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주로 아마존 프라임에서
우리 드라마를 보는 데
제목이 맘에 드는 드라마가 눈에 띄었다
手紙と線路と小さな奇跡
편지와 선로와 작은 기적
사실 선로를 노선(路線)으로 잘 못 읽고 봤다는 건 비밀이지만..
포스팅을 하려고 우리나라 사이트를 찾으니
편지와 선로와 작은 기적이라는 영화가 없는 거다
그러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음을 알았다.
아놔~ 線路라는 단어 제목에 넣어주징~
◇ 줄 거 리 ◇
초등학생인 준경은 학교에서 알아주는 영재이다.
학교에 상을 받기 위해 누나 보경과 함께 다녀온다.
준경이네 마을엔 역(駅)이 없기 때문에 학교에 가려면 기차 터널을
지나야 하는데 기차가 오기 전에 지나지 않으면..
상을 받고 오던 이 날도 철교에서 갑작스럽게 열차를 만나지만
다행히 철교 대피소로 잘 피해 무사히 마을로 귀환한다.
6년의 세월이 흘러
중경을 고등학생이 되어 있고 여전히
수학이 뛰어난 영재로 인데 공부보다 더 열중하는 일이 있다
청와대에 매일 같이 편지를 간이역을 세워달라고 부탁하는 것.
매우 간절하게 간이역을 원하는 이유의
반전이 이 영화의 포인트인데
직접 감상을 해 보시길..
살짜기 힌트 하나!
첫 장면에 상 받으러 갈 때 누나와 나이차이가 꽤 났었는데
6년 후에 중경이만 조숙해지고
누나는 그대로 더라고... 웰까?
◇ 나의 느낌 ◇
줄거리는 보면 여 주인공은 없는 듯한데
소녀시대의 임 윤아가 경상도 사투리를
매우 잘 구사해서 경상도 출신인가 할 정도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프로필엔 분명 서울출신으로 초등학교도 서울에서
졸업했던데...사투리도 공부하면 느는 건가? ㅎㅎ
고교생의 어눌하고(?) 순진한 사랑이야기도
볼 만한 영화이다. 난 매우 재미있게 봤다.
(영화는 개취니깐 머..)
잔잔한 사랑과 감동을 느끼고 싶은 분께 추천~!!
아무리 생각해도 제목은
"편지와 선로와 작은 기적"
이 더 좋은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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