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일본

동경아사쿠사 가성비 좋은 레스토랑 SALVATORE & BAR

komorebiA 2023. 3. 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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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보니 요즘 외국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이 아사쿠사(浅草)라고 합니다. 주말에 모임이 있어서 아사쿠사를 갔었어요. 말로만 듣던 많은 인파의 사람 속을 정말 오랜만에 합세해 본 것 같습니다. 지하 전철에서부터 개찰구까지의 줄이 놀이기구 타러 들어가는 수준이었습니다.  약속 잡으시는 분들은 시간 여유를 충분히 갖고 출발 하셔야 할 듯합니다.

 

아사쿠사

도쿄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아사쿠사의 관문이며, 센소지 절, 몬젠초의 나카미세 거리, 가미나리몬 등 유명한 관광지와 가깝습니다. 이전에는 아사쿠사 6 구"극장, 영화관 및 기타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도쿄에서 가장 번화 한 지역 중 하나였지만, 높은 경제 성장기 이후 그 시설은 쇠퇴했습니다, 지금은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지입니다. <출처 wikipedia>

 

 

 

[도쿄관광] 아사쿠사에서 수상버스타고 일본정원가기

제가 즐겨 찾는 당일치기 코스입니다. 아사쿠사 관광 수상버스를 이용해서 하마리큐로 이동 하마리큐 관광 일본은 한 번도 안 와 보신 분을 계실지 모르겠는데 한 번만 와 보신 분은 별로 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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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토레 SAVATORE & BAR 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아사쿠사와는 어울리지 않는 메뉴일 수도 있겠네요.ㅎㅎ 그렇지만 많은 인파가 몰리는 아사쿠사에서 이름에 어울리는 일본식이나 유명맛집을 찾으시다간 기다리다 지치셔서 음식 나오면 흡입하시느라 뭔 맛인지 모르실 수도 있으실 거여요.

 

그렇다고 살바토레가 사람이 몰리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곳은 아사쿠사 근처에  사시는(地元) 분이 소개해 준 곳인데 메인스트리트에서 조금 빗겨 난 장소에 있어서 관광객보다는 동네의 아는 분들이 주로 오신 듯했습니다.

 

위치는 츠쿠바익스프레스 아사쿠사역에서 도보 2분 아주 가깝습니다.

긴자선이나  아사쿠사역에서는 10분 정도 걸으셔야 합니다. 사람이 굉장히 많이 몰려있는 가미나리몽 앞을 지나셔야 하므로 더 걸릴 수도..ㅁㅁ

 

외관과 내부

 

현대식 인테리어 분위기인데  제가 좀 연식이 오래돼서 신감각 이해가 좀 부족한지 천장공사 하다가 만 줄 알았습니다.^^; 넓은 홀에 고급진 테이블이 놓여있고 한쪽 벽면엔 샐러드바와 디저트바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좋은 점은 가게 안 구석 쪽에 12~15명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열린 개별실이 있어서 인원이 많은 경우에 예약하시고 이용하시면 좋으실 듯합니다.  여자 몇 명이면 접시가 깨진다는데 10여 명이 오붓하게  접시깨며 떠들어도 누가 뭐라고 안 하고 좋더라고요. 역시 아는 분만 아는 장소~!!

 

 

 

주말 런치메뉴는 이렇습니다.

메인을 피자, 파스타, 고기(플러스금액 메뉴 있음) 중에 하나를 선택하고 샐러드바와 음료 디저트 종류는 뷔페식입니다.  샐러드바에도 카레와 낭, 카레밥 닭고기 스테이크와 같은 볼륨있는 음식이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배가 찼는데 메인의 양도 많아서 대식가이신 분들도 만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카레밥은 너무 딱딱해서(생쌀같았어요.ㅠㅠ) 치아가 부실하신 분껜 비추입니다. 주말에 세금포함 2,200엔이여요.

 

샐러드바메뉴와 메인 파스타들

 

메인 피자들

어떠셔요?  파스타의 수북함과 피자의 판크기(15Cm 이상은 될 듯)가 짐작이 되시는지..

 

 

그리고 요건 깍두기 사진~ 

 

위의 아가씨~ 바로 안 들어가면 실수할 거 같지 않나요? ㅎㅎ

 

 

※급하신 분은 건물 2층에도 있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