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섬~ 우리 제주도(jeju island) !!
정말 가고 싶었던 곳이었습니다. 저는 39년전인 1984년 수학여행으로 한 번 갔었습니다. 30년 지기 아니 오늘로 31년 지기가 된 룸메는 서너 번 갔었는데 마지막으로 갔던 게 삼십사오 년쯤 된 거 같다고 합니다. 그 때는 올레길, 오름이라는 단어 조차 없었기에 올레길이 소개될 때마다 얼마나 가보고 싶던지..
이번에도 마일리지 모아모아모아서 제주도에 갔습니다. 사실 제가 모은건 아니고요 아들아이가 모아 놓은 건데 사용할 시간이 없다 하여( 바빠줘서 고맙다~ 아들아~💛) 저희 부부가 대신 사용하는 걸로..^^
※가족 마일리지는 각 사용하고 계시는 항공사 사이트에서「 가족 마일리지 합산 제도 등록 신청서 (아시아나의 경우) 」로 등록하시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가 마일로 제주도를 예약했다고 하니 지인들께서..
맨날 좌석 없음이더만.. 제주도 예약이 돼?
맞습니다.
마일리지로 가고 싶은 장소나 가고 싶은 때를 꼭 맞춰서 예약을 하시려면 예약이 안됩니다.
그냥 빈좌석이 있는 장소, 시간에 맞추셔야 해요.
장소와 때~를 모두 포기하고 아무곳에나 갈 수는 없으니까 저는 제주도!! 를 고수하고 빈좌석이 있는 그날까지 하루~하루~클릭하면서 예약했습니다. 10월 11일까진 좌석이 전혀~없더라고요. 추석연휴가 끝나고 한글날 연휴가 지난 12일에 딱~ 좌석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비수기?였나 봐요. 10월 20일이 지나가니 또 좌석이 없었거든요. 일본행 마일예약도 일본연휴가 끝난 시기를 노려보셔요!!
아쉽게도 제주와 동경은 아직 직항이 열리지 않았습니다.(2023년 현재, 코로나전엔 있었음) 서울에서 승환 해야 합니다. 저희는 하네다 ➡ 김포 ➡ 제주 루트였습니다. 하네다에서 자동티켓 발매기에서 티켓팅을 하니 국제선(하네다,김포행) 티켓과 함께 데스크 카운터로 오라는 종이가 출력되었습니다.(위 사진 참조) 직원분께 물어보니 김포 국내선 카운터로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김포공항에 도착을 해서 일단 입국수속 절차를 거쳐 밖으로 나와 셔틀버스로 국내선으로 이동을 합니다. 위의 사진 속 종이쪽지로 국내선 카운터에서 티켓을 받고 두어 시간의 여유가 생겨 파우쿠치라는 커피숍에 들렀습니다.
※입국절차를 거치셔야 하고 국제, 국내선 이동을 하셔야 하므로 승환시간에 여유를 두시길..(특히 성수기)
드디어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그토록 그리던 제주에~
공항은 생각보다 한산한 느낌이었어요. 역시 비수기(?)인가 봅니다. 하늘은 맑은 가을 하늘이었는데 10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더웠습니다. 일본보다 4-5도가량 낮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조금 두툼한 옷을 입었기 때문에 덥게 느껴졌습니다. 낮의 기온은 동경과 별 차이 없는 거 같습니다.
제주~하면 비행기, 숙소 예약 후엔 렌터카가 순서던데 저희는 뚜버기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그것도 늘근뚜버기~
늘근뚜버기의 제주기행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 해외에서 가시는 분을 위하여 SK telecom 장소
와이파이나 e-심등을 Sk텔레컴에서 빌리시는 분은 공항 1층 맨 구석진 곳 5번 게이트를 가시면 창구가 있습니다. 금액은 위의 사진을 참고하시고 저희는 인터넷에서 wi-Fi를 미리 예약했습니다. 할인받아서 16,500원/5일
※ 저의 주거지가 일본이므로 해외폴더에 작성했습니다. 해외 폴더에 작성할 글이 거의 없으니.. 한국은 제게 고국(모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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