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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일본생활] 사용하고 남은 청춘18 티켓 팔기

2023년 7월 20일부터 2023년 9월 10일까지는 여름청춘 18 티켓 사용기간입니다. 와우~ ■ 2023년도 청춘 18 열차 티켓 이용기간 정보 청춘18티켓이용 당일치기 시즈오카여행 ■ 시즈오카는 어떤 곳? 시즈오카현은 도쿄와 나고야 중간에 위치한 휴양지 인기 명소입니다. 시즈오카의 특징으로는 일본 차 생산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녹차와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이 있는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안타깝게도 저는 이번 여름은 공사다망한 관계로 청춘 18 티켓은 이용하지 못 할거 같습니다. 이제부터가 본론입니다.^^ JR열차 무제한 승차가능한(신간선과 특급제외.. 일부특급가능) 청춘 18 티켓은 5회 사용분이 하나로 묶여 있는 티켓입니다. 사용하고 남았는데 기간 내에 쓸 계획이 ..

일 상 2023.08.09

[후쿠오카현] 하루종일도 놀 수 있는 하카타역(博多駅)

하카타역(하카타에키)은,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역 중앙가에 있는, 규슈 여객 철도(JR규슈)·서일본 여객 철도(JR서일본)·후쿠오카시 교통국(후쿠오카시 지하철)의 역. 진짜 여행은 새로운 곳을 가는 게 아니라 새롭게 보는 시선이고, 진짜 해야 할 여행은 유럽 골목골목을 보는 게 아니라 내 감정 구석구석을 만나는 것이다. 전철 타기를 좋아하는 저는 외국인이 가고 싶어 하는 일본역 순위, 아름다운 역 순위등의 방송이 나오면 채널을 꼭~! 고정시켜서 보곤 하는데 방송을 보면서 상위권의 역들을 모두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하카타역(博多駅)은 2022년의「철도 팬 2000명의 진심투표! 역 총선거(鉄道ファン2000人がガチ投票!駅総選挙)」에서는 9위를, 2023년의「외국인 1000명이..

당신은 가벼운 남자 - 심윤서

권휘도(34세) MK애드 글로벌 전략팀장 ➡ 부사장 항상 웃는 얼굴의 소유자 윤민서(27세) MK애드 스페이스팀 사원 항상 냉정한 얼굴을 하고 잘 우는 여자 페로몬을 샤방샤방 흩날리며 뭇 여성들의 심장박동수를 올려주는 가벼운 남자, 권휘도. 호숫가에 살짝 얼은 살얼음 같은 여자, 윤민서. 여자는 남자의 가벼움이 못마땅하고 남자는 여자의 냉정함이 거슬린다. 그 남자 정말 그렇게 가벼울까요? 그 여자 정말 그렇게 냉정할까요? 심윤서의 로맨스 장편 소설 『당신은 가벼운 남자』 간단 줄거리 처음 만남에서 맘에 쏙 들어온 여자 민서. 초등학생이 고무줄 끊는 것으로 관심을 표시하는 것처럼 약간 이지메하는 방식으로 여자에게 다가서는 다정한 남자 휘도. 그러나 어려서 사랑하는 오빠를 자신으로 인해 잃고 차가운 성격의 ..

[동경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 기요스미정원(清澄庭園)

지난번 포스팅에서 살짝 말씀드린 기요스미시라카와라는 동네가 살기 좋은 동네의 상위권이라고 했는데 기요스미정원(清澄庭園) 이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가장 큰 이유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제 생각) 동네 한가운데 떡~! 하니 버티고 있는 공원은 더운 여름날에도 푸르름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이 150엔 어린이 70엔으로 매우 착한 금액입니다. 원내를 들어서니 졸졸졸 물소리가 들리고 푸르름이 그득한 정원이었어요. 물만 보아도 더위가 좀 가시는 듯합니다. 카페거리라고 하는 도심지에서 이런 푸르름을 만끽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한동안 덥다는 핑계로 산을 멀리하고 있었거든요. 평지만 걸을 생각으로 굽이 있는 샌들고 갔는데 평지이긴 해도 돌이 박힌 산책로는 울퉁불퉁하여 평소의 두 배의 시간을 들여 천천히 걸..

[동경 카페탐방]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 iki ESPRESSO

오늘 소개드릴 카페는 블루보틀 1호점이 있는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의 카페 이키 에스프레소(iki ESPRESSO)입니다. 이키 에스프레소는 기요스미시라카와역을 기준으로 블루보틀의 반대방향입니다. (현재장소는 도영도에이선의 기요스미시라카와역입니다.) [동경 카페거리]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 블루보틀 1호점 블루보틀 1호점이 생기면서부터인지 그전부터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동경의 카페거리 명소로 떠오른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가 궁금하여 어느 날 기요스키시라카와 역으로 향했습니다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이키 에스프레소에 가는 길 역시 카페거리가 언제 나오나 기대를 갖게 만드는 평범한 거리가 이어집니다. 기요스키시라카와는 살기 좋은 동네의 상위권에 속하는 동네이기도 ..

