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일본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을 알고 가자~

komorebiA 2024. 5. 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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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의  '관광지', '유명한 곳', '명소추천'...으로 검색을 하면 꼭 나오는 곳이 요코하마 중화가 차이나타운입니다. 

검색사이트 결과들~

 

 

[타이요리] 요코하마라고 꼭 중국음식만 먹어야 하나요?

얼마 전에 1년 만에 만난 마마토모(※ ママ友)와 함께 갔던 타이요리점이 깔끔하고 맘에 들어 소개해 드릴까 해요. 그런데 요코하마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중화가(中華街)입니다. 굳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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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라고 꼭 중국음식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겠지만, 요코하마까지 왔는데 한 끼 정도는 중국음식을 먹어 봐야죠^^

 

 

요즘 관광객이 많긴 한가 봅니다. 평일 아직 저녁식사 시간 전인 5시쯤인데 벌써 거리가 붐볐습니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는 현재 10기()의 문이 세워져 있다고 합니다. 많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나 많은지 포스팅하며 알았네요.

 

위의 사진의 왼쪽기둥을 자세히 보시면 선린문(善隣門)이라는 문의 이름이 보이실 겁니다. 이곳은 특히 텔레비전이나 잡지등에서 잘 나오는 곳입니다. 많은 문(門)들 중에서도 특히 동남서북의 네 곳은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동남서북의 문들~

 

동(東) 조양문(朝陽門 조요몬)

 

일출을 맞이하는 문. 아사히가 거리 전체를 덮고 번영을 가져온다. 수호신은 청룡신. 색상은 파랑.

※야마시타 공원 측에 있습니다. 2003년 2월 1일에 훌륭한 패루가 낙성해, 높이 13.5미터, 폭 12미터로 중화가에서 최대의 문이 되었습니다. 미나토미라이선이 개통(2004년 2월)하고, 모토마치·중화가 역에서는, 이 패를 지나 중화가에 들어가게 됩니다.

 

남(南)  수작문 (朱雀門 수작몽)

 

어려움을 겪고 큰 복을 부른다. 수호신은 주작신. 색상은 빨강

※모토마치 측에 있습니다. 모토마치와 차이나타운의 왕래는 여기가 편리.

 

서(西)   연평문(延平門 엠페이몬)

 

평화와 평안의 평화가 오래도록 계속되기를 바란다. 수호신은 백호신. 색상은 흰색.

※JR 이시카와마치역에서 오면 두 번째 문이 됩니다.

 

북(北)  현무문(玄武門 겐부몬)

자손의 번영을 가져온다. 수호신은 현무신. 색상은 검정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는 여기가 가까움.

 

요코하마 중화가의 패루(牌楼 문)는, 왜 동·남·서·북(동서 남북이 아님을 염두에 두세요)에 있어 각각 색이 다른지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그것은 풍수 사상에 기초하여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풍수 사상이란 중국의 고대 과학에 의한 것으로, 한마디로 말한다면 인간이 행복을 확보하려고 한다면 천지=자연의 영향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출처 요코하마중화가 https://www.chinatown.or.jp/guide/gates/>

 

전 선린문만 들락달락거렸는데 언젠가 번영, 복, 평화 그리고 자손의 번영이라는 의미를 가진 4대문 투어를 해야겠습니다. 이 날도 역시 선린문으로 들어가 중국거리를 이곳저곳 기웃거렸습니다. 오랜만에 들른 차이나타운은 다베아루키 가게들이 많이 늘어나 있었습니다. 특히 대만 음식들~ 귀여운 판다빵도 맛나 보였고, 고탄다 도쿄토우쟝세이카츠(東京豆漿生活)에서 먹었던 스핀(酥餅)도 보였습니다. 다베아루키의 천국이네요.

