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진(32-검사)굉장한집안의 차남.서경을 오랫동안 맘에 두고있음
문서경(29-변호사)부모의 불장난으로 태어난아이라고 고아아닌 고아로 자란 여자
하진이 우연히 목격한 모녀의 대화로인해 그녀를 맘에 담는다.
그러나 고백한마디 못하고 세월만 보내다..
그녀에겐 오랜시간동안 애인이있었고.
그 애인의 배신으로 솔로가 된 서경..
더욱 연속살인사건에 연루된 서경을 지키고자 하는 하진은
오랜 짝사랑에 종지부를 찍으며 달려드는데..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하고..9년이나 함께한 애인의 배신으로
자신이 없어진 서경은 쉽게 다가서지 못하지만 하진의 정성엔...
<나의 가슴을 쿵~떨어뜨린 본문>
"무슨일 있었어?"
데리러온 하준은 안색이 어두운 서경을 보며 의아한듯 물었다.
서경은 대답없이 그를 응시하다가 가만히 고개를 흔들었다.
하준은 걸음을 멈추고 그녀의 앞에 섰다.
그녀에세 무슨일이 있는지 가늠하듯 살피더니 이마를 가리고있던 머리카락을 뒤로 넘겨주며 뒤통수를 잡았다.
그가 잡아끄는 대로 끌려가던 서경은 가만히 맞닿아 오는 이마에 눈을 깜빡거렸다.
고작 이정도에도 가슴이 떨렸다.
그의 행동력에 다른 잡념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었다. 서경은 소리없이 웃었다.
이런것에 복잡한 생각이 날아가는 자신이 너무 단순해 보여서 이러면 안된다는 생각은 있지만
그녀보다 조금 높은 체온이 기분좋았다.
"열은 없는거 같네. 피곤해 보이니까 집에가서 바로 쉬어야겠다."
서두르려는지 하준이 서경의 손을 잡고 곧장 걸음을 옮겼다.
뒤따라가며 서경은 그의 넓은 등을 눈으로 좇았다. 주차장에 들어와 보조석 문을 열던 하준은 등 뒤로 툭,
무언가 닿는 걸 느꼈다.
서경이 그의 등에 이마를 기대고 있었다.
아주 사소한 행동이었지만 그때문에 하준은 심장이 발치로 떨어지는 기분을 만끽했다.
그것은 머릿속이 터질듯한 아찔한 쾌감이었다.
그가 여태까지 잡고 있던 서경의 손을 앞으로 끌어당기자 마치 서경이 그의 허리를 끌어안는 모양새가 되었다.
"예고 없이 이러면 오빠 가슴 떨려."----캬~이대사..ㅎㅎ
(평소 선배라고 하는 서경에게 지가 저보구 오빠래~^^;)
사실 뒷부분의 에필 난무와 로맨스보다는 사건이 주가 되어 달달함은 적은책.
그러나 그 난무한 에필속에 허니문의 하진의 폭주와..
위 본문에서 나의 가슴을 쿵~떨어뜨린 하진의 대사가..
나에게 많은 별점을 부여하도록 했다...
저거이 뭐가 좋은데?하면
머...할말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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