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전으로 2014.12.1일에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미온의 연인은 저의 Best 5 안에 들어 책 소장중입니다.
노안과 몇해전 눈에 사고도 좀 있어 이북도 종이책도 예전만큼 읽을수 없음에도
미온에 연인은 가끔 꺼내보는 책이지요.^^
♣2014.06.09 읽고...2014.11.28 다시 읽음
지수혁(32-CEO) 애인을 두고 결혼해서 애인을 계속 만나려하는 남주.
김규민(28-신인화가) 천재인지 바보인지 한마디로 말귀를 잘 못알아듣는 안면인식이 불가한 불치병이 있는 여주.
줄거리
줄거리는 아주 간단하다. 재벌끼리 사랑이 없는 정략결혼.
수혁에겐 애인이 있고 그녀와 관계를 청산하지 않을거라 미리 선언해도 결혼하겠다는 규민.
결혼해서 무덤덤하던 타인같은 부부가 수혁이 애인과 헤어짐을 계기로 가까와지기 시작해서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
감상
함축해선 몇줄안되는 줄거리속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지...
반쯤은 왕자병인 수혁의 잘생긴 얼굴을 못알아봤을때의 왕자의 황당함..(정말 못알아본건데..)
너 머 잘못먹었냐~는..너 왜그냐~?는 질문에..유효기간 확인한 식빵한쪽 먹었으니 잘못먹은거 없다고..
진지한 대담을 하는 규민..그렇다고 해서 절대 로코물은 아니다.
음식의 온도와 성분을 정확히 첵크해서 남들이 흉내내지 못하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여자..
한구절 한구절..그 느낌은 나의 짧은 문장실력으론 다 표현할수 없다..
출발도 나쁜넘이었구...(아무리 정략이지만 정리할건 해야지..)
첫밤도 나쁜넘이었구...(애인한테 채이고 왜 마눌한테 화풀이야..)
그래서 톡톡히 벌을 받는..(약간은 샘통~)
그렇지만 역시 결론은 가엾고 아프다...그렇지만 이책은 아픈병이 다 나아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보다는 역시 약간은 오픈엔딩~인 지금의 결말이 난 더 좋았던거 같다..
그나름대로 행복하고 규민이 있어서 살아갈수 있다는
여주의 병명이 안면실인증이란 병이었는데 궁금하여..(출처「나무위키」)
안면인식장애
Prosopagnosia / 안면실인증 / 相貌そうぼう失認しつにん / 失顔症
그대로 풀이하면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장애'를 말한다. 그리스어에서 '얼굴'을 뜻하는 Prosopon(πρόσωπον)과 '인지하지 못하는'을 뜻하는 Agnosia의 합성어. 또한 인간의 얼굴만이 아니라 유사한 사물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도 이 증세에 포함한다.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니만큼 안면실인증이 유명하지만 실인증에서는 색상, 기타 다양한 물건들만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촉각이나 자신의 신체적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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