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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관광] 아테네의 꽃 아크로폴리스

아테네의 꽃이 아크로폴리스라는 표현은 순전히 저의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아테네에서 가 본 곳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아니 유일하게 관광한 곳이기 때문에.. 저의 블로그가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그 멀리까지 갔는데 왜 아크로폴리스만 구경하고 왔느냐 설명드리면 저는 크루즈로 갔었기 때문에 배가 정박하는 날만 관광이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크루즈에서 만난 어느 모녀분은 승선 나흘 전에 아테네를 관광했다고 하더군요. 나흘동안 웬만한 곳은 다 섭렵했다고.. 부러웠습니다 언젠가 다시 기회가 된다면 배에서 만난 모녀분처럼 저도 이곳저곳 둘러보고 싶습니다! [오션뷰선실 후기] 크루즈 선실 어디로 예약할까?지난 2월 중순 셀러브리티사의 인피니티를 타고 그리스 크루즈를 다녀왔는데 저희가 머물렀던 곳은 오션뷰 ..

[나리타 익스프레스] 요코하마에서 나리타 공항 가는 방법

30년 가까이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살고 있습니다. 일본 말에 스메바 미야코(住めば都 すめばみやこ)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말로 하면 제2의 고향?(내 맘대로 해석) 오랫동안 살다 보니 정이 듬뿍 들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요코하마를 중심으로 한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住めば都(출처 goo사전) 어떤 곳에서도 살면 익숙해지면 거기가 아늑하게 보인다는 것. 집이 요코하마이기에 요코하마 숙박시설을 이용해 본 적은 거의 없어서 딱히 추천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요코하마로 검색해 보시면 뷰~호텔들이 많이 검색되실 겁니다. '난 동경을 관광하고 싶은데 요코하마에 숙소를 잡아도 괜찮을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은 걱정 마시고 요코하마에 숙소를 정하셔요.(약간의 사심 포함) [숙소후기] 새..

[일본朝食추천] 빅쿠리 동키 모닝에 빅쿠리

일어로 빅쿠리(びっくり)는 우리말로 하면 깜짝이란 뜻으로 매우 놀랐을 때 쓰는 표현입니다.며칠 전 아침밥이 차리기 싫더라고요. 며칠 전뿐 아니라 밥 하기는 항상 싫죠. 주부들은 남이 해 준 밥이 제일 맛있어요. 아니 가끔(? 많이?) 밥 하기 좋아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어쨌든 저는 밥 하기를 그리 선호하는 주부는 아닙니다. 그래서 외식을 해야겠다 맘을 먹고 '가성비 조식(朝食)'로 검색어를 넣었더니 일등으로 나오는 체인점이 빅쿠리 동키였습니다. 다시 우리 집 근처에 빅쿠리 동키가 있는지 검색을 했더니만 도보로 30-40분 거리에 있었습니다. 먹기 위해선데 30분쯤이야 머. 빅쿠리동키는, 주식회사 알레프가 일본 전국에 만든 햄버거 레스토랑. 지점 점포 수 357 (빅쿠리동키 직영 131 점, FC213..

[오션뷰선실 후기] 크루즈 선실 어디로 예약할까?

지난 2월 중순 셀러브리티사의 인피니티를 타고 그리스 크루즈를 다녀왔는데 저희가 머물렀던 곳은 오션뷰 선실(OceanView Cabin) 이었습니다. ※Celebrity Infinity는 셀러브리티 크루즈사가 운항하는 크루즈선취항:2001년리노베이션 : 2011년총톤수: 91,000톤전체 길이: 294m최대 폭: 32m승객 정원 : 2,170 명승무원 수 : 920 명순항 속도 : 24 노트선적 : 몰타덱 수: 12객실 수 : 1,039 왜 오션뷰선실을 예약했는가? 이유는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에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오션뷰보다 저렴한 인사이드 선실(Inside cabin)도 있었을 텐데?"라는 의문이 드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예약하던 시기엔 인사이드보다 오션뷰가 오히려 더 저렴했거든요. 단 몇 ..

나카야마 미호 주연의 오래된 영화.. Love letter

작년 12월에 히트쇼크로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나카야마 미호가 출연했던 영화 러브레터가 공개 3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로 지난 4월 4일부터 영화관 상영을 시작했다. 공교롭게 난 4월 초에 여행 계획이 있어 여행을 다녀와 보러 가려고 검색을 해보니 많은 곳이 4월 17일부로 종영을 한다고 해 부랴 부랴 보러 갔다. 현재 상영 중인 곳은 아직 종영날짜를 발표하지 않았으니 기회는 있다! 리마스터를 한다고는 하지만 4K(?)라고 하고 30년 전에 만들어진 영화인지라 재생을 하더라도 흐릿한 화면과 오래된 음반의 지지직 소리도 좀 나지 싶었는데 웬걸. 기술력이 어찌나 좋은지 요즘 만들어진 영화 같았다. 어쩌면 조금 지직거리며 빗소리를 내는 그런 음향을 기대했었는지도 모르겠다.^^ [내 생각] 나카야마 미호..

