〇〇라는 동네이름이 붙은 〇〇요코초「〇〇横丁」가 새로 생겼다는 뉴스를 보다 요코초라는 게 정확하게 무언지 알고 싶어서 찾아보았더니 다음과 같은 설명이 나오더군요. 한글은 구글번역샘의 번역을 그대로 옮겨다 놓은 겁니다.
横丁とは、表通りから横に入った道筋のことである。店が立ち並び、ある程度の道幅がある通りを指す。また、普通は「◯◯路地」と名前を付けられることはないが、横丁はその通りの名前として「△△横丁」と付けられるものである1。横丁は小さな飲食店が密集しているイメージがある。横丁と「路地」や「路地裏」は似ているが、路地は表通りではない小さな道で、住宅街などにも使われる2。江戸時代の町割にあるみたいで、四辺の道路から20間を町地としました3。横丁と横町は同じ意味で使われることが多いが、かつては区別されていた。
요코초란, 겉으로 부터 옆으로 들어간 길을 말한다. 가게가 늘어서 어느 정도의 길가가 있는 거리를 가리킨다. 또, 보통은 「◯◯ 골목」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는 없지만, 요코초는 그대로의 이름으로서 「△△요코쵸」라고 붙여지는 것이다. 요코초는 작은 음식점이 밀집하고 있는 이미지가 있다. 요코쵸와 '골목'과 '골목 뒤'는 비슷하지만, 골목은 겉(표)대로가 아닌 작은 길로, 주택가 등에도 사용된다. 에도시대의 마을 할인에 있는 것 같고, 사변의 도로로부터 20간을 마을지로 했습니다3. 요코초와 요코마치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한때는 구별되고 있었다.
뭔 소리야?
골목인데 가게가 늘어서 있어야 하고 주택지의 골목은 안된다고 하니 한마디로 먹자골목을 말하는 듯합니다. 제 머릿속에서 생각해 낼 수 있는 최대의 단어입니다. (굉장히 적절한 단어를 잘 찾은 느낌?^^)
시나가와역을 지나는 길에 한 시간 정도 시간여유가 있어서 들러보았습니다. 시나가와역 다카나와구(高輪口)에서 도보 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고 2020년에 오픈한 신명소라고 하는데 코로나가 한창일 때 오픈을 해서 제대로 핫~명소의 꽃을 피우지 못한 느낌이었어요. 어쩌면 제가 방문했던 시간이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연 가게가 거의 없어서 그렇게 느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의(定義)에 의하면 요코초는 먹자골목이어야 하는데 이곳은 빌딩 안의 먹자골목(?)이었습니다.
그림과 전등불들이 어디를 봐도 일본에 왔구나~싶은 인테리어였습니다.
저의 먹자골목이라는 곳의 기억은 첫 직장이 있던 인사동에서 퇴근 후 집에 가려면 지나야 했던 인사동과 종로 간의 뒷골목에서 연탄불에 구워내던 고등어~ 고갈비! 그 냄새가 너무 향기로와서 매일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고 들르던 추억의 장소인데 그 먹자골목과는 조금도 비슷하지 않았습니다.
보통은 해피아워(Happy hour, 주류할인 시간대)는 18시까지인데 이곳은 21시까지이니 역시 늦은 시간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군요. 어쨌든 일찍이 가시면 하이볼을 200엔에 마실 수 있으십니다. 음식점 메뉴판의 금액을 보니 비싸진 않은 듯했으나 싸지도 않았어요. 맛을 안 봤으니 이렇다 저렇다 말씀드리긴 뭐 하지만요.
■ 그 밖의 요코초들의 사이트 대문 모음
요코초는 전국 어디에서도 찾으실 수 있으니 일본 스런 분위기의 선술집을 체험해 보고 싶으신 분께선 방문해 보셔도 좋으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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