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일본 161

[후쿠오카현] 하루종일도 놀 수 있는 하카타역(博多駅)

하카타역(하카타에키)은,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역 중앙가에 있는, 규슈 여객 철도(JR규슈)·서일본 여객 철도(JR서일본)·후쿠오카시 교통국(후쿠오카시 지하철)의 역. 진짜 여행은 새로운 곳을 가는 게 아니라 새롭게 보는 시선이고, 진짜 해야 할 여행은 유럽 골목골목을 보는 게 아니라 내 감정 구석구석을 만나는 것이다. 전철 타기를 좋아하는 저는 외국인이 가고 싶어 하는 일본역 순위, 아름다운 역 순위등의 방송이 나오면 채널을 꼭~! 고정시켜서 보곤 하는데 방송을 보면서 상위권의 역들을 모두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하카타역(博多駅)은 2022년의「철도 팬 2000명의 진심투표! 역 총선거(鉄道ファン2000人がガチ投票!駅総選挙)」에서는 9위를, 2023년의「외국인 1000명이..

[동경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 기요스미정원(清澄庭園)

지난번 포스팅에서 살짝 말씀드린 기요스미시라카와라는 동네가 살기 좋은 동네의 상위권이라고 했는데 기요스미정원(清澄庭園) 이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가장 큰 이유일런지도 모르겠습니다.(제 생각) 동네 한가운데 떡~! 하니 버티고 있는 공원은 더운 여름날에도 푸르름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어른이 150엔 어린이 70엔으로 매우 착한 금액입니다. 원내를 들어서니 졸졸졸 물소리가 들리고 푸르름이 그득한 정원이었어요. 물만 보아도 더위가 좀 가시는 듯합니다. 카페거리라고 하는 도심지에서 이런 푸르름을 만끽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한동안 덥다는 핑계로 산을 멀리하고 있었거든요. 평지만 걸을 생각으로 굽이 있는 샌들고 갔는데 평지이긴 해도 돌이 박힌 산책로는 울퉁불퉁하여 평소의 두 배의 시간을 들여 천천히 걸..

[동경 카페탐방]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 iki ESPRESSO

오늘 소개드릴 카페는 블루보틀 1호점이 있는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의 카페 이키 에스프레소(iki ESPRESSO)입니다. 이키 에스프레소는 기요스미시라카와역을 기준으로 블루보틀의 반대방향입니다. (현재장소는 도영도에이선의 기요스미시라카와역입니다.) [동경 카페거리]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 블루보틀 1호점 블루보틀 1호점이 생기면서부터인지 그전부터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동경의 카페거리 명소로 떠오른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가 궁금하여 어느 날 기요스키시라카와 역으로 향했습니다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이키 에스프레소에 가는 길 역시 카페거리가 언제 나오나 기대를 갖게 만드는 평범한 거리가 이어집니다. 기요스키시라카와는 살기 좋은 동네의 상위권에 속하는 동네이기도 ..

[동경 카페거리]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 블루보틀 1호점

블루보틀 1호점이 생기면서부터인지 그전부터인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동경의 카페거리 명소로 떠오른 기요스미시라카와(清澄白河)가 궁금하여 어느 날 기요스키시라카와 역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도영오에도 선(都営大江戸線)으로 가야 하더라고요. 동경메트로한조몬 선(東京メトロ半蔵門線)으로 가셔도 됩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 많은 분들이 익숙한 역이름이 보입니다. 신주쿠, 요요기, 롯폰기.. 워낙 유명한 동경의 중심도시들이죠. 기요스키시라카와 역은 우리가 잘 아는 동경의 중심지에서 전철을 갈아타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곳입니다. 기요스미시라카와.. 카페거리 맞나요? 제가 생각하는 카페 거리는 이대입구에서 신촌의 카페거리, 홍대 앞의 카페거리, 방배동의 즐비했던 카페들이 있어야 하는데 사방을 아무리 둘러봐도 카페는..

[니가타현] 동심(童心)이 되어 놀 수 있는 유자와고원(湯沢高原)

오늘 포스팅은 환상의 사진 스폿인 기요츠쿄협곡에 가시려면 들러야 하는 에치고유자와역(越後湯沢駅)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유자와고원(湯沢高原) 알프스 마을을 소개 드릴까 합니다. 이곳은 겨울철 스키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겨울철이 아니어도 관광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니가타현] 아픈만큼 성숙해진 일본의 三大협곡..기요츠쿄(清津峡) “기요츠쿄(清津峡)”는1949(쇼와 2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으로부터, 도야마현 쿠로베시의 쿠로베 협곡(富山県黒部市の黒部峡谷), 미에현 다기군의 오스기야(三重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 가시는 길 에치고 유자와 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약 8 분 산기슭(山麓駅) 역에서 로프웨이로 산정까지 이동 간에츠 ..

