 드릴께요~ 2023년 7월 15일 데뷔! 토부신형특급(東武新型特急) 「스페시아 X(スペーシアX)」 「스페시아X」는 데뷔한 지 이제 막 두 달째 접어드는 열차로..

일 상 2023.08.20

[후쿠오카현 먹거리] 모츠나베의 한(恨)을 풀다~ 하카타 오오야마

후쿠오카는 이번이 두 번째 여행인데 첫번째는 한국에서 오는 친구들과 접선한 여행이었어요. 그때 한 친구가 하카타의 유명한 음식들 즉 돈코츠라면과 모츠나베를 먹지 못했습니다. 본인은 다른 메뉴 먹을테니 가자고 하는데 여인네의 의리가 있지.. 그럴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텐진(天神)에서 쇼핑센터를 구경하던 중, 돈코츠라면집을 지나는데 고개가 절로 식당으로 향하며 부러워 하는 눈을 한 우리를 본 친구가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못 이기는 체 날름 들어가서 우리는 돈코츠라면을 그 친구는 만두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라면집 내부의 냄새 때문에 만두도 끝까지 먹질 못하고 "미안~ 먼저 나가서 구경하고 있을께~" 하더군요. 그러니 언감생심 모츠 나베는 포기해야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

[후쿠오카현 먹거리] 구루구루 닭껍질~도리카와(とり皮)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나기 전 관광지나 맛집을 검색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다른 분들의 유튜브나 블로그를 참조하며 계획을 세우기에 하카타의 명물 중 도리카와가 있는 건 알고 갔어요. 첫날 하카타역에 갔을 때 지난번 소개해 드린 거품 라멘집 하카타잇꼬우샤(博多一幸舎) 바로 앞집에 도리카와(とり皮)라는 노렌이 걸린 집이 눈에 띄어서 찜~을 해 두었습니다. 하카타역은 이렇듯 눈만 돌리면 유명 맛집이 있는 곳입니다. 노렌(일본어: 暖簾)은 일본의 가게나 건물의 출입구에 쳐놓는 발로써 특히 상점 입구에 걸어놓아 상호나 가몬을 새겨놓은 천을 말함. [후쿠오카현] 하루종일도 놀 수 있는 하카타역(博多駅) 하카타역(하카타에키)은,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역 중앙가에 있는, 규슈 여객 철도(JR규슈)·..

신선한 문화 충격을 받은 인도영화 알・알・알(RRR)

오래전 지인이 보고 추천을 해줬는데 상영을 아쉽게도 놓쳤던 영화~RRR 넷플영화이긴 한데 난 회원도 아니뿐더러 큰 화면으로 보는 걸 추천했던 지인의 말도 생각나 그냥 지나쳤던 영화다. 그..런..데 영화관에서 재상영을 시작했다. 열일 제치고 보러 갔다 타이틀의 「RRR」은, 「Rise」 「Roar」 「Revolt」의 머리글자로부터 유래한다. 1920년 영국 식민지 시대의 인도. 영국군에 노출된 어린 소녀를 구하기 위해 일어선 빔과 대의를 위해 영국 정부의 경찰이 된 드라마 가장 신선하게 느꼈던 건 인도의 음악과 춤은 문화적 충격 아마도 내가 인도의 문화와 접할 기회도 없었거니와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찾아볼 만큼 나는 사회, 세계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학창 시절 가장 싫어하던 과목들이었으니까. 이 장면..

[후쿠오카현 먹거리] 거품 라~멘 하카타 잇코우샤(博多一幸舎)

저의 일본라멘 첫 데뷰~는 오래전 일본 출장을 왔을 때였습니다. 멀뚱하게 보이는 간장국물에 익히지도 않은 숙주가 올려져 있어서 숙주의 비린내 때문에 면도 비린듯하여 반쯤 남긴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동안 라멘을 멀리 하다가 도전하는 맘으로 회사 동료와 함께 다시 라면집을 찾았습니다. 이번엔 뽀오란 국물이더군요. 같이 간 동료가 코로 냄새를 맡지 말고 맛을 보라고 해서 손으로 코를 잡고 일단 국물 맛을 봤습니다. 돼지를 통채로 넣은 줄~ㅠㅠ 아니 일보엔 왜 맛난 라면집이 없는거야~ 당시 제게 있어서 제일 맛있는 라면은 종로에 있던 회사 빌딩 지하 분식점의 인스탄스 라면과 테이블에 올려진 삶은 달걀을 한 알 넣어 먹었던 라면이었습니다. 세상의 라면은 다 맛있는 줄 알았는데 정말 이상한 라면들도 많구나~..

[후쿠오카현] 하카타역 근처 숙소 ALFACIO RIVERSIDE STAY

■ 알파시오 리버사이트 스테이 하카타 ALFACIO RIVERSIDE STAY HAKATA 리버사이드라는 이름처럼 개천을 닮은 강(川) 가에 우뚝 서 있는 곳입니다.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고 호텔이라기보다는 전세아파트나 콘도미니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입니다. 번화가인 하카타역(博多駅)에서는 약 1.1킬로, 텐진역(天神駅)에서는 약 1.7킬로, 캐널시티에서는 300미터로 도보 4분 거리입니다. 살인적인 더위로 걷기엔 힘든 계절이라 역까지 택시 이용을 자주 했는데 대부분 기본요금이었고, 차가 밀리는 시간대에도 1,000엔 미만이었습니다. ■ 꿀팁~!! 하나~알려드리자면.. 택시를 어플로 부르실때 호텔이름 보다 사가노라는 음식점 옆이라 하셔야 기사분들이 잘 찾아오십니다. 嵯峨野料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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