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일본

우리나라엔 제주도 일본엔 오키나와가 있다&슈리성(首里城)가는 법

komorebiA 2023. 5.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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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沖縄)는 일본의 본토에서 떨어진 섬으로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제주도와 비슷한 곳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주도 오키나와
면적 1,845 km² (본섬 1833km²)
본섬외에 다른 섬은 많지 않음
2,271 km² (본섬 1206km²)
본섬외에 이시가키, 미야코지마등의 큰섬이 많음
거리 서울에서 제주까지는 약 450㎞, 도쿄에서 오키나와까지는 약 1500㎞
기후 아열대 기후 (북쪽경계선쪽)
바람이 많이 분다
아열대 기후 (남쪽경계선) ~열대
바람은 물론 태풍이 단골손님
지역 술 좁쌀로 빚는 전통 소주 고소리술
한라산 소주
안남미로 빚는 전통 소주 아와모리
오리온 맥주
공통점 특이한 사투리가 있음
비가 많이 오지만 물이 부족
자연경관이 좋고 바다가 깨끗함
흑돼지 고기로 유명

제주도와 오키나와는 하루에 한 바퀴 관광이 가능한 괌에 비하면 꽤 큰 섬이었네요. 

 

괌여행 결정판~ 괌일주

괌(GUAM) 정보 괌은 일 년 내내 기온변화가 거의 없고 평균온도는 27도 습도는 79% 이상이라니 높은 편이네요.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1~6월 사이인데 왜냐하면 7~9월이 우기이므로 스콜성 비가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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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현의 위치는 지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일본 본토보다 대만에 더 가깝고 동경에서 꽤 먼 곳에 있어서 서울에서의 거리가 비슷합니다. 오른쪽은 나하시가 있는 본섬의 지도입니다.  오키나와현에는 본섬 외에 큰 섬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는 어느 섬으로 갈지를 먼저 결정하셔야 해요. 오키나와 본섬만의 크기는 제주도의 3분의 2정도입니다. 저는 아직 본섬밖엔 못 가봤는데  세상엔 정말 오라는 곳은 없지만 갈 곳이 매우 많은 거 같아요.  아직 못 가본 미지의 세계들을 하나씩 가는 계획을 세우며 미지의 세계를 상상할 때 참으로 행복합니다.

 

 

오키나와 본섬의 지형이 매우 길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세우실 때는 나하시내쪽과 북쪽의 추라우미수족관을 중심으로 나눠서 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숙소도 나하시내는 일반적인 호텔이 많고 북쪽으로는 주로 리조트 호텔들이 많이 있으니 여러 날 숙박하실 경우엔 한번 이동하시는 계획도 괜찮으실 듯합니다.

 

슈리성(首里城)

 

오키나와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세계문화 유산인 슈리성은 세계 2차 세계 대전 때 완전히 파괴됐다가 일차 복원되었던 곳인데 복원작업이 완료되고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2019년 10월에 화재가 발생한 파란만장한 장소입니다.

 

화재전의 슈리성 모습

화재 후 3년이 지난 후에 재방문을 했었는데 위의 모습은 볼 수가 없더군요. 복원 중이었습니다.

 

 

슈리성은 나하공항에서 승환 없이 갈 수 있는 유이레일(ゆい レール) 모노레일이 있어서 뚜버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께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입니다. 오전 비행기로 가신다면 역 짐보관소에 가방을 넣어두고 반나절 코스로 가시기에 아주 좋습니다.

 

유이레일 노선도

 

유이레일 노선도 1번에서 타셔서 15번에서 내리신 후, 오른쪽 지도와 같이 15분쯤 걸어가시면 슈리성 공원이 나오는데 15분 동안에도 동네 구경거리가 꽤 있어서 멀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걸으셔요~ 건강을 위해서라도..

슈리성 내부

이곳을 5월 초에 가고 11월 초에 갔었는데 오키나와는 더운 곳이라 5월 초의 날씨가 한 여름이었어요. 산책하시기엔 11월이 적격이었는데 이 때는 단골손님인 태풍이 있으니 어느 때가 여행 적격이다~라고 말씀드리기엔 어렵습니다. 저는 태풍을 만나진 않았지만 하루 비가 오고 바람이 불었는데 급~기온이 떨어지고 매우 춥더라고요. 섬나라의 또 바람 많은 섬이니 날씨 급변화 대책을 꼭 하셔야 하는 곳입니다.

 

소노향우타키이시몬

2000년에 세계 유산에 등록된 소노향우타키이시몬(園比屋武御嶽石門 そのひゃんうたきいしもん)입니다. 문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실지로 드나드는 문이 아니라 기원을 하는 장소의 상징적인 문이라고 하네요.

 

전통의상을 입은 숙녀분들과 하이비스커스

전통의상을 빌려주고 사진을 찍어주는 곳도 있었고 하이비스커스(hibiscus)도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색이 예쁜 차로 낯익은 하이비스커스가 오키나와에 많은 꽃이더라고요. 

 

오키나와를 왔구나~라고 느끼는 것들

슈리역에서 슈리성공원까지 걷는 동안 보이는 오키나와의 수호 동물인 시사(シーサー)들입니다. 시사의 어원은 사자(獅子)의 일본어식 발음 시시(しし)의 오키나와 방언이라고 합니다. 포스팅을 하다 보면 아하~그런 거였구나~하고 공부가 되는 때가 많습니다. 

 

 

 

 

 

5월의 황금 연휴는 미리미리 계획하셔요~

내일은 어린이날~ 조금 전 뉴스에서 15세 미만 어린이들이 42년째 감소 중이라는 걱정스러운 보도가 나오더군요. 참으로 걱정됩니다. 어린이 덕분에 어른은 황금연휴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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