[니가타현] 아픈만큼 성숙해진 일본의 三大협곡..기요츠쿄(清津峡)

“기요츠쿄(清津峡)”는1949(쇼와 2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으로부터, 도야마현 쿠로베시의 쿠로베 협곡(富山県黒部市の黒部峡谷), 미에현 다기군의 오스기야(三重県多気郡の大杉谷)와 함께 「일본 3대 협곡」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저의 여행지는 대부분 TV의 여행프로인데 방송에서 위의 사진이 소개되었을 때 여행지의 리스트에 잽싸게 적어두었던 니가타현에 있는 기요츠쿄계곡터널(清津峡渓谷トンネル)이라는 곳입니다. 여러분께서는 혹시 구창모라는 가수의 「아픈 만큼 성숙해 지고」라는 노래를 기억하시는 지요. 이 노래를 기억하신다면 당신은 이팔청춘은 아니시겠네요. 저는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는 가뿐한 마음으로 간 곳이었는데 처음부터 TV나 SNS의 단골 손님이 된 곳이 아니고 많은 아픔을 겪..

[밥술집정보] 동경의 북해도(北海道)

지난번에 이어 북해도 포스팅인데 이번엔 동경에서 먹을 수 있는 맛집 북해도입니다. 제가 뭘 하나 하면 뽕을 빼고 싶어 하는 타입이라. 제가 북해도를 가지 않아도 북해도가 우리 동네로 온 케이스죠. 북해도 포스팅을 생각하면서 레스토랑이라고 써야 하나 이자카야라고 써야 하나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답은 가시는 분들께서 정하셔야 할 듯해요. 밥을 드시러 가시는 분은 레스토랑..술을 드시러 가시는 분은 이자카야. 밥 먹으면서 술 한잔을 곁들이신다면 레스이자라고 합시다욧. 어쨌든 저는 술을 잘 드시는 지인과도 술을 못하시는 지인과도 약속장소로 선호하는 곳입니다. 또 하나 북해도의 체인점은 높은 곳에 많이 있는 편이어서 야경은 물론이고 낮에도 세상을 발아래 두고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오늘은 북해도 카렛..

북해도 토마무(トマム)의 운해(雲海) 테라스

지난번 포스팅에서 예고드렸던 호시노리조트 토마무의 운해 테라스(うんかい テラス)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북해도] 호시노리조트(星野リゾート) 토마무(トマム) 오늘 소개 드리고자 하는 곳은 북해도의 호시노리조트 토마무 더 타워(トマムザ・タワー) 와 리조나레 토마무(リゾナーレトマム)입니다. 저희는 후라노(富良野)에서 이곳으로 향하는 일정으로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운해 테라스는 어떻게 생겨났나? "고객에게도 이 전망을 보여주고 싶다"「お客様にも、この眺めを見せたいなぁ」 2005년 초여름의 어느 아침, 스키장의 산정 부근에서 곤돌라의 메인터넌스에 해당하고 있으면 눈 아래에 운해가 퍼지고 있었다. 정말 좋아하는 광경이었지만, 현지에서 태어나 자란 스탭에게 있어서는 「낯익고 싶은 평소..

추천하고 싶은 북해도숙소.. 후라노(富良野)의 히토하나(一花)

호텔 & 콘도미니엄 히토하나(一花 HITOHANA) 북해도 여행에서는 차를 렌트했는데 초행길 밤운전이 조심스러워 해가 지기 전에 숙소로 들어가는 일정을 짜다 보니 호텔을 신중하게 찾았습니다. 신중을 기하던 중 찾게 된 히토하나는 모 사이트에 인기순위 1위로 올랐었는데 사실 사이트의 평가를 100% 믿을 수는 없어 반신반의 했는데 만족도가 좋았던 호텔이라 추천드립니다.(내돈내산) 2018년 12월 23일 리뉴얼 오픈 렌트를 하지 않으신 분은 JR후라노역에서 픽업서비스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가시는 길란 참고하셔요~ 와인 좋아라~하시는 분들께 희소식!! 무료로 와인 시음이 가능합니다. 프런트 정면의 라운지에 전시된 와인들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컵이 코딱지 만해서 만족하게 마실 수는 없지만 처음 보는 와인들의..

북해도 아사히카와 비에이(美瑛)의 사계채의 언덕(四季彩の丘)

오늘도 시원한 피서지 북해도의 아사히카와 이야기입니다. 사계채의 언덕이라는 곳인데 ”시키(しき 四季)”+"사이(さい 彩)"+"노(の)"+"오카(おか 丘)" 라는 한자가 모여서 ”시키사이노 오카”로 발음합니다. 언뜻 들으면 욕~하는 거 같죠. 이론~ 나뿐노므시키(四季)? 욕 썼다고 티스토리 윤리위원회에 걸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한자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사계절 색색가지의 언덕이라는 뜻을 담고 있듯이(내 맘대로 해석) 이름을 참 잘 지었구나~싶은 장소였습니다. 얼마 전에 포스팅했던 아오이이케가 있는 비에이(美瑛)에 있는 곳입니다. 아오이이케에서 멀지 않아 두 곳을 함께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사실 이곳은 아사히카와관광지 관광지 리스트의 상위권에 없습니다. (아래의 랭킹리스트 참조) 그래서 별 기대감이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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