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 11

[영화:브로커] 태어나 줘서 고마워 ♡

내용은 절대 편안하게 볼 내용이 아닌데 연기자들의 연기가 편안해서 편하게 본 영화 브로커 일본어 제목으로는 베이비 브로커(ベビーブローカー) 포스터 속에는 송 강호님이 아기를 아주 편하게 안고 있는데 잘생긴 강 동원님이 아기 안고 있는 모습도 볼만한 한 장면이다. 태어나줘서 고마워 うまれてくれてありがとう 우마레테구레테 아리가토 아기를 버린 엄마 그 아기를 팔러 다니는 브로커들의 이야기인데 태어나 줘서 고맙다는 말은 별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자연스레 알게 된다. (알려주기 싫어서가 절대 아님) ◆ 내 용 ◆ 매우 심플하다고 할 수 있다. 아기를 키울 수 없게 된 아기 엄마가 베이비 박스에 가져다 놓았다. 버린 거다.. 브로커들이 훔쳐서 매매하려고 하는데 엄마가 다시 아이를 찾으러 나타나..

[니가타현] 동심(童心)이 되어 놀 수 있는 유자와고원(湯沢高原)

오늘 포스팅은 환상의 사진 스폿인 기요츠쿄협곡에 가시려면 들러야 하는 에치고유자와역(越後湯沢駅)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유자와고원(湯沢高原) 알프스 마을을 소개 드릴까 합니다. 이곳은 겨울철 스키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겨울철이 아니어도 관광지로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니가타현] 아픈만큼 성숙해진 일본의 三大협곡..기요츠쿄(清津峡) “기요츠쿄(清津峡)”는1949(쇼와 2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으로부터, 도야마현 쿠로베시의 쿠로베 협곡(富山県黒部市の黒部峡谷), 미에현 다기군의 오스기야(三重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 가시는 길 에치고 유자와 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약 8 분 산기슭(山麓駅) 역에서 로프웨이로 산정까지 이동 간에츠 ..

[니가타현] 아픈만큼 성숙해진 일본의 三大협곡..기요츠쿄(清津峡)

“기요츠쿄(清津峡)”는1949(쇼와 2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 아름다움으로부터, 도야마현 쿠로베시의 쿠로베 협곡(富山県黒部市の黒部峡谷), 미에현 다기군의 오스기야(三重県多気郡の大杉谷)와 함께 「일본 3대 협곡」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저의 여행지는 대부분 TV의 여행프로인데 방송에서 위의 사진이 소개되었을 때 여행지의 리스트에 잽싸게 적어두었던 니가타현에 있는 기요츠쿄계곡터널(清津峡渓谷トンネル)이라는 곳입니다. 여러분께서는 혹시 구창모라는 가수의 「아픈 만큼 성숙해 지고」라는 노래를 기억하시는 지요. 이 노래를 기억하신다면 당신은 이팔청춘은 아니시겠네요. 저는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는 가뿐한 마음으로 간 곳이었는데 처음부터 TV나 SNS의 단골 손님이 된 곳이 아니고 많은 아픔을 겪..

[일본 먹거리 추천] 우동은 마루카메세멘(丸亀製麵)!!

밥보다 국수를 좋아라~하는 일인으로 우동은 마루카메세멘이라는 체인점이 지존이라고 생각하는데(저의 생각입니다.) 아쉽게도 저희 동네엔 마루카메세이멘 체인점이 없습니다. 전철을 타고 가서 먹어야 하는 우동인데 전철을 타고 가더라도 먹고 싶은 우동입니다. 여행길에 丸亀製麵간판 보이시면 한끼 식사~ 추천입니다. 제 말 한번 믿어 보세요~ 일단은 가격이 매우 착합니다. 세일을 하지 않아도 그다지 비싼 가격은 아닌데 가마아게우동이 반액인 날이 있다고 슬기로운 일본살이라는 포스팅에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슬기로운 일본살이] 초하루에 극장가기 저는 어렸을 때 어른이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게 영화관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아무 제한도 없이 맘대로 오징어, 땅콩 사들고 영화관에 갈 수 있는 어른들이 너무나도 부러웠..

일 상 2023.07.19

[요코하마] 현지인이라 알 수 있는 무료 쉼터~ ^^

연일 북해도 포스팅을 하다 보니 제가 북해도 사는 사람인 줄 아시는 분들도 계실 거 같은데 전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살고 있습니다. 북해도는 며칠 여행 간 것뿐인데 아는 체를 너무 많이 한 듯하여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 제가 30년 가까이 살고 있는 요코하마에 대하여 아는 체 좀 하겠습니다. 일본 너어무 더워요~ 지금 이 시기에 덥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일본의 여름을 처음 겪으시는 분들은 숨이 막힐 정도라고들 합니다. 한국의 더위와 조금 차이가 있다면 섬나라여서 습기가 많다는 점입니다. 처음 일본에 와서 옷장 속에 습기 제거제 안 넣어두고 여름을 낫더니 옷들이 죄다 곰팡이 슬었더라고요. 드리려던 말씀이 이게 아닌데.. 삼천포로 가고 있네요. 더위가 이렇게 심하니 거꾸로 공공장소의 건물 안 즉 ..

