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 미/드라마 영화

[드라마 연인] 여성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남궁 민 배우의 미소~

komorebiA 2023. 12.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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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몹시 그리워하고 사랑한 戀人  

 

의 취미 중 하나가 드라마 보기임을 아는 지인들이

재미난 드라마를 추천해 준다

 

어느 날 서울 사는 후배가 추천해 준 드라마 연인..

 

요즘 연인 드라마 쥐깁니다~
남궁 민 남자배우 연기


 

 이 장현(남궁민분) 미소모음 

 

사진 출처 조선일보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미소
갓을 쓰지 않아도 멋진 미소 <출처 전자신문 etnews>
아뉘~ 이런 미소 어쩔~

 

드라마 보기 전에 검색을 했다

남궁 민 배우의 미소에 가슴이 콩닥~거려서 원...

 

 

분명히 심장엔 별로 좋진 않을 거다.

 

시즌 1,2를 합치면 20편이 넘는데

사극이 짧게 느껴지긴 처음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드라마의 여운으로 남궁 민 가슴앓이 중이다.

 

 

 

로맨스 포스터 <출처 나무위키>

 

연인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드라마 내용의 메인은 로맨스다 

아니 로맨스여야만 해

 

왜냐하면?

 

학창 시절 제일 못하는 과목이 역사였던 내가

도서관에 가면 로맨스 소설 책장에만

멈춰 서 있는 내가

숨도 안 쉬고 (숨은 쉬었지만)

잠도 줄이고 열심히 본 드라마이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쟝르는 로맨스거든. 

 

 

 '내가 미웠던 적이 있으시오?'

하고 물으니 답하셨지요?

'그대가 나를 영영 떠나던 날 죽도록 미워 한참을 보았네.

헌데 아무리 보아도 미운 마음이 들지 않아 외려 내가 미웠어'

그리곤 제게 물으셨지요.

'야속한 사람, 내 마음을 짐작이나 하였소?'

이제 말하건대.차마 짐작지 못했습니다.

그저 내 마음이 천 갈래,

만 갈래 부서져

님만은 나 같지 마시라 간절히 바랄 뿐.

 

드라마 속 여 주인공 길 채의 내레이션 대사이다.

이 드라마가 로맨스 드라마라는 걸 증명하는 대사이며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심쿵 대사이다.

 

 

이 작품을 5년이나 준비하셨다는 황진영 작가님..

역사에서 소위 폭군, 간신이라고 낙인찍힌 사람들이

매우 어리석거나 모자라거나 사악해서 

역사의 죄인이 된 것만은 아니고

그 사람의 사정과 필연적인 이유가 있었다는 시점에서

작품을 전개하셨다는 인터뷰를 봤는데

그래서인지 다른 사극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가벼운 듯 무거운 느낌(?).. 내 감상임

예를 들어 생사의 기로에 선 주인공이

겁에 질린 얼굴도 일관하는 게 아니라

어이없는 웃음을 짓는 등...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병자호란중에 씩씩한 한 여자

꾀 많은 한 남자가 펼치는 비극적인 사랑과

그 시대 사람들의 삶을 다루는 드라마다.

비극적인 사랑은 전쟁 통이 아니어도

있을 수 있겠지만 삶과 죽음이 오가는 상황에서

자신보다 먼저 연인을 지키는 조금은 무서운 사랑이야기

 

 

사극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도

로맨스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도

재미나게 볼 수 있을 드라마 연인~을

연말연시 방콕~타임에 보시라는데 한표!

 

 

 드라마에 대하여 

출처 연인(MBC)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