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일본 167

[후쿠오카현] 야나가와 토쿠모리 깃뿌로 다자이후(大宰府) 가는 방법

먼저 토쿠모리(特盛きっぷ)에 대하여 설명드려야 할 듯합니다. 그런데.. 2023年8月1日부터 티켓의 발매를 일시 중지합니다. 일시중지긴 하지만 판매중지가 아니니 언젠간 다시 재개하리라 믿고 포스팅을 계속하겠습니다. ■ 야나가와 토쿠모리 깃뿌(柳川特盛きっぷ)에 대하여 승차권(출발역 ⇔ 야나가와)・가와쿠다리 승선권・야나가와 향토음식권이 셋트로 되어 있는 한마디로 니시테츠(西鉄) 득템 티켓입니다. 그런데 이 티켓으로는 도중하차를 할 수 없다고 되어 있어요. 다자이후는 텐진역(외 출발역)과 야나기가와 역의 중간에서 삼천포로 빠져야 갈 수 있는 곳이니 중간에 내리셔야 합니다. 그런데 다자이후에 갔다 오는 건 도중하차로 간주하지 않고 도중에 하차하는 니시테츠 후츠카이찌(西鉄二日市) 역에서 다자이후의 왕복요금인 34..

[후쿠오카현] 야나가와(柳川) 뱃놀이(川下り) 하러 이제 가셔도 됩니다.

후쿠오카현의 포스팅을 쓰다 보니 전부 먹거리.. 먹고만 왔다고 생각하실 거 같은데요. 관광도 하고 왔습니다!! 야나가와(柳川)라는 곳에... 야나가와시(柳川市)에 대하여 후쿠오카현의 남쪽에 있어, 천천히 시간이 흐르고, 사계를 사랑하는 「미즈고 야나가와」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시내에는 그물처럼 수로가 있는 야나가와 특유의 풍토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에도 시대는 아름다운 성시이기도 하며, 오랜 역사와 문화에도 접할 수 있습니다. 또 헤세이 26년에는 시 출신의 국민적 시인, 키타하라 하쿠슈(北原白秋)의 시의 정서를 키운 고향 야나가와의 풍경이 나라의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어, 키타하라가 수많은 작품을 그려, 또 그들을 낳는 원천과 된 수향 야나가와의 뛰어난 자연경관이 평가되었습니다. 노를 젓는 선장의 노..

[후쿠오카현 먹거리] 모츠나베의 한(恨)을 풀다~ 하카타 오오야마

후쿠오카는 이번이 두 번째 여행인데 첫번째는 한국에서 오는 친구들과 접선한 여행이었어요. 그때 한 친구가 하카타의 유명한 음식들 즉 돈코츠라면과 모츠나베를 먹지 못했습니다. 본인은 다른 메뉴 먹을테니 가자고 하는데 여인네의 의리가 있지.. 그럴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텐진(天神)에서 쇼핑센터를 구경하던 중, 돈코츠라면집을 지나는데 고개가 절로 식당으로 향하며 부러워 하는 눈을 한 우리를 본 친구가 들어가자고 하더군요. 못 이기는 체 날름 들어가서 우리는 돈코츠라면을 그 친구는 만두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라면집 내부의 냄새 때문에 만두도 끝까지 먹질 못하고 "미안~ 먼저 나가서 구경하고 있을께~" 하더군요. 그러니 언감생심 모츠 나베는 포기해야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

[후쿠오카현 먹거리] 구루구루 닭껍질~도리카와(とり皮)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나기 전 관광지나 맛집을 검색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다른 분들의 유튜브나 블로그를 참조하며 계획을 세우기에 하카타의 명물 중 도리카와가 있는 건 알고 갔어요. 첫날 하카타역에 갔을 때 지난번 소개해 드린 거품 라멘집 하카타잇꼬우샤(博多一幸舎) 바로 앞집에 도리카와(とり皮)라는 노렌이 걸린 집이 눈에 띄어서 찜~을 해 두었습니다. 하카타역은 이렇듯 눈만 돌리면 유명 맛집이 있는 곳입니다. 노렌(일본어: 暖簾)은 일본의 가게나 건물의 출입구에 쳐놓는 발로써 특히 상점 입구에 걸어놓아 상호나 가몬을 새겨놓은 천을 말함. [후쿠오카현] 하루종일도 놀 수 있는 하카타역(博多駅) 하카타역(하카타에키)은,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역 중앙가에 있는, 규슈 여객 철도(JR규슈)·..

[후쿠오카현 먹거리] 거품 라~멘 하카타 잇코우샤(博多一幸舎)

저의 일본라멘 첫 데뷰~는 오래전 일본 출장을 왔을 때였습니다. 멀뚱하게 보이는 간장국물에 익히지도 않은 숙주가 올려져 있어서 숙주의 비린내 때문에 면도 비린듯하여 반쯤 남긴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 동안 라멘을 멀리 하다가 도전하는 맘으로 회사 동료와 함께 다시 라면집을 찾았습니다. 이번엔 뽀오란 국물이더군요. 같이 간 동료가 코로 냄새를 맡지 말고 맛을 보라고 해서 손으로 코를 잡고 일단 국물 맛을 봤습니다. 돼지를 통채로 넣은 줄~ㅠㅠ 아니 일보엔 왜 맛난 라면집이 없는거야~ 당시 제게 있어서 제일 맛있는 라면은 종로에 있던 회사 빌딩 지하 분식점의 인스탄스 라면과 테이블에 올려진 삶은 달걀을 한 알 넣어 먹었던 라면이었습니다. 세상의 라면은 다 맛있는 줄 알았는데 정말 이상한 라면들도 많구나~..