[동경 카페거리]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 블루보틀 1호점

블루보틀 1호점이 생기면서부터인지 그전부터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동경의 카페거리 명소로 떠오른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가 궁금하여 어느 날 기요스키시라카와 역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도영오에도 선(都営大江戸線)으로 가야 하더라고요. 동경메트로한조몬 선(東京メトロ半蔵門線)으로 가셔도 됩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 많은 분들이 익숙한 역이름이 보입니다. 신주쿠, 요요기, 롯폰기.. 워낙 유명한 동경의 중심도시들이죠. 기요스키시라카와 역은 우리가 잘 아는 동경의 중심지에서 전철을 갈아타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기요스미시라카와.. 카페거리 맞나요? 제가 생각하는 카페 거리는 이대입구에서 신촌의 카페거리, 홍대 앞의 카페거리, 방배동의 즐비했던 카페들이 있어야 하는데 사방을 아무리 둘러봐도 카페는..

[영화:브로커] 태어나 줘서 고마워 ♡

내용은 절대 편안하게 볼 내용이 아닌데 연기자들의 연기가 편안해서 편하게 본 영화 브로커 일본어 제목으로는 베이비 브로커(ベビーブローカー) 포스터 속에는 송 강호님이 아기를 아주 편하게 안고 있는데 잘생긴 강 동원님이 아기 안고 있는 모습도 볼만한 한 장면이다. 태어나줘서 고마워 うまれてくれてありがとう 우마레테구레테 아리가토 아기를 버린 엄마 그 아기를 팔러 다니는 브로커들의 이야기인데 태어나 줘서 고맙다는 말은 별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된다. (알려주기 싫어서가 절대 아님) ◆ 내 용 ◆ 매우 심플하다고 할 수 있다. 아기를 키울 수 없게 된 아기 엄마가 베이비 박스에 가져다 놓았다. 버린 거다.. 브로커들이 훔쳐서 매매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다시 아이를 찾으러 나타나..

[니가타현] 동심(童心)이 되어 놀 수 있는 유자와고원(湯沢高原)

오늘 포스팅은 환상의 사진 스폿인 기요츠쿄협곡에 가시려면 들러야 하는 에치고유자와역(越後湯沢駅)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유자와고원(湯沢高原) 알프스 마을을 소개 드릴까 합니다. 이곳은 겨울철 스키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겨울철이 아니어도 관광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니가타현] 아픈만큼 성숙해진 일본의 三大협곡..기요츠쿄(清津峡) “기요츠쿄(清津峡)”는1949(쇼와 2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으로부터, 도야마현 쿠로베시의 쿠로베 협곡(富山県黒部市の黒部峡谷), 미에현 다기군의 오스기야(三重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 가시는 길 에치고 유자와 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약 8 분 산기슭(山麓駅) 역에서 로프웨이로 산정까지 이동 간에츠 ..

[니가타현] 아픈만큼 성숙해진 일본의 三大협곡..기요츠쿄(清津峡)

“기요츠쿄(清津峡)”는1949(쇼와 2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으로부터, 도야마현 쿠로베시의 쿠로베 협곡(富山県黒部市の黒部峡谷), 미에현 다기군의 오스기야(三重県多気郡の大杉谷)와 함께 「일본 3대 협곡」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저의 여행지는 대부분 TV의 여행프로인데 방송에서 위의 사진이 소개되었을 때 여행지의 리스트에 잽싸게 적어두었던 니가타현에 있는 기요츠쿄계곡터널(清津峡渓谷トンネル)이라는 곳입니다. 여러분께서는 혹시 구창모라는 가수의 「아픈 만큼 성숙해 지고」라는 노래를 기억하시는 지요. 이 노래를 기억하신다면 당신은 이팔청춘은 아니시겠네요. 저는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는 가뿐한 마음으로 간 곳이었는데 처음부터 TV나 SNS의 단골 손님이 된 곳이 아니고 많은 아픔을 겪..

[일본 먹거리 추천] 우동은 마루카메세멘(丸亀製麵)!!

밥보다 국수를 좋아라~하는 일인으로 우동은 마루카메세멘이라는 체인점이 지존이라고 생각하는데(저의 생각입니다.) 아쉽게도 저희 동네엔 마루카메세이멘 체인점이 없습니다. 전철을 타고 가서 먹어야 하는 우동인데 전철을 타고 가더라도 먹고 싶은 우동입니다. 여행길에 丸亀製麵간판 보이시면 한끼 식사~ 추천입니다. 제 말 한번 믿어 보세요~ 일단은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세일을 하지 않아도 그다지 비싼 가격은 아닌데 가마아게우동이 반액인 날이 있다고 슬기로운 일본살이라는 포스팅에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슬기로운 일본살이] 초하루에 극장가기 저는 어렸을 때 어른이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게 영화관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아무 제한도 없이 맘대로 오징어, 땅콩 사들고 영화관에 갈 수 있는 어른들이 너무나도 부러웠..

일 상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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