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파헤치기만 하고 직접 이용은 하지 않았습니다. 신간센은 개찰구를 따로 통과해서 들어가야 하기에 열차를 타지 않은 경우 플랫폼에 들어갈 수 없지만 사피르오도리코는 도카이도센(東海道線)플랫폼에서 출발하기에 구경만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표를 사지 않았으니 내부로 들어가는 건 NG겠지만 전 살짝~
■ 6인용 개인실
6인실은 의자가 전부 창밖을 내다보는 구성으로 바다경치를 만끽하며 열차여행을 즐기실 수 있어요. 6인실은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매우 찬찬히 구경하고 내렸습니다. 별로 할 말이 없는 사람들 모임에서 가면 좋을 듯(?). 편히 앉아 차마시며 창밖 바라보며 멍 때리기에 좋은 방..ㅎㅎ
■ 4인용 개인실
4인실은 마주보는 응접실 구성입니다. 예전에 요거 타고 런치와 차와 수다와 경치를 즐기며 이즈에 갔었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모두 가족들과 함께♡ 한번 더 타겠다는 다짐들을 할 만큼..
■ 일반 그린석
정말 편해 보이는 의자와 널찍한 간격입니다. 이 덩치 큰 의자가 회전이 가능해서 가족이 마주 보며 가기 위해 회전시킨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엔 테이블이 없어서 좀 불편합니다. 요즘은 혼여도 많이들 하시는 데 럭셔리한 솔로 여행을 원하시는 분께 강추~합니다. 저는 예전에 둘이서 종점까지 간 적이 있었는데 너무 편해서 시간이 매우 짧게 느껴지더군요. 사피르오도리코를 타고 동경근교 관광을 원하실 때 추천드리는 두 곳의 열차 타는 시간과 차비입니다.(일반그린석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