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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것처럼 - 정(情)

우연이 세번 겹치면 필연이 된다했던가? 31세의 고유준 - 정유회사 회장아들도 이사로 취임 23세의 우보현 - 대학졸업반. 건설회사 사장장녀. 조실부모하고 새엄마손에서 큼. 둘은 기업간의 정략결혼을 위한 맞선자리에 나가게 되는데 사실은 우연히 두번이나 마주치며 살짝~ 호감을 가지고 있던 사이였다. 자연스럽게 사귀며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지만 모든게 너무 스무스~하면 소설이 되지 않으니까 주변 인물들로 인한 오해로 헤어지게 되는데 죽을거같은 사랑때문에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좀 과격하게 이상하다고 해야하나 이기적이라고 해야하나 주변인물들이 나온다. 유준아버지의 첩, 비서 한지선.. 보현이 작은아버지, 새엄마와 같은 정말 소설속에서나 나오는 나뿐사람들~ 하지만 이들이 있어서 이야기가 전개되고 마무리도 ..

부자(父子)의 뒷모습

지난날도 곱씹고 정리 좀 해보려고 블로그 이사를 했습니다.. 글은 2011년 6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2011년은 일본이라는 나라엔 동일본대참사 311이 있었고 가정엔 남편이 가슴을열고 심혈관 수술을 하는 대사건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토욜은 바스켓부 엄마들 런치때문에 엄청 좋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산행을 가지 못했다. 조금 억울한듯 싶어...남편에게 가마쿠라 알프스 산책 안 가겠냐고했더니.. 잠시 생각후....간단다....웬일~@@ 한참 사춘기인 아들녀석 절대~ 따라나설리 없을거 같긴한데.. 아빠가 재량껏 델구 가도록 해 보라고 하니... 의외로 간단하게 OK 사인을 받아냈다. 물론 흔쾌히는 아니었지만...ㅎㅎ 오니기리랑...냉커피랑 얼린 물만 준비하고.... 이른시간이라 입맛들이 없을거 같아서 가면서..

일 상 2022.11.24

그여자의 남자친구 - 이현수

사랑이란게 어느 한순간에 뚝~! 떨어지듯 오는걸까? 아니면 한순간 한순간이 쌓여서 사랑을 이루는걸까? 이글은 6년동안 부담도 없고 스스럼도 없는 이성간의 친구로 지낸 김우혁과 최영민이 어느순간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다...한줄요약~ 김우혁 첩의 아들로 태어나 본가의 가족들로 부터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자란 아픈 어린시절의 아픈기억을 갖고 복수를 위한 성공하기위해 악착같이 살아온 남자다. 최영민은 우연히 자신의 아버지가 다른아이의 친절한 아빠로 등장함으로써 평소에 사랑을 주지않던 아빠의 정체를 알게된후..누구도 막을수 없는 이상한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우혁과 영민은 대학 선후배로 서로의 모든 생활을 간섭하지 않지 공기같은 존재로 6년을 보낸다. 영민이 약혼을 하고 결혼을 5개월 남겨놓은 싯점에 둘은..

아이의 첫 나이트영화 데뷰..Time

지난날도 곱씹고 정리 좀 해보려고 블로그 이사를 했습니다.. 글은 2012월 2월에 작성된것입니다. 얼마전 여친이랑 함께 영화관에 간다고 해서 이젠 엄마랑은 안보는구나~ 지나는 말로 했더니만 엄마랑 볼 영화는 따로있다면서 보고싶은 영화란다... 타이므(한국은 인타임이네..) 일본은 영화값이 비싸다..사실 지금 한국영화가 얼마인지 모르지만서두..ㅎㅎ 어쨌든 조금 싸게 볼 방법이 없을까~하고 찾다보니..나이트가 1200엔~ 단..18세이하는 부모동반하라도 밤11시이후에 종영하는 영화는 입장불가 아무리 찾아봐도 모두 11시15분 종영.. 보구싶은데 위법이다..어린(?) 아들내미에게 위법부터 가르치는 엄마가 어떨까~ 싶어 조금 망설여지긴 했지만 그냥 강행하기로 했다. 대신 평소에는 인터넷 예약을 착실히 하고 가..

일 상 2022.11.24

사춘기 시절의 아들

지난날도 곱씹고 정리 좀 해보려고 블로그 이사를 했습니다.. 이제 다 커버린 아들아이의 이런 깜찍한 시절이 있었다니..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땐 저도 어렸었나 봅니다..따라나서지 않는 아이에게 서운함을 느꼈었네요.ㅎㅎ 지금은 함께 살지 않는데 가끔은 그날이 그립기도 하지만 사실 육아에서 손을 떼고 난 후에 자유로움이 그리움을 이길 때도 있답니다..^^ 요리교실에 따라 나섰던 아이와...이날 그룸이 만든 찌라시 스시.. 그래도 이땐 엄마가 가자고 함 가끔 따라나서기도 했는데 점점 싫어라~한다.섭하게스리....하긴..그럴때지.. 후지산 등반을 따라나섰던 아이의 뒷모습 사진이 있어서..ㅎㅎ

일 상 2022.11.24

선물같은 주말 하루

지난날도 곱씹고 정리 좀 해보려고 블로그 이사를 했습니다.. 일본 東日本大震災후 2011.4.2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지난 지진발생이후로 원전사태가 심각해서 산에도 못가고.. 3월년말 납품때문에 매일 바쁘게 살면서 스트레스 쌓여하는 내가 가여웠는지.. 산보하자는 나의 제안에 순순히 따라 나서는 남편..웬일??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일단 집을 나서 역으로 향했다.. 어디를 가려냐고 묻는다...난 그저 어디든 좋다...집만 나설수 있으면...ㅎㅎ 도쿄방면... 요꼬하마방면... 먼저오는 전철을 타자고 하더니만 늦게 도착한 도쿄행에 몸을 실었다.. 매일 요꼬하마로 출근하니 오늘은 반대편 전철을 타보란다... 맘내키는 곳에서 내리자고 하더니 동경역이란 소리에 내리자고 하네.. 동경역은 공사중이여서 포장으로 둘러..

일 상 2022.11.23

13월의 약속-김지훈

중학교 때부터 소녀가장으로 살아온 가난한 23세의 서진주. 새로운 직장에 취직을 게 된 회사 사장과의 사랑?... 불륜?.. 이 시작된다. 김태진 35세 이미 결혼을 한 유부남이다. 알콩달콩 아이셋 낳아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꿈을 가진 평범한 가장이었으나 결혼 전 중절 수술로 아이를 낳지 못하게 된 아내의 자격지심으로 가정은 평탄치 않다. 남편을 사랑한다고 생각한 아내가 아이 문제로 인해 남편을 잃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남편에게 편히 쉴 가정을 제공하지 못하고.. 그런 그에게 나타난 새로운 사랑.. 서진주란 여자.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다며 아니에게 이혼을 요구하지만 아내는 들어주지 않는다. 루게릭병이라는 불치의 병에 걸린 남편은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애 하고 있고 싶어. 이런 나를 이기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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