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관광지 선정을 하시는 기준은 어디에 두시는지요.. 저는 음...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보다는 자연환경 즉 바위, 산, 들, 나무, 동굴 그리고 예쁜 카페를 선호해서 정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학창시절 제가 제일 못하는 과목이 사회, 지리, 역사 문과계열의 과목 이아 역사는 여엉~
오늘 소개하려는 곳은 자연관광지 종유동굴입니다. 오키나와에는 600개 이상의 종유동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최대 규모인 옥천동(玉泉洞) 이 있는 오키나와 월드입니다. 옥천동은 약 30만 년의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전체 길이 5,000m, 종유석 100만 개 이상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 일반 공개는 890m였는데 굉장히 길고 깊은 동굴이었습니다.
일반 핸드폰 사진기로 제가 찍은 사진들인데 꼭 그림 같죠?
뽀샵을 한 사진도 아닌데 말입니다. 색감이 너무나 예쁜 신비한 곳이었습니다. 오키나와는 연간 평균 기온이 20도를 넘는 아열대 기후의 아주 따뜻한 곳인데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의 관광지로 추천입니다. 매우 시원~하거든요. 그런데 물이 뚝뚝 떨어져 아주 습하니 습기 흡수가 안 되는 옷은 오히려 더울 수도 있습니다.
옥천동외에도 열대과일원(熱帯フルーツ園), 류큐 유리공방(琉球ガラス工房), 옛 민가마을인 류큐왕국 성하마을(琉球王国城下町), 오키나와 전통의 슈퍼 에이샤쇼(スーパーエイサーショー) , 임산부와 아이들은 피해야 할 독사와 구스(Herpestidae 계통의 작은 육식 포유동물)들의 쇼(ハブ と マングース の ショー)와 허브 박물공원등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들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구경 포인트가 굉장히 많은데 시간은 그리 많이 걸리지 않으므로 오키나와 도착하시는 날 오후시간 또는 여행을 마치는 날 오전의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관광이 가능한 곳입니다. 대략 3시간 정도의 코스인데 유리공예 체험을 하지 않고 공연도 패스하신다면 두어 시간으로도 가능한 코스입니다.
■ 나하공항에서 부터의 거리와 시간
공항에서 자동차로 30분 이내 거리입니다(위의 왼쪽사진). 저는 여행 마지막날이 오후 비행기였기 때문에 공항에서 반나절 렌트를 해서 다녀왔습니다.(짐은 렌터카 회사에 맡기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뚜벅이 분들이시라면 대중교통으로는 승환도 하셔야 하고 시간도 1시간이 넘게 걸리니 시간에 여유가 있으셔야 하고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겠네요.
뚜벅이님들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보다 일일 관광버스투어를 추천드립니다. 길 찾아다니기도 만만치 않고 교통비도 비싼 나라이기 때문에 버스투어를 잘 선택하신다면 훨씬 편리하게 관광이 가능합니다.
위의 경우 내용을 확인해 보니 버스투어에 오키나와 월드의 입장권(2,000엔) 포함으로 2800엔이라고 하니 개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공항에서 다녀올 경우 차비가 편도 830엔이니 굉장히 득템아이템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타는 곳은 나하시내에서 타시고 13:00경에 공항 또는, 나하의 중심현청 앞에서 내리실 수 있다는 조건이니 여행 마지막날이 아니어도 뚜벅이님들의 반나절 코스로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예로 말씀드리려고 들고 온 것이니 다른 투어 검색해서 저렴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투어로 예약하셔요~
며칠전 라디오방송에서 검색보다는 사색을 많이 하라~는 말이 나오던데 굉장히 좋은 말이고 현대의 우리들에게 꼬옥~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행을 준비하실 때는 역시 사색보다는 검색을 중시하셔야 고생을 덜 하시고 경비를 절감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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