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일본

[오키나와 숙소] 나하시내와 중부의 리조트호텔

komorebiA 2023. 5. 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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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문 숙소의 후기입니다.(추천숙소 아닙니다) 참고하셔요~

 

오키나와는 관광지로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본섬의 경우(나하那覇공항도착지)는 호텔도 굉장히 많습니다.  검색을 하다보면 너무나 많아서 대체 어디서 묵어야 하는지가 참 고민스럽죠.  

 

 

오키나와 본섬의 모양이 길다랗기 때문에 어느 쪽을 관광하실지에 따라서 숙소를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여행지에서 쓸데없이 길에서 낭비하는 시간은 최소화하는 게 중요하니까요. 오늘 제가 묵었던 나하시의 호텔과 본섬의 중앙에 위치한 온나손(恩納村)의 호텔 두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휴이트 리조트 나하
hewitt resort naha ヒューイットリゾート那覇

 

2021년 7월에 오픈한 호텔로 코로나때 많은 분들이 머물지 않았음을 감안한다면 아직도 비교적 새 호텔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진출처 호텔 공식사이트

무엇보다 접근성이 매우 좋은 호텔입니다. 역에서 가까워 뚜버기님들께 매우 반가운 곳입니다. 나하공항에서 자동차(택시) 20분거리이고 전철로는 나하공항에서 유이레일을 타시고 18분 걸리는 아사토(安里) 역에서 400m 거리에 있는 리조트 호텔입니다. 즉 나하공항과 슈리성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제주도 일본엔 오키나와가 있다&슈리성(首里城)가는 법

오키나와(沖縄)는 일본의 본토에서 떨어진 섬으로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비슷한 곳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주도 오키나와 면적 1,845 km² (본섬 1833km²) 본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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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키나와의 유명한 관광지 국제거리까지 걸어서 20분 정도(약 1.2Km) 걸리고 택시로도 기본요금입니다. 나하시 관광에는 최적의 호텔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월에 오픈해서 11월에 숙박을 했기 때문에 로비도 레스토랑도 방도 번쩍번쩍 정말 깨끗했습니다. 조식만 포함해서 예약했었는데 조식 맛집이었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호텔 아침식사 추천 드립니다.

13층 풀장

이토록 멋진 풀장을 못 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갔을 때는 영업이 18시까지였습니다. 관광을 포기하고 풀장에서 쉴 수는 없어서...

 

풀장 영업시간 8:00~20:00 (2023년 5월 현재)

 

불편했던 점은 모든 수속이 너무너무 느렸습니다. 우리는 뭐든 후딱후딱인데 한국에 비하면 일본의 업무처리는 굉장히 늦는 편입니다.  더운 지방이라 그런지 어째 관동 쪽 보다 더 느린 느낌(?)이었어요. 관광지 영업도 일찍이 끝나는 편이라 저희는 일단 짐을 맡겨놓고 일단 슈리성 구경을 다녀와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리잔 시파크 호텔 탄차 베이
Rizzan Sea-Park Hotel リザンシーパークホテル谷茶ベイ

 

바다 전망이 멋진 곳입니다. 호텔 로비를 들어서서 보이는 바다전망이 와우~라는 환호성을 절로 나오게 하는 곳이었습니다.

 

로비에서 보이는 바다전망과 바다전망의 온천

골덴위크 기간에 갔었는데 아쉽게도 예약이 늦어서 바다뷰가 아닌 마운틴뷰의 방이었습니다.(위의 사진 오른쪽) 대신에 디럭스 룸~이라 운동도 하고 춤도 출 만큼 매우 넓었어요

 

 

나하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교통

자동차  51분(52.6 km) 沖縄自動車道 경유

대중교통 티켓정보 https://www.okinawa-shuttle.co.jp/

 

 

이곳도 조식포함 예약을 했었는데 양식과 일식 식당을 골라서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식 이용 가능한 곳은 두 곳이지만 이외에도 야외식당, 바, 중식 등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식식당과 양식식당
삼미센 라이브공연

야외식당에서 삼미센등의 오키나와 전통악기 라이브 공연도 있습니다.  바다의 파도소리와 어우러져 여행을 맛을 한 층 더해 드릴 거여요. 더불어 오키나와의 오리온 맥주로 건배~도 잊지 마시고요..♡

 

저는 여행은 주로 자유여행을 선호하고 되도록이면 뚜버기를 선호합니다. 이유는...

 

 

오키나와는 많은 분들이 렌트하시기를 추천하시는데 왜냐하면 넓은 땅덩어리에 비해 대중교통이 많지 않아 불편하기 때문입니다만 시간을 잘 맞추면 편리하실 수도 있습니다. 예약도 해 두시면 좋고요. 저는 리잔 시파크 호텔 탄차 베이 호텔과 공항으로 오갈땐 고속버스를 이용했고요 숙박중엔 렌트를 했습니다. 이곳에서 추라우미 수족관을 다녀왔는데 호텔에서 추라우미 수족관까지 가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가 매우 좋거든요. 꼭 여행기간 내내 공항에서부터 렌트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키나와 다시가도 또 가고픈 곳 츄라우미 수족관

칼을 뽑았으면 호박이라도 썰어야죠.(호박이 들으면 화날듯한데 무시하는 말 절대 아닙니다 저 호박 매우 좋아해요^^) 오키나와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포스팅 하나로 마무리 하기엔 섭섭하니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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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이용시(좌)와 버스이용시(우)

지도에서 보셔도 그 경치를 느끼실 수 있으실거여요~

버스티켓 예약 사이트 https://www.okinawa-shuttle.co.jp/

 

 

※서두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追記:위 포스팅 내용중에 삼미센은 틀린 표현이고 샤미센(三味線 しゃみせん)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