[후쿠오카현] 하카타역 근처 숙소 ALFACIO RIVERSIDE STAY

■ 알파시오 리버사이트 스테이 하카타 ALFACIO RIVERSIDE STAY HAKATA 리버사이드라는 이름처럼 개천을 닮은 강(川) 가에 우뚝 서 있는 곳입니다.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고 호텔이라기보다는 전세아파트나 콘도미니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접근성입니다. 번화가인 하카타역(博多駅)에서는 약 1.1킬로, 텐진역(天神駅)에서는 약 1.7킬로, 캐널시티에서는 300미터로 도보 4분 거리입니다. 살인적인 더위로 걷기엔 힘든 계절이라 역까지 택시 이용을 자주 했는데 대부분 기본요금이었고, 차가 밀리는 시간대에도 1,000엔 미만이었습니다. ■ 꿀팁~!! 하나~알려드리자면.. 택시를 어플로 부르실때 호텔이름 보다 사가노라는 음식점 옆이라 하셔야 기사분들이 잘 찾아오십니다. 嵯峨野料亭..

[후쿠오카현] 하루종일도 놀 수 있는 하카타역(博多駅)

하카타역(하카타에키)은,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역 중앙가에 있는, 규슈 여객 철도(JR규슈)·서일본 여객 철도(JR서일본)·후쿠오카시 교통국(후쿠오카시 지하철)의 역. 진짜 여행은 새로운 곳을 가는 게 아니라 새롭게 보는 시선이고, 진짜 해야 할 여행은 유럽 골목골목을 보는 게 아니라 내 감정 구석구석을 만나는 것이다. 전철 타기를 좋아하는 저는 외국인이 가고 싶어 하는 일본역 순위, 아름다운 역 순위등의 방송이 나오면 채널을 꼭~! 고정시켜서 보곤 하는데 방송을 보면서 상위권의 역들을 모두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하카타역(博多駅)은 2022년의「철도 팬 2000명의 진심투표! 역 총선거(鉄道ファン2000人がガチ投票!駅総選挙)」에서는 9위를, 2023년의「외국인 1000명이..

[동경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 기요스미정원(清澄庭園)

지난번 포스팅에서 살짝 말씀드린 기요스미시라카와라는 동네가 살기 좋은 동네의 상위권이라고 했는데 기요스미정원(清澄庭園) 이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가장 큰 이유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제 생각) 동네 한가운데 떡~! 하니 버티고 있는 공원은 더운 여름날에도 푸르름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이 150엔 어린이 70엔으로 매우 착한 금액입니다. 원내를 들어서니 졸졸졸 물소리가 들리고 푸르름이 그득한 정원이었어요. 물만 보아도 더위가 좀 가시는 듯합니다. 카페거리라고 하는 도심지에서 이런 푸르름을 만끽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한동안 덥다는 핑계로 산을 멀리하고 있었거든요. 평지만 걸을 생각으로 굽이 있는 샌들고 갔는데 평지이긴 해도 돌이 박힌 산책로는 울퉁불퉁하여 평소의 두 배의 시간을 들여 천천히 걸..

[동경 카페탐방]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 iki ESPRESSO

오늘 소개드릴 카페는 블루보틀 1호점이 있는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의 카페 이키 에스프레소(iki ESPRESSO)입니다. 이키 에스프레소는 기요스미시라카와역을 기준으로 블루보틀의 반대방향입니다. (현재장소는 도영도에이선의 기요스미시라카와역입니다.) [동경 카페거리]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 블루보틀 1호점 블루보틀 1호점이 생기면서부터인지 그전부터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동경의 카페거리 명소로 떠오른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가 궁금하여 어느 날 기요스키시라카와 역으로 향했습니다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이키 에스프레소에 가는 길 역시 카페거리가 언제 나오나 기대를 갖게 만드는 평범한 거리가 이어집니다. 기요스키시라카와는 살기 좋은 동네의 상위권에 속하는 동네이기도 ..

[동경 카페거리]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 블루보틀 1호점

블루보틀 1호점이 생기면서부터인지 그전부터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동경의 카페거리 명소로 떠오른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가 궁금하여 어느 날 기요스키시라카와 역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도영오에도 선(都営大江戸線)으로 가야 하더라고요. 동경메트로한조몬 선(東京メトロ半蔵門線)으로 가셔도 됩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 많은 분들이 익숙한 역이름이 보입니다. 신주쿠, 요요기, 롯폰기.. 워낙 유명한 동경의 중심도시들이죠. 기요스키시라카와 역은 우리가 잘 아는 동경의 중심지에서 전철을 갈아타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기요스미시라카와.. 카페거리 맞나요? 제가 생각하는 카페 거리는 이대입구에서 신촌의 카페거리, 홍대 앞의 카페거리, 방배동의 즐비했던 카페들이 있어야 하는데 사방을 아무리 둘러봐도 카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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