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16

[간단 일본밥상] 가와사키 시민 식당 - 西

식당이름이 가와사키시민식당입니다. 그리고 옆에 방향을 나타내는 서(西)가 있어서 동서남북에 다 있나 하고 찾아보았더니 동(東) 이 더 있더군요. 참고로, 저는 가와사키 시민은 아닙니다만 아무 제재(制裁) 없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본Cafe] 탈리스 커피(TULLY’S COFFEE)의 모닝일년중에 서너번의 긴 일본의 연휴중의 하나인 오봉이 이번주에 시작됩니다. 오봉은 우리나라의 추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기간에는 귀성하는 사람도 많고 회사에 따라 일주일을 쉬는 경우도komorebijapanstory.tistory.com장소는 JR가와사키역에서 직결되는 JR가와사키 타워 2층에 있어서 지나는 길에 들르기에도 좋고, 가와사키에 숙박을 하시는 중에 와식(和食)이 먹고 싶을 때 좋을 것 같아요.  ..

일 상 2024.08.30

[동경 지브리미술관] 동심(童心)으로 돌아간 시간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천공의 성 라퓨타.... 등등.. 너무 많아서 나열을 하기 어려울 정도인데 한 번쯤 들어 보신 적이 있거나, 한편쯤 본 적이 있거나 아님 싹 쓸어 보신 분이 계셨을 애니메이션의 대가 지브리의 대표작들입니다.  이런 작품들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동경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은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죠. 가령 예약하기가 좀 까다롭더라도.. 예약에 대해서는 요기를 ↓↓↓↓ [동경 볼거리]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 예약하기어릴 때 만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제가 어려 재미있게 본 만화를 기억해 보면. 캔디캔디, 마징가 Z, 은하철도 999, 미래소년 코난... 언뜻 생각나는 만화를 적었는데 이로서komorebij..

[도치기현 먹거리] 닛코스러운 카페와 다베아루키

다베아루키(食べ歩き)란, 걸으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 같은 것을 뜻한다. 혹은 특정 지역의 명물 요리, 맛있는 음식, 특이한 음식 같은 것을 돌아다니면서 먹는 취미를 뜻한다.   [가마쿠라 다베아루키] 고마치도리(小町通り) 먹거리다베아루키(食べ歩き)란, 걸으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 같은 것을 뜻한다. 혹은 특정 지역의 명물 요리, 맛있는 음식, 특이한 음식 같은 것을 돌아다니면서 먹는 취미를 뜻한다. 오늘은 제가 좋아komorebijapanstory.tistory.com「닛코스러운 카페」라는 게 별 다른 건 아니고 글쎄 에어컨이 없더라고요.   이토록  지구가 뜨끈뜨끈해 열대야가 사상 최고치를 찍는 요즘에 에어컨이 없다는 게 조금 놀라웠지만 카페를 나올 즈음엔 에어컨이 없는 이유를 조금은 알 듯했어요.^..

[도치기현 관광] 스페시아X로 닛코 당일치기 여행

※닛코는 어떤 곳?도치기현에 위치한 닛코는 건축의 걸작과 유구한 역사, 태고의 자연이 어우러진 곳으로 도부 닛코역은 도쿄 아사쿠사 및 신주쿠역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립니다. https://www.japan.travel/ko/kr/>  [일본열차] 드디어 염원의 스페시아X를 타다!아사쿠사에서 닛꼬를 달리는 스페시아X가 얼마나 타고 싶었던지 가끔 예약사이트로 들어가서 예약이 가능한 날이 있는지 찾아보는 게 일상 중 하나였습니다.  닛꼬를 향해 달려가는 갓~ 태어komorebijapanstory.tistory.com닛코는 동경에서 접근성도 좋고 자연과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기에 인기 명소입니다. 삼원(三猿)'이라고 하는 세 마리 원숭이가 눈, 귀, 입을 가리고 있는 지붕 밑의 조각이 있는 세계유산인 '..

[일본영화] 많은 생각이 들게 한 「로스트 케어(LOST CARE)」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일본 여배우나가사와 마사미(長澤 まさみ) 주연의 영화라서영화에 대한 아무런 지식 없이 보기 시작했다그런데 아무런 생각 없이 보기에는너무도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영화였다.   영화나 드라마의 포스팅을 하며되도록이면 스포를 하지 않으려 하고 있으나이 영화는 스포 없이 설명이 되지 않으니혹시라고 보살의향이 있으신 분이시라면이하는 패스~하시길...   로스트케어(LOST CARE)는하바나카 켄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서스펜스로요양보호사로 일하면서 42명의 노인을 살해한 살인범과그를 심판하려는 검사의 대치를 그려낸 영화이다 시바(마츠야마 켄이치)는모든 어르신들에게 진심인 최고의 요양보호사이다.굿은 일도 도맡아 하는 시바는동료에게도 존경받으며 요양원의가족들과의 유대 관계도 돈독하다. 그런데 어..

[일본열차] 드디어 염원의 스페시아X를 타다!

