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를 다녀오신 분들께서 해주신 포스팅을 보면 의외로 저렴하다는 말씀들은 하십니다. 사실 저렴하다 그렇지 않다고 하는 것은 어디를 다녀오고 무엇을 먹으며 얼마나 편하게 움직이는 가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이겠고 또 유럽여행의 예산경비를 얼마나 잡고 계신지에 따라서 내가 잡은 금액을 많이 넘으면 비싸다고 느끼실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저렴하다고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 부부가 2022년 6월에 서지중해 크루즈를 다녀왔는데 패키지예약을 했었으나 코로나로 무산되어 부득이 걔별 예약을 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습니다. 지중해 크루즈예약하기 포스팅에 사연이 들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인예약으로 다녀온 후에 사용했던 실경비를 기준으로 크루즈를 패키지로 예약했던 금액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대로 여행방식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되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경비내역
아래의 표에서 보시면 왼쪽은 실지로 저희가 쓴 금액입니다. 달러나 유로로 사용한 금액은 실지 카드대금등을 기준으로 당시(2022년 6월) 환율이 적용된 것이고 원은 오늘 환율로 환산해서 적어놓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비내역 설명
①,②번은 캔슬되기 전 저희가 실지 패키지 예약했을 당시의 금액이고 패키지에는 선상 내의 WiFi와 음료, 술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금액입니다.
④번은 패키지기간보다 하루를 늘려 8박 9일로 갔었기에 스페인 숙소비용이 추가되었습니다.
⑤,➅번은 2022년 코로나대책으로 인해 입국제한에 PCR검사가 필수였으나 지금은 빼셔도 됩니다만 대신 항공료가 당시보다 급등하였으므로 검사비를 대신 항공료에 포함시키시면 될 듯합니다. (더 올랐을지도 모르겠네요.)
➉번은[바르셀로나관광... 잠시 방심했더니 이런 일이..]라는 포스팅에서 빼앗긴 금액인데 사실 정확하진 않습니다. 대략~
경비에는 개인적인 쇼핑이나 선물값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결론
금액적으로는 패키지 예약이 조금 더 저렴하게 나왔습니다. 10번 항목의 금액을 빼앗기지만 않았어도 흑자였을 텐데 말이죠..ㅎㅎ 하지만 하루를 더 머물러 구경을 좀 더 많이 했으니 꼭 적자라고 만은 할 수도 없습니다. 어느쪽이라고 딱히 결론을 내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렴한지 아닌지는 개인적 기준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유럽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께서는 크루즈도 후보에 넣어 생각해 보시면 좋으실 듯 하여 적어 보았습니다. 참고하시여 멋진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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