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장나라 배우가 출연한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를 봤다
장나라 배우 사랑은 아주아주 오래전
웨딩에서부터 시작됐었다
웨딩의 촬영지를 여행지로 가 볼 정도로..^^
드라마 웨딩이 2005년 드라마..
장나라 배우의 연기도 긴 세월만큼의 연륜이 보인다
나의 해피엔드에서
커리어 우먼 연기, 아픈 연기, 슬픔의 연기
모든 걸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그런데 나이는 세월을 거꾸로 간 걸까?
웨딩에 출연했을 때와 나이 차이를 못 느끼겠다
◇ 간단 줄거리(스포 있음) ◇
수천억의 매출을 올리는 드레브의 대표
서 재원(장나라분)은 도박에 빠진 엄마로 인해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다.
도박 돈을 얻기 위해 수차례의 자작극까지
벌이는 엄마
자신을 안고 바다로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했던
엄마의 트라우마를 갖고 있지만
새로운 욕망을 품고 죽을힘을 다해 노력한 결과
자수성가한 CEO로 촉망 받는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스토커로부터 위협을 느끼게 되고
일상이 깨어지게 된다
주변에 가장 가까운 남편도 아빠도 동료도 믿지 못하게 되는
막다른 골목.. 알고 보니 절친이 자격지심과 질투로 인해
이런 잔악무도한 일들을 서슴지 않았던 것...
중간쯤부터 아무래도 절친이 의심스러웠다
우연히도 나의 해피엔딩을 보기 직전에 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도 절친이 범인(?)이었는데
이러다 절친들과 사이들 멀어지는 현상 생기면 어쩌나~
비슷한 드라마를 연속해서 보니
내용도 헷갈리는 데다
뜬금없는 남편 허 순영이 살해되는 설정에
내용이 뭔가 매끄럽지 않다 원래의 내용인지 아니면
손 호준 배우의 개인적인 이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된 건 아닌가 싶었다.(제 생각입니다)
책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고
시작하면 끝까지 보는 편인데 '그만 볼까?' 하던차에
어~ 이분 어디서 봤더라?
10회에서 남편 살해의 누명을 쓴 재원의 변호사를 나오는
이 분은 바로 내 남편과 결혼해 줘에서
이 석진 실장 겸 변호사역할을 했던 하 도권 배우..
아뉘~ 어째 이런 일이.. 아는 분 만난 것처럼 너무 반가웠다.
그냥 계속 봐야겠다.
물론 같은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내가 연속해 본 드라마에
같은 역할로 출연하는 우연이 생겼을 뿐이겠지만
나에게 생긴 특별한 사건이 아닐까 싶다.
만일 연속해서 안 봤으면 몰랐을지도.
두 드라마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제작사도 연출, 극본도 모두 달랐다.
다시 만난 변호사님 덕분에 16회차까지 무사히 섭렵!
절친의 배신은 이제 그만
이젠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는 드라마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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