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평군(이서)-대비의 종친으로 11살에 혼인하였으나 1년도 안되서 부인이 죽음. 연이 천에 적어놓은 낙서를 보고 일기장 or 다이어리를 만들어주는 자상한남자
연-비록 천민이나 영민하고 손재주도 있고 말수적은~..현명한 여인네.
줄거리
가난으로 인해 부모가 팔려고하는 이름도 없는 여자아이를 구해준 서가 이름을 연이라 지어주고 자신의 식솔로 데리고 옴. 동생처럼 보살피나 어느새 맘엔 그아이가 들어차고 잊으려 방방곡곡을 돌아다녀도 도저히 잊지못해 첩으로 받아들인다.
오로지 한여자를 사랑하기에 본처를 들일맘이 없어 직위도 버리고 조용한곳으로 가려하는데....터지는 사건사건사건들~
감상
내가 시대물의 후기를 쓸줄이야~~(난 현대물파~)ㅋㅋㅋ
진주님이기에 한번은 꼬옥~보고 싶었던 책인데..시대물에 약한 내가 선뜻 구입하지 못하고
맨날 망설~망설~이는데 이번에도 울 후배님께서 도움을 줘서 잽싸게 읽었다.
내가 약한 시대적 배경도 그리 구구절절히 나와있지 않고..
주인공의 조심스런 심리묘사들과 사건들 위주로 씌어져있어서 생각보다 읽기 힘들지 않았고
무엇보다 몰입이 아주~~좋았다.
두권임에도...이틀만에 후딱~읽을정도로 술술~넘어가더라눈..
쥔공들의 이야기뿐아니라 주변사람들의 사랑이야기도 인상적이다.
서와연의 변하지않는 지속된 사랑~
윤겸과 도혜의 아픈 사랑~
소희(서의 모친)와 최북과 서의 부친의 사랑~과
가난때문에 어쩔수없이 헤어져야했던 자매의 사랑까지..
뭔가 묵직한~한권을 끝마친 느낌..
이책은 남주앓이가 아니라 책앓이를 좀 해야할듯한 여운이 남는다...
내가읽은 진주님의 책
어루만지다,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바람이 바다를 지날때,지금 라디오를 켜봐요,샤인 그리고 꽃송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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