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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오카현] 꿈의 테라스 夢テラス

시즈오카현에 있는 꿈의 테라스라는 곳입니다. 정식 이름은 NIHONDAIRA YUME TERRACE 日本平夢テラス입니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라 맘먹은 김에 가자~하고 혼자 떠나 다녀온 곳이지요. 이 곳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꿈의 테라스"라는 이름에 매우 맘에 들어서였고 또 다른 이유는 별마당 도서관과 닮은 곳을 지은 쿠마겐고라는 분이 지은 건축물이라서 가보고 싶었습니다. 쿠마겐고 건축가는 개인적으로 아들아이의 중고교의 아주아주 대선배님이신데 언젠가 동문회에 다녀와서 굉장한 분을 만났다고 흥분하여 이야기를 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동경근교] 별마당도서관과 닮은 카도카와무사시노뮤지엄 角川武蔵野ミュージアム 사실은 고국의 별마당 도서관에 가고 싶었어요~ 뭐가 닮았어? 하나도 안 닮았네..하실 분..

교토를 닮은 곳은 어디? 소교토 ”小京都” 베스트 5

소토 小京都 란 옛 거리 풍경과 교토와의 유사성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으며 전국 마을의 별명입니다. 무로마치 시대 이후, 지역 다이묘가 교토를 모방 한 마을을 건설했을 때 종종 태어난 것 같습니다. 일본 전국의 45 개 도시와 마을이 "리틀 교토"라는 마을을 모으는 "전국 교토 회의"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풍경이 보존되어 있어 포토제닉 한 사진과 인스타그램 사진을 꼭 찍을 수 있습니다!

일 상 2023.03.19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 <別れる決心>

하루에 두곳에서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일본에서 지금 상영중이기도 하고..안볼 수 없잖아~ 영화를 보고난 후의 나의 느낌은 ... 가슴이 먹먹~하다? 그렇다고 영화의 내용이 고구마는 절대 아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사랑이야기이네 만남의 과정부터 범상치 않고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도 평탄치 않다. 금사빠로 빠지지도 않고 스며들듯 사랑이라는 걸 깨달았는데 스며드는 시간이 그리 길기도 않다. 내가 로설은 좋아하지만 로맨스만 담긴 영화나 드라마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보다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는 없었으니까내 취향이었던 걸까? 이 영화의 OST중 한곡~정 훈희 님의 안개 대부분의 OST가 그렇지만 영화장면 짜 맞춘듯한 분위기 사실 이노래는 영화보다 수십년 ..

[동경근교] 당일치기 이즈 관광 - 잠자는 모습의산 寝姿山 

럭셔리한 열차 사피르오도리코를 타고 도착한 곳은 열차의 종점인 이즈큐시모다(伊豆急下田)라는 역입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남쪽 끝까지 바다와 거의 근접한 곳까지 가야 하는 곳이죠. [일본열차] 럭셔리한 사피르오도리코타고 동경에서 이즈가기 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예쁜 열차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사피르오도리코(サフィール踊り子)를 구글번역샘에게 물었더니 ”사필댄서”라는 답을 내놓으시더라고요. 아마도 한자 그대로 번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이즈큐시모다역에서 걸어서 100미터쯤 가시면 네스가타야마라는 산(해발 196m)에 오르는 로프웨이가 있어서 쉽게 정상을 오르실 수 있습니다. 산의 이름도 잼나요~잠자는(寝) 모습(姿)의 산(山)이라고.. 로프웨이는 전장 540m,..

[일본열차] 럭셔리한 사피르오도리코타고 동경에서 이즈가기

오늘도 제가 좋아하는 예쁜 열차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사피르오도리코(サフィール踊り子)를 구글번역샘에게 물었더니 ”사필댄서”라는 답을 내놓으시더라고요. 아마도 한자 그대로 번역하니 오도리코踊り子가 댄서가 된 모냥이여요.^^; 특이한 이름의 고급진 열차인 사피르오도리코의 JR사에서 내놓은 소개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피르오도리코 サフィール踊り子 수도권으로부터의 액세스가 좋고 가족이나 친구와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일본에서도 유수의 관광지인 이즈를 이동 중에도 우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サフィール踊り子" 차창밖을 바라보며 진짜 이즈를 즐기세요. 사피르 サフィール는 "사파이어"를 의미하는 프랑스어. 보석 사파이어와 같은 푸르고 빛나는 아름다운 이즈의 바다와 하늘을 이미지 고급스러운 우아한 여..

