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릴 때 아니 20대에도 인터넷이 없는 세상에 살았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 시절로 돌아가서 살라 하면 절대 못 살것 같습니다. 어느날 저녁 갑자기 집에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겁니다. 이리저리 별 짓(?)을 다 해보다 다음날 서비스센터로 전화를 해 문의를 하니 아파트 단지내 인터넷 공사를 하던 도중에 뭔가 잘 못되어 단지내의 저희와 같은 인터넷선을 사용하는 집이 모두 안된다고.. 언제쯤 다시 연결되겠냐고 물었죠. 죄송합니다. 얼마나 걸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이라도 될 수 있고… 하며 뒷말을 얼버무리는데..헐~ 물론 언제쯤 고쳐질지 알 수 없으니 이런 애매한 대답을 하는 것이었겠지만 매우 황당하더군요. 하긴 낼까지 고칠게요~하고 내일되면 또 내일로 미루는 패턴보다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