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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작 드라마] 사랑후에 오는 것들

komorebiA 2025. 4. 2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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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히토나리(辻仁成)와 공지영의 소설을 원작으로

사카구치 켄타로(坂口健太郎)와 이세영을 W주연으로 그린

새콤달콤한 감동의 순애 러브 스토리

 

사진 출처 시네마 투데이

한국에서 일본으로 유학에 온 최홍(이세영)

소설가를 목표로 하는 대학생의 윤고(사카구치 켄타로)

두 사람은 서로 끌려 일본에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홍은 윤고와의 사랑만은 영원히 이어질 것이라고 믿고 있었지만

이별은 갑자기 찾아와

홍은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그리고 5년 후

홍은 일본에서의 추억을 모두 마음에 담아 둔 채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윤고가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두 사람은 운명적인 재회를 맞이하게 된다.

 

윤고와의 재회에 당혹스러운 마음으로 혼란한 홍과

홍과의 이별에 후회를 하고 있던 윤고는

5년 전에 사랑이 끝난 것이라 생각하지만

헤어지고 나서의 그때는 몰랐던

“사랑의 뒤에 오는 것”이란

과연 무엇일까?

 

 

 

 

나는 사랑후에 오는 것들이 후회(?)가

가장 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있을 때 잘해..

건강할 때 지켜..

함께 해서 잘 보이지 않는 것들

건강해서 아플 때를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

결론은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현재를 어떻게 사는가에 따라

미래는 달라질 수도..

 

 

이세영 배우..

언젠가 법대로 사랑하라 드라마를 보며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인데

여엉 생각이 나질 않아서 검색을 해 본 적이 있다

어릴 때 대장금의 금영을 연기했던 배우

 

 

후에 옷소매 붉은 끝동을 보며

어른이 돼서도 연기력을 잃지 않았다는 생각을 했었다

 

사카구치 켄타로 배우..

한국드라마, 영화를 선호하는 편이라

일본에 살지만 드라마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사카구치는 버라이어티 쇼에

나오는 것만 보다 영화는 처음 보게 되었다

 

사진 출처 https://news.coupang.com/archives/47415/

 

역할의 영향도 있겠지만 차분한 모습의 연기와

후회남을 연기하는 모습이

버라이어티 쇼에서와는 달리

신중하고 깊은 연기력이 있는 배우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뭣보다 둘이 너무나

잘 어울려 ❤

 

드라마를 보며 자주 하는 생각이다

어찌 이리 어울리는 배우들을

짝지어 캐스팅 하는지.

이 드라마는 국적을 넘나드는 캐스팅이라

쉽지 않았을 거 같은데 말이다

 

 

 

재회한 두 사람

 

홍이 고민이 있거나 고국이 그리울 때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리던 드라마의 배경이 된

이노카시라 공원(井の頭公園)은

지브리 미술관이 있는 곳이다

 

 

[동경 지브리미술관] 동심(童心)으로 돌아간 시간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천공의 성 라퓨타.... 등등.. 너무 많아서 나열을 하기 어려울 정도인데 한 번쯤 들어 보신 적이 있거나, 한편쯤 본 적이 있거나 아님 싹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드라마에서 사쿠라가 만발한 모습이

볼거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금은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벚꽃이 예쁜 계절에

지브리 미술관과 이노카시라 공원 산책을

묶어서 구경하는 것도

꽤 괜찮은 관광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