일 상 2023.03.16

[동경벚꽃명소] 나카메구로 강변과 리져브 로스터리 스타바

이곳을 포스팅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아직까지도 고민 중인 일인입니다. 제가 보태지 않아도 너무 유명해서 벚꽃 피는 시절엔 미어터지는 장소거든요. 그래서 전 벚꽃 피는 시절엔 안 가봤습니다.. ■나카메구로역(中目黒駅)에서 리져브 로스터리 도쿄 스타바 가시는 방법 정면개찰구를 통과 하시면 정면에 횡단보도가 보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왼쪽으로 쭈욱 가시다가 대충 100미터쯤 지나신 후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생기면 골목 안으로 들어가셔요. 골목 안 끝까지 가시면 막다른 길입니다. 메구로강이 가로놓여져 있으니까요. 바로 벚꽃명소인 메구로 강변입니다. 벚꽃을 이리저리 구경하시면서 가시면 좋겠지만 그럼 당일내로 스타바를 못 들어가실 수도 있습니다. 벚꽃은 나중에 즐기시고 일단 뛰어가셔요~ [카페탐방]STAR..

동경아사쿠사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 SALVATORE & BAR

뉴스에서 보니 요즘 외국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 아사쿠사(浅草)라고 합니다. 주말에 모임이 있어서 아사쿠사를 갔었어요. 말로만 듣던 많은 인파의 사람 속을 정말 오랜만에 합세해 본 것 같습니다. 지하 전철에서부터 개찰구까지의 줄이 놀이기구 타러 들어가는 수준이었습니다. 약속 잡으시는 분들은 시간 여유를 충분히 갖고 출발 하셔야 할 듯합니다. ■아사쿠사 도쿄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아사쿠사의 관문이며, 센소지 절, 몬젠초의 나카미세 거리, 가미나리몬 등 유명한 관광지와 가깝습니다. 이전에는 아사쿠사 6 구"극장, 영화관 및 기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도쿄에서 가장 번화 한 지역 중 하나였지만, 높은 경제 성장기 이후 그 시설은 쇠퇴했습니다, 지금은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

한국에 치맥이 있다면 일본은 야맥? 토리키鳥貴族

전화 한 통이면 쓍~하니 배달해 주시는 치킨~이 제가 사는 곳에선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한국드라마를 보다 보면 치맥을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죠. 예전 드라마 중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치맥이 거의 전편에서 언급되었던 거 같습니다. 특히 천송이(전지현분)가 어찌나 치맥을 찾아대고 또 어찌나 맛깔나게 드시는지.. 이곳에 치맥은 없지만 다행히 아무곳에서나 살 수 있는 게 야키도리~입니다. 이자카야 메뉴는 물론 슈퍼나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기때문에 치맥은 코리아타운에 가야만 즐길 수 있지만 야맥은 가능합니다. 그래도 이자카야에서 이 정도면 아직까지 가성비는 좋은 편이라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일본의 야맥~을 위해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노오란 간판에 빨간 글씨로 쓰인 토리기족쿠 鳥貴族 라는 일명 토리키~라..

일 상 2023.03.12

[사이타마현] 동경근교 치치부

봄이 부쩍 가까이 다가온 느낌에 예쁜 꽃도 많이 피어는데 아침저녁으론 기온차도 심하고 나른하니 이런시기에 오히려 온천물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물이 좋기로는 군마에 있는 쿠사츠까지 가야 좋겠지만 너무 머니까 하루에 다녀오긴 조금 무리가 있죠. 동경여행에서 당일로 온천도 꽃구경도 가능한 치치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예쁜 노랑열차 라뷰 La view를 타고 갈 수 있어서 더욱 전철 좋아하는 제겐 자주 찾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노랑열차 라뷰Laview타고 이케부쿠로에서 치치부가기 (tistory.com) 노랑열차 라뷰Laview타고 이케부쿠로에서 치치부가기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그린카라는 것은 일반열차에 달린 두 칸의 우등석인데 비해서 라뷰는 2019년 3월에 데뷰한 신감각 특급노선의 열..

노랑열차 라뷰Laview타고 이케부쿠로에서 치치부가기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그린카라는 것은 일반열차에 달린 두 칸의 우등석인데 비해서 라뷰는 2019년 3월에 데뷰한 신감각 특급노선의 열차입니다. 부드러운 인상을주기 위해 곡선 반경 1500mm의 대형 3차원 곡면 유리를 사용하는 일본 최초의 디자인. 차체의 단면은 완만 한 곡선을 가지고 있어 곡면이 자연스럽게 전체 형성으로 계속됩니다. 삼차원 곡면유리로 만들었다는 앞모습 너무 예쁘지 않나요? '노랑열차라더니 왜 은색이니? '하시는 분들 계실텐데요..노랑은 겉모습이 아니고 속모습입니다.^^ 이제 내부를 소개해 드릴게요. 노오란 시의 내부가 매우 깔끔한 열차입니다. 특히 좋은 건 유리창이 커서 밖의 경치가 차 안에서 보는 느낌이라기보다 오픈카로 달리는 기분이라고 할까요?(오픈카로 달려 본 적은 없습니다만...

일 상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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