[한일합작 드라마] 사랑후에 오는 것들

츠지히토나리(辻仁成)와 공지영의 소설을 원작으로사카구치 켄타로(坂口健太郎)와 이세영을 W주연으로 그린새콤달콤한 감동의 순애 러브 스토리 한국에서 일본으로 유학에 온 최홍(이세영)소설가를 목표로 하는 대학생의 윤고(사카구치 켄타로)두 사람은 서로 끌려 일본에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홍은 윤고와의 사랑만은 영원히 이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었지만이별은 갑자기 찾아와홍은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그리고 5년 후홍은 일본에서의 추억을 모두 마음에 담아 둔 채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었다그러나 어느 날 윤고가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두 사람은 운명적인 재회를 맞이하게 된다. 윤고와의 재회에 당혹스러운 마음으로 혼란한 홍과홍과의 이별에 후회를 하고 있던 윤고는5년 전에 사랑이 끝난 것이라 생각하..

[그리스크루즈] 늘근 뚜버기가 보고 느낀 아테네

내 머릿속에 기억이 남아있을 때 후딱 포스팅해야 하는데 기억에 남아 있는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포스팅하는 시간은 점점 길어지는 요즘입니다. 크루즈 다녀온 지가 한 달이 넘은 늦은 포스팅이지만 그래도 아름아름 기억과 감동이 남아있으니 기억을 더듬어 적어 보겠습니다. 그리스 크루즈의 시작은 아테네였습니다. [eSim] 에어 알로(Airalo) 유럽 3개국 사용후기2월에 10박 11일의 그리스 크루즈를 다녀왔습니다. 그리스 아테네를 출발해서 테살로니키, 로도스섬, 헤라클리온 섬과 터키의 쿠사다시, 키프로스의 리마솔을 둘르는 일정이었습니다. 작년komorebijapanstory.tistory.com [AirChina탑승기] 동경 - 북경 - 그리스 아테네까지지난해에 비행기 표 캔슬하며 출혈이 심했던 아..

[일본 TV엿보다 얻은 정보로] 동경 메구로가와(目黒川) 벚꽃구경

어느새 4월이 오고 이곳저곳에서 벚꽃소식도 들려오는데 지난 사나흘  겨울보다 더 추웠던 거 같습니다. 엊그제 저녁 뉴스에 동경의 벚꽃 명소인 메구로가와에 꽃이 한창인데 날이 너무 춥고 비가 와서 사람들이 없어 시즌에만 여는 야타이(屋台)의 사장님들이 사색이더군요. 항상 붐비는 이유가 있을까? ..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일본의 연말연시 긴 연휴에는 대개 고향으로 가거나, 여행을 떠나서 그런지 동경은 살짝 빈 듯한 느낌입니다. 우리도 구정 연휴엔 서울은 길도 잘 안 막혔던 거 같은데 지금도 그렇겠죠? 연초에komorebijapanstory.tistory.com메구로가와 벚꽃은 명소로 손 꼽히는 곳이고 그 곳엔 벚꽃시즌이 아닐 때도 언제나 사람이 북적대는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가 있어서 4월엔 근처에 갈 엄두도 ..

일 상 2025.04.03

[일본 영화] 마츠 다카코 주연의 첫 번째 키스

◇ 영화 정보 ◇ 2025년에 공개된 일본의 로맨틱 드라마 영화일본어 제목 ファーストキス  ◇ 등장인물  ◇ 마츠 다카코 - 스즈리 칸나 역사고로 남편을 잃고 남편과 만나기 직전의 날에 시간 여행을 하는 주인공. 마츠무라 호쿠토 - 스즈리 카케루 역시간 여행으로 미래에서 온 아내와 만나는 스즈리 칸나의 남편. 요시오카 리호 - 텐마 리츠이치로 교수의 딸. 아버지의 대학 연구원 카케루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 ◇ 줄 거 리 ◇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가 점점 타인과 같이 되어가던 때이혼을 하기로 하고 이혼서류를 들고나간 남편이퇴근길 전철에서 철로로 떨어진 유모차의아기를 구하고 목숨을 잃는다. 가족을 남기고 멀리 간 남편이혼장에 도장을 찍었던 칸나는 슬픔의 여유도 없이생활 속의 고달픔에 젖어 지내던 어느 날3..

[그리스] 기항지 로도스는 섬 전체가 문화 유산이었다.

기항지의 포스팅으로는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섬 전체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하는 로도스 섬입니다. 그러니 우린 로도스 땅만 밟아도 세계유산을 구경하고 온 거죠.^^;  그래서인지 배에서 내리자 마자부터 펼쳐지는 광경이 예사롭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크루즈 무료 셔틀도 없었습니다.  배에서 내리면 바로 긴 성벽이 보입니다. 왼쪽에 성벽을 따라 오른쪽엔 넓은 바다가 펼쳐지는 광경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바다 산책 길입니다. 오늘 늘근 뚜버기의 계획은 또 엄청 걸어 다니는 일정입니다. 햇볕 대책과 편한 신발은 필수!! 계획한 곳을 모두 갈지 말지는 선택!!입니다.   성벽을 따라 바다 산책길만 하염없이 걸어도 좋은 곳인 듯 합니다만 성벽 안이 궁금하여 안으로 들어갑니다. 슬슬 우리가 계획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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