※다베아루키(食べ歩き)란, 걸으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 같은 것을 뜻한다. 혹은 특정 지역의 명물 요리, 맛있는 음식, 특이한 음식 같은 것을 돌아다니면서 먹는 취미를 뜻한다. <출처 NTX Wiki >

 

 

 

[도쿄맛집] 고탄다에서 대만의 아침식사를 즐겨보셔요.

저는 대만을 가 본 적이 없습니다. 가족 중에 대만과 관련이 있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대만의 아침식사는 가끔 먹으러 갑니다.. 비행기 안타고 전철 타고요..^^ 코로나가 한창이라 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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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베아루키는 떼를 지어 다녀야 여러 종류를 골고루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혼자 온 날은 그냥 눈띵으로 만족하는 걸로.. 여러 명이 와서 골고루 먹어 보고 그 맛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현지인의 꿀팁 하나~!

차이나 타운은 평일 점심을 드시러 가셔야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런치메뉴라고 해서 대충 만들지 않고 런치시간 이외의 음식맛고 큰 차이도 없습니다. 오히려 골고루 저렴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아침을 먹고 싶다거나 SNS에 올릴 사진이 필요하신 분~!

저는 평일 런치로 간 적이 있는데 특별하게 맛나거나 그런 집은 아닙니다. 그런데 얼마 전 TV에 소개된 곳이라 저도 소개해 드립니다..

なりゆき街道旅 2024年3月3日(日)放送

만진루 덴심포(萬珍樓 點心舗 まんちんろうてんしんぽ)라는 곳입니다. 일단 건물모습부터 사진 찍기에 매우 훌륭합니다. 런치 먹으러 간지가 오래돼서 내부 사진은 없는데 내부도 매우 럭셔리했던 거로 기억합니다.

 

가게정보

【주소】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나카구 야마시타초 156
【액세스】미나토 미라이선 “모토마치·중화가 역”에서 도보 5분
【영업시간】평일 11:00~15:00 / 17:00~22:00
            金     8:00~15:00 / 17:00~22:00
         휴일  8:00~22:00
     ※조식 영업은 금토일 공휴일 8:00~11:00 만
       定休日:月曜日(祝日除く)
【정보】
창업 130년의 노포점 프로듀스의 일품 아사케
・해물죽 S사이즈 1,100엔(부가세 포함)
・코부타 만두 800엔(부가세 포함)
・게살죽 S사이즈 1,100엔(부가세 포함)
・돼지고기와 피탄 죽 S사이즈 630엔(부가세 포함)
・닭죽 S 사이즈 560엔(부가세 포함)
・소모츠 죽 S사이즈 560엔(부가세 포함)

방송에서 소개된 내용 중에 여러 가지 죽메뉴와 코부타교자(아기돼지餃子)가 인상 깊어서 가보고 싶은 곳 리스트에 적어 두었습니다. 아침과 런치는 적당한 가격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데 코스요리는 가격이 좀 있으니 현지인의 꿀팁을 참고하셔서 아침식사 시간대를 이용하시거나 평일 런치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기돼지가 목으로 넘어갈까?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보니 시장끼가 몰려 왔는데 혼자서 식당에 들어 가 푸지게 먹을 기분이 아니라(저도 이럴 때가 있답니다^^)  먹거리를 사들고 제가 좋아하는 요코하마 공원으로 갔습니다.

 

[요코하마 공원] 공원 옆 야구장과 편의점 ’gooz’

요코하마는 항구 도시입니다. 그래서 바다에 근접한 아름다운 공원들도 많아요. 유명한 곳으로는 야마시타공원, 미나토노미에루오카(항구가 보이는 언덕) 공원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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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푸짐하지 않고 간단하게 먹을 생각이었는데 이것저것 사다 보니 결국 푸짐해져 버렸습니다.^^ 차이나타운엔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는데 요코하마 공원은 몇 개 되지도 않는 벤치가 텅~비어 있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없으니 두꺼비가 약간 겁나긴 했지만 머..

 

 

오리와 거북이를 친구 삼아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