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 미/로맨스소설

[BEST]한참 지나서 - 차크

komorebiA 2022. 11. 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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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시기...

  2014.07.26 처음 읽음

  2015.05.08 다시 읽음

 

조강윤(34-한의사) 형의 딸을 자신의 아이로 키우는 책임감 강하고
자존심 강한 묵직~한 남주
  강윤 모친의 표현에 의하면
"걔는 기저귀에 오줌 싸놓고도 자존심 때문에 안 울었을 거야."
유미금(32-대학 직원) 업둥이로서는 최상급의 공주로 자란 잘 웃는
그러나 칼~성격의 여주
조미준(4) 신혼여행길에 아빠가 죽고 엄마는 무속인이 되어야 했던
가엾고 이쁜 아이.

선보는 자리에서 강윤이 4살 난 딸아이가 있다고 한다.
미준은 본인이 입양아라고 한다.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고 끌려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다시 만나서 결혼을 한다.

아이는 신혼여행길에 죽은 형의 딸이고 형수는 어릴 적 미금의
친구였는데 무속인이 될 팔자여서 딸을 키우지 못하고 미금의
딸이 될 운명이었던 것.

잘 웃는 여자 미금과 이쁜 딸 미준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그들에게..
그냥 지나가면 밋밋하니까 사건 발생..^^

예전에 강윤이 잠시 사귄 한의사 후배 고진하가 등장.
놓친 물고기 아깝세~캐릭터로 들이대는데..

미준의 출생의 비밀을 고진하가 발설하고 미금이
알게 되면서강윤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깨진
미금이 한~성질 하느라 애 데리고 시어머니가 가 계신
미국행~
방황을 끝내고 강윤에게 돌아오려는
미금에게 타이밍 좋게 나타난 강윤...

감상

업둥이로 들어온 막내딸을 이뽀라~하는 선생님 부부..

나이차 나는 세 오빠들과.. 잇 빠른 소리 잘하는
막내 새언니까지 참으로 캐릭터가 강한 가족들이다.

거기에 무뚝뚝하게 나오는 시는 시어머니
한 여사까지~~

큰아들의 아이임을 알고도 모르는 채...
이쁜 며늘 아이의 고민을 눈치채고

진실을 말씀하시는 내용들이 로설의 달달함은
적었지만..

작가님의 필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하는 책이다.

이 작품으로 차크님의 작품을 처음 접했는데
두 번째로 읽었던 목요일 그날의 기억도
별점이 빵빵~하게 그려져 있네^^

다른 작품들은 아직....
이제 묵은지도 묵은이 북도 거의 해결되었으니..

조만간 많은 책들을 접하고 싶은 작가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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