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께서는 에비스(恵比寿)라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는지요?
1. 맥주
2. 지명(地名)
3. 성씨(姓氏)
4. 에비스가 뭐지? 불어인가?
저는 역시 황금 빛깔의 고급져 보이는 맥주가 제일 먼저 생각납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아사히~파입니다.^^
동경근교 아사히맥주 공장에서 금방 만들어진 맥주 마시기
일본은 맥주 종류가 매우 많은데 그중에 아사히맥주는 우리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가깝고들 말씀하세요. 저도 아사히가 제일 마시기 편하더라고요. 우리 한국맥주 맛과 가장 비슷하다고 할까요
komorebijapanstory.tistory.com
전국에 약 160명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에비스(恵比寿)라는 성씨도 있다고 하네요. 일본은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지명과 같은 한자의 성씨 즉 묘지(苗字)가 있습니다. 에비스는 아니었지만 지명과 성씨가 같이 쓰여서 회사에서 한 번은 이런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요즘은 근태와 스케줄 관리가 돼서 이런 일은 없습니다만)
오늘 시부야(渋谷) 출근 안 했나? - 상사
시부야는 시부야에서 ＊＊시브야상과 미팅이 있습니다. - 부하
■ 에비스 지명의 유래
도쿄도 시부야구에 있는 「에비스」는 JR 야마노테선의 역이 있어, 삿포로 맥주의 맥주 공장이 있던 장소. 현재는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가 있어, 세련된 마을, 살고 싶은 마을로서 인기가 높다. 「에비스맥주」에서 유래 칠복신의 에비스 님에게서 유래하는 삿포로 맥주의 「에비스 맥주」에 근거해, 1906년(메이지 39년)에 에비스 맥주를 수송하기 위한 역으로서 「에비스 역」이 생겨, 그 후, 1966년(쇼와 41년 )에 공식적인 마을명이 되었다. 1994년(헤세이 6년), 재개발 사업으로서 맥주 공장 터지는 상업 시설·에비스 가든 플레이스가 되어, 마을은 큰 변모를 이루었다. 가든 플레이스 중에는 삿포로 맥주 기념관과 미츠코시 백화점, 에비스 신사 등이 있다. JR 에비스역 출발 멜로디에는 에비스맥주의 상업송인 '제3남'의 테마송이 사용되고 있다. 「에비스」의 이름이 붙는 마을명에는 「에비스」 외에, 「에비스 서」, 「에비스 남」이 있어, 에비스역의 소재지는 에비스 남이 된다. <출처 雑学ネタ帳>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 가시려면 JR야마노테선의 에비스역(恵比寿駅)에서 하차, 동쪽출구(에비스맥주출구)로 나가셔서 에비스 스카이 워크를 따라가시면 됩니다. 벽에 걸린 사진들도 감상하며 천천히 걸으니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Yebisu Garden Place)와 뒤에 보이는 가든 플레이스 타워입니다.
하늘은 맑고 예쁜 가을 하늘 같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관광객 보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 동네 분들이 더 많은 듯했습니다.
에비스 가든 플레이 타워의 38층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전망 라운지가 있습니다. 높이가 167m이고 밤 11시까지 개방한다고 하니 야경을 보러 가셔도 좋겠네요.
위의 사진은 예전에 39층 Longrain이라는 타이 레스토랑에서 갔었던 사진이어요. 보라색 밥이 궁금하여 갔었는데 그냥 밥~이었고요. 그 위에 얹힌 생선이 조금 독특한 맛을 내서 특이한 걸 좋아하지 않으시는 분들께는 비추인 맛이었습니다.
이곳뿐 아니라 전망 좋은 멋진 음식점은 물론 예쁜 카페들도 많더라고요. 미리 예약해서 가시는 것도 좋지만 관광하시다 가고 싶은 곳으로 들어가는 재미도 쏠쏠할 듯했습니다.
'맛집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찾는 것이다!!'
■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 또~ 무엇이 있나?
영화관이 있습니다. 에비스 가든 시네마
동경도 사진 미술관이 있습니다. TOP MUSEUM
※에비스 맥주 기념관이 있는데 아쉽게도 현재 휴관(임시휴업)이라고 합니다. ヱビスビール記念館
일본은 아직도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계속 되고 있지만 그래도 아침과 저녁으로는 앞자리가 2로 바뀌었습니다. 곧 선선해 지리라 믿고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곳곳에 일루미네이션 소식이 들릴텐데 에비스도 한~일루미네이션 하는 장소입니다.
※2023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는지 정확한 정보가 없네요. 2022년 정보입니다.
개최기간 ：2022年11月12日（土）～2022年1月9日（月・祝）
점등시간：11：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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