일 상 2023.07.16

[밥술집정보] 동경의 북해도(北海道)

지난번에 이어 북해도 포스팅인데 이번엔 동경에서 먹을 수 있는 맛집 북해도입니다. 제가 뭘 하나 하면 뽕을 빼고 싶어 하는 타입이라. 제가 북해도를 가지 않아도 북해도가 우리 동네로 온 케이스죠. 북해도 포스팅을 생각하면서 레스토랑이라고 써야 하나 이자카야라고 써야 하나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답은 가시는 분들께서 정하셔야 할 듯해요. 밥을 드시러 가시는 분은 레스토랑..술을 드시러 가시는 분은 이자카야. 밥 먹으면서 술 한잔을 곁들이신다면 레스이자라고 합시다욧. 어쨌든 저는 술을 잘 드시는 지인과도 술을 못하시는 지인과도 약속장소로 선호하는 곳입니다. 또 하나 북해도의 체인점은 높은 곳에 많이 있는 편이어서 야경은 물론이고 낮에도 세상을 발아래 두고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합니다. 오늘은 북해도 카렛..

북해도 토마무(トマム)의 운해(雲海) 테라스

지난번 포스팅에서 예고드렸던 호시노리조트 토마무의 운해 테라스(うんかい テラス)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북해도] 호시노리조트(星野リゾート) 토마무(トマム) 오늘 소개 드리고자 하는 곳은 북해도의 호시노리조트 토마무 더 타워(トマムザ・タワー) 와 리조나레 토마무(リゾナーレトマム)입니다. 저희는 후라노(富良野)에서 이곳으로 향하는 일정으로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운해 테라스는 어떻게 생겨났나? "고객에게도 이 전망을 보여주고 싶다"「お客様にも、この眺めを見せたいなぁ」 2005년 초여름의 어느 아침, 스키장의 산정 부근에서 곤돌라의 메인터넌스에 해당하고 있으면 눈 아래에 운해가 퍼지고 있었다. 정말 좋아하는 광경이었지만, 현지에서 태어나 자란 스탭에게 있어서는 「낯익고 싶은 평소..

[북해도] 호시노리조트(星野リゾート) 토마무(トマム)

오늘 소개 드리고자 하는 곳은 북해도의 호시노리조트 토마무 더 타워(トマムザ・タワー) 와 리조나레 토마무(リゾナーレトマム)입니다. 저희는 후라노(富良野)에서 이곳으로 향하는 일정으로 아사히카와 공항(旭川空港)을 경유 했습니다. 아사히카와 공항에서의 거리가 약 105Km(약 2시간 정도 소요) 이고 신치토세공항(新千歳空港)에서도 약 109Km 이오니 여행 일정에 맞춰서 공항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호시노리조트는 북해도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있는 고급 리조트로 유명합니다. 호시노리조트는 가격이 비싸기로도 유명합니다만 다녀오신 분들 대부분이.. 비싸게 주고도 한번은 가 볼만 하다~ 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후라노숙소 포스팅에서 살짝 말씀드린 대로 이번 북해도 여행은 먹거리보다 숙소에 치중하기로 했거든요. 제가 ..

카테고리 없음 2023.07.07

나쁜엄마와 나쁜아들~ 그러나 나쁜사람은 없는 드라마

나는 본방 사수를 잘 못한다. 한주 지나면 내용을 잊어버려서리.. 그래서 재미난 드라마는 종방을 목 빠지게 기다린다. 드라마「나쁜 엄마」는 목 빠지게 종방을 기다리던 드라마였다. 세상에는 참 재밌고 좋은 이야기들이 많다. 완벽하게 짜인 서스펜스 스릴러, 감각세포들을 간지러 주는 로맨스, 상상력의 끝판왕 SF판타지, 형사, 법정, 의학 등 온갖 장르물. 그런 이야기들을 보며 생각했다. 나는 어떤 이야기를 쓰고 싶은 작가인가? 공감과 배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 사랑. 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 스포 쓸 예정 (앞으로 보실 예정이신 분은 패수~하셔요) 그런데 첫회를 보고.. 계속 봐? 말어? 난 하는 일마다 꼬이고 꼬이는 드라마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보고 있..

추천하고 싶은 북해도숙소.. 후라노(富良野)의 히토하나(一花)

호텔 & 콘도미니엄 히토하나(一花 HITOHANA) 북해도 여행에서는 차를 렌트했는데 초행길 밤운전이 조심스러워 해가 지기 전에 숙소로 들어가는 일정을 짜다 보니 호텔을 신중하게 찾았습니다. 신중을 기하던 중 찾게 된 히토하나는 모 사이트에 인기순위 1위로 올랐었는데 사실 사이트의 평가를 100% 믿을 수는 없어 반신반의 했는데 만족도가 좋았던 호텔이라 추천드립니다.(내돈내산) 2018년 12월 23일 리뉴얼 오픈 렌트를 하지 않으신 분은 JR후라노역에서 픽업서비스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가시는 길란 참고하셔요~ 와인 좋아라~하시는 분들께 희소식!! 무료로 와인 시음이 가능합니다. 프런트 정면의 라운지에 전시된 와인들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컵이 코딱지 만해서 만족하게 마실 수는 없지만 처음 보는 와인들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