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일본

[동경근교] 비(雨)오는 날의 요코하마

komorebiA 2024. 9. 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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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9월로 접어들어 그래도 사뭇 더위가 가신 느낌입니다. 올 8월 일본은 태풍으로 인해 곳곳에 폭우가 쏟아져 여기저기서 산사태 위험과 물난리 소식으로 그득한 한 달이었어요. 

 

 

 

연일 계속되는 비에 집에만 있으려니 좀이 쑤셔서 태풍 영향권이라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집을 나섭니다. 의외로 비 오는 날이기에 만끽할 수 있는 게 있어 오늘 포스팅은 비 오는 날 즐길 수 있는 요코하마 역의 쇼핑몰과 먹거리 정보입니다.

 

요코하마역에서 비 맞지 않고 갈 수 있는 대형 백화점들입니다. 조이너스, 일본의 유명한 백화점 체인 다카시마야 그리고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JR요코하마 타워(内에는 시알, 뉴우먼요코하마, 티죠이요코하마)입니다. 아이쇼핑만으로도 하루가 후딱 갈 듯한 장소들입니다.

 

 

 

요코하마역 내(JR)에서 간단히 아침 먹을 수 있는 곳..

이동인구가 많기로 유명한 역인데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적었습니다. 관광 중이라면 복잡하지 않은 요코하마를 즐길 수 있는 찬스~ 

 

이렇게 한가한 요코하마는 오랜만 아니 처음인 듯하여 개찰구를 빠져나가지 않고 역 안을 구경했습니다. 평소엔 지나쳐 버렸던 벽화도 눈에 들어오더군요.

 

중앙개찰구와 남쪽 개찰구 사이를 연결하는 식당가입니다. 밖에서는 엄청난 비로 인해 세상이 시끄러운데 이곳은 조용했습니다. 간단히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카페 「5 CROSSTIES COFFEE」 발견~

 

체인이기 때문에 요코하마역이 아니어도 이용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시브야역, 동경역, 가마쿠라역, 닛뽀리역등.. 요코하마역뿐만 아니라 다른 점포들도 역내에 있거나 개찰구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비 맞지 않고 들를 수 있는 카페입니다.

 

실내는 그다지 넓지 않았고 2인 테이블이 제일 많고, 4인석 테이블과 1인용 카운터 석이 있었습니다. 좌석마다 콘센트도 있어 컴퓨터 작업이나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와이파이도 사용가능합니다만 길 찾기 하나 해 봤더니 조식 먹고 나올 때까지 못 찾고 헤매더군요. 혈압 있으신 분은 그냥 와이파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는 게 건강에 좋으실 듯 합니다.

 

 

 

 

오픈시간 7시부터 10시까지 제공되는 간단한 아침입니다. 모닝세트는 테이크 아웃이 불가라고 합니다.

 

토스트 & 요구르트 세트와 커피를 모닝세트 가격에서 웃돈 얹어주고(?) 큰 사이즈로 바꿔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의 사진과 똑같은 내용물의 모닝 세트가 나왔습니다. 탈리스에서는 사진과 너무 다르다고 포스팅했었죠. 제가 뒤끝이 좀 있어서 탈리스 카페에 소소한 복수 중~

 

 

 

 

[일본Cafe] 탈리스 커피(TULLY’S COFFEE)의 모닝

일년중에 서너번의 긴 일본의 연휴중의 하나인 오봉이 이번주에 시작됩니다. 오봉은 우리나라의 추석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기간에는 귀성하는 사람도 많고 회사에 따라 일주일을 쉬는 경우도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시간제한도 없어 느긋한 아침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훌륭한 장소를 제공해 주는데 커피와 토스트가 이 가격이면 착한 가격 같습니다. (내돈내산)

 

요코하마역에서 우산 쓰지 않고 갈 수 있는 쇼핑몰

조이너스 https://www.sotetsu-joinus.com/shopguide/floor/B1

다카시마 https://www.takashimaya.co.jp/yokohama/floor/
JR타워 https://yokohamastationcity.co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