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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 피치항공으로 막차 끊긴 하네다공항에 도착 하면..

komorebiA 2023. 12. 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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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으로 오시는 국제선이 나리타공항(成田空港)과 하네다공항(羽田空港)이렇게 두 곳이 있습니다. 나리타는 인천공항, 하네다는 김포공항쯤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해요. 치바나 이바라기현은 나리타공항이 가깝고, 동경이나 가나가와현의 중심지에서는 하네다 공항이 더 가깝습니다. 예를 들어 각 공항에서 동경의 중심지와 요코하마를 갈 때의 시간과 요금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가시는 곳 이용교통편 나리타공항 하네다공항
시간 요금(엔) 시간 요금(엔)
신주쿠 특급전철이용 약 1시간 30분 2,765~3,048 없음
일반전철만이용 약 2시간 1,250~1,518 약 50분 535~712
공항버스/리무진 약 2시간 3,600 약 1시간 1,400
요코하마 특급전철이용 약 1시간 30분 3,128~4,170 없음
일반전철만이용 약 2시간 1,693~1,828 약 30분 (게이큐) 397
공항버스/리무진 약 2시간 3,700 약 45분 650~800

2023년 12월 현재

 

동경과 요코하마가 목적지인신 분들은 하네다 공항을 이용하시면 시간도 경비도 절약되지만 대신 항공료가 비쌉니다. 하네다 공항으로 조금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항공이 저가항공 피치입니다.

 

새벽부터 달려가도 반겨주는 연남동 순대국밥집

엄마와의 마지막 추억이 많이 쌓여있는 동네가 연남동입니다. 저를 닮아(?)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시던 엄마와 책 대여점을 들락달락 거리던 곳도 연남동이고 몸이 불편하셔서 음식점에 가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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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전에 새벽부터 순댓국을 먹기위해(?) 피치항공으로 한국을 간 적이 있습니다.  일본(하네다) ➡ 한국(인천)행은 인천공항 도착시간이 4시 반경이므로 수속을 밟고 나가면 첫 차 시간과 거의 맞아서 좋습니다. 그런데국(인천)  일본(하네다) 행은 도착시간이 새벽 1시경이기에 막차도 끊긴 상태이고 잠을 한 숨도 안 자고 하루를 보내기엔 무리이기 때문에 어디에선가 쉴 곳을 찾아야 합니다. 

 

하네다 도착이 밤 12시 55분경

 

※ 이 시간엔 모노레일 창구가 셔터를 내린 상태이므로 웰컴스이카 구입도 불가능합니다.

 

[정보공유] 외국인 전용 웰컴 스이카(Welcome Suica)

■ 일본 교통카드 스이카에 대하여 首都圏エリアではちろんのこと、仙台、新潟、北海道、東海、西日本、北九州、沖縄の鉄道やバスでの利用が可能。 2021年3月時点では、 全国で約112万店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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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전철의 첫차 시간이 케이큐선 5시 26분, 모노레일 5시 18분 (2023.12 현재)인데 서너 시간을 추운 공항(여름에도 냉방 때문에 추울 거 같아요)에서 보낼 것인가 택시를 타고 숙소를 갈 것인가. 택시로 이동하기엔 위에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택시비가 엄청나기에 저가항공을 탄 의미가 없지요.

 

공항 내에 있는 24시간 온천 이즈미텐쿠노유(泉天空の湯)를 이용하는 방법

하네다 에어포트 가든내의 2022년 12월에 오픈한 숙박 및 온천시설입니다. 

사진 출처 나~
사진 출처 https://www.shopping-sumitomo-rd.com/haneda/spa-izumi/about.html

 

공항에 딱~ 붙어 있어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이동이 가능하고 오픈한 지 이제 1년밖에 되지 않아서 깨끗하고 시설도 좋습니다. 다만 25시 이후에 입장하는 경우에는 심야할증 요금을 더해서 내야 합니다.

어른 : 4,800 + 4,000 = 8,800

 

요금표

 

 

아침에 들어가서 저녁까지 하루종일 머물러도 4,800엔인데 오전시간 잠시 머물고 8,800엔 내기엔 좀 억울합니다. 비행기 값 절약하느라 밤차를 탔는데 말입니다.

 

 

 

시설은 좀 낡았지만 가성비 좋은 천연온천 헤이와지마(天然温泉平和島)를 이용하는 방법

공항에서 헤이와지만 온천까지 버스비 + 온천비 + 가면(仮眠) + 조식 =4,500엔

 

하네다공항 --> 천연온천 헤이와지마행 버스

 

천연온천 헤이와지마에서 하는 웰컴 서비스입니다. 새벽 셔틀은 3회 운행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조카들이 피치항공을 타고 하네다에 도착해서  2시 40분 셔틀을 이용하였는데 빠르게 움직이면 1시 40분도 가능할 듯했다고 해요. 선택은 여러분들께서~

 

 

1시 40분을 선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셔틀버스 타는 곳 사진 자세히 올려 드리겠습니다^^

출국장을 나와서 버스 타는 곳의 이정표를 따라 직진하시다 단체버스(単体バス) 타는 곳 표지판 앞 엘리베이터로 1층으로 가시면 위의 「천연온천 헤이와지마(天然温泉平和島)」 버스가 대기하고 있을 거예요.

사진 출처 천연온천 헤이와지마 사이트

 

번쩍번쩍하는 실내 사진들은 사이트에서 집어 들고 온 것인데 오픈 초창기에 찍은 듯해요. 실지의 모습은 조금 다르더군요. 조카들 마중 가서 대충 둘러본 느낌으로는 약간 낡은 느낌이었지만 전체적 이미지는 비슷합니다.

 

 

노천탕은 없지만 대중탕은 좋았다고 합니다. (조카들 말~) 릴렉스 룸은 남녀공용 방과 여성전용 방이 있는데 위의 사진은 여성전용 방입니다.  아침식사는 일본식과 양식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이 가격에 새벽 셔틀도 해주고 온천하고 쉬고 밥까지 주는 서비스는 막차 끊긴 하네다에 도착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실 듯하여 공유해 봅니다.

※요금은 기계에서 정산하시는 후불(後払い) 제입니다. 카드 사용도 가능하나 기계에서 안 되는 듯하니(안된다는 말은 안 쓰여 있는데 계속 오류가 납니다) 카드로 결제를 원하시면 창구에 말씀하셔요. 

https://www.heiwajima-onsen.jp/bus/ 예약사이트는 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