아사쿠사에서 닛꼬를 달리는 스페시아X가 얼마나 타고 싶었던지 가끔 예약사이트로 들어가서 예약이 가능한 날이 있는지 찾아보는 게 일상 중 하나였습니다.  닛꼬를 향해 달려가는 갓~ 태어난 따끈따끈한 특급열차 스페시아X저희 집에서는 저를 전철 오타쿠라고 합니다. 진짜 전철 오타쿠님들이 들으면 괘씸죄로 감빵 보내 버리실지도. 오타쿠까지는 아니지만 전철을 좋아하고 전철타기를 즐겨하는 건 사실입니다. 동komorebijapanstory.tistory.com열차가 생긴 초창기에는 전 좌석이 거의 매일 만석이라 예약이 불가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 일반좌석과 프리미엄석은 조금씩 예약이 가능해지더라고요. 그렇지만 아직도 콕핏 라운지나 개인실 컴파트먼트는 예약 개시일이나 하루이틀이면 거의 매진 됩니다. 특히 주말은..

일본 편의점에서 찬 커피 / 뜨거운 커피 사는 법

너무나도 당연하고 일반적인 이야기 편의점에서 커피 사는 법. 이런걸 뭐 포스팅을 하나?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오랜만에 한국에 다니러가서 있었던 일입니다. 편의점 LG25라고 기억하는데 뜨거운 커피를 주문하고 계산을 했는데 컵을 주지 않더군요.  새벽부터 달려가도 반겨주는 연남동 순대국밥집엄마와의 마지막 추억이 많이 쌓여있는 동네가 연남동입니다. 저를 닮아(?)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시던 엄마와 책 대여점을 들락달락 거리던 곳도 연남동이고 몸이 불편하셔서 음식점에 가실 수komorebijapanstory.tistory.com멀뚱 멀뚱 쳐다보며 컵 주기를 기다렸습니다. 점원님도 저를 멀뚱하니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알고보니 컵은 커피머신위에 놓여져 있고 셀프로 집어서 하는것이더라고요. 점..

일 상 2024.08.21

[평범한 일본살이] 한 길만 걸어오신 노부부(老夫婦)

제가 사는 동네에 조그만 라면집이 하나 있습니다. 실내가 멋지게 꾸며져 있지도 않고, 오래된 곳이라 청결(?)과도 거리가 좀 있는 듯하고 메뉴도 한 가지뿐인 허름한 라면집인데도 항상 영업시작 전부터 긴 줄이 있습니다.   메뉴는 시루나시 탄탄멘(汁なし担々麵)이라고 하는 국물 없는 탄탄면뿐입니다. ※탄탄멘은 중국 쓰촨 성에서 1841년경에 고안된 면요리로 매운맛을 낸 원고 기와 자사이 등을 얹고 있습니다. 칭봉을 들고 팔고 걷고 있던 요리로, 수프를 가지고 다니기가 곤란했던 것으로부터 「수프 없음」이 유래가 되었다고 하며,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습니다. 일본에서의 탄탄면은, 수프가 있는 것이 주류가 되고 있습니다. 영업시작 전부터 줄을 서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실지로 맛집입니다만 저는 가까..

일 상 2024.08.19

[동경 신바시(新橋)] 다이-이치 호텔(DAI-ICHI HOTEL TOKYO)

숙박후기 아닙니다. 제일호텔(東京)의 부풰를 이용한 먹거리 후기입니다.  다이이치 호펠은 JR신바시역에서 200미터정도 떨어져 있는 걸어서 5분 정도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고급진 호텔입니다. 더운 날씨에 역에서 가깝다는 건 정말 행운입니다. 지하철 이용 시엔 직결된다고도 합니다. 아무튼 교통이 굉장히 편한 곳이었습니다. 고급진 가구들과 곳곳에 세워진 관상 식물들이 잘 어울리는 편한 분위기의 로비였습니다. 무료 쉼터(?)도 있으니 지나시다 너무 덥거나 추우실 땐 잠시 쉬어 가셔도 될 듯합니다. 너무 장시간은 말고요. 이런 호텔은 하룻 밤에 얼마인지 찾아보았습니다. 4.5성급 호텔로 8월과 9월 중순 가격이 대략 3.5~4만 엔 대군요. 성수기 비수기 천차만별이니 참고만 하시고요. 시기는 다르지만 벤쿠버 4성..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올초에 한국에 아는 동생과 새해 인사를 하며이 드라마를 소개받았다.방영 중인 드라마인데 재미나다고..그 동생과는 드라마 취향이 비슷해서 많이추천을 받는 편인데 그 친군 본방사수를 하고 난 종방을 기다렸다 보는 게 다르다면 다른 점    오랫동안 추천받은 걸 잊고 있다가우연히 올림픽 기간과 맞물러 보기 시작하였다이 드라마 씨름 선수들 이야기 드라마다  주인공과 그 주변 사람이 모두 씨름의 관련자이긴 하지만내용을 살짝 미스터리 형사극이기도 하니완전 나의 취향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보기 시작하면서 가장 놀란 건남녀 주인공은 물론 주변 친구들 모두내가 아는 얼굴이 하나도 없는 거다충.. 격.. 적..이었지만드라마를 열심히(?) 보는 편인데 이렇게 모르는 얼굴이 많은 이유는모두 진짜 배우가 아니고 혹시 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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