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가와현] 니혼슈풍으로 와인을..

사쿠라기쵸 역 근처 쿠시아게 또 와인 하치 串揚げとワイン はち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가게이름 그대로 쿠시아게 와 와인이 메인인 곳이었습니다.

쿠시아게.. 꽂이에 재료를 꽂아 튀김옷 입혀 튀겨낸 음식인데 이건 맥주안주 아닌가? 의외로 와인과도 잘 어울렸어요.

가게 외관

가게의 외부와 내부

 가게이름에 어울리는 쿠시아게와 넘치는 와인

오른쪽부터 특제,훈제,바질,히말라야소금,레몬즙

소스를 이렇게나 많이 다섯 종류를 주면서 각 쿠시아게에 어울리는 추천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소스이름 위에 동그라미 모양표시랑 아래 메뉴에 맞는 표시로 찍어 먹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예를 들어 햄꽂이 튀김은 바질소스.. 요런 식으로..

저도 이런 곳은 처음이라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했습니다.

이날은 혼술~로 가서 많은 종류의 꽂이를 시키지 못하였는데 여럿이 가서 종류별로 다양하게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꽂이는 하나가 100엔부터 300엔까지 종류가 다양했는데 하나하나의 크기는 손가락보다 작은 듯..ㅎㅎ

아스파라거스나 햄은 와인에도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와인~일본와인이 있길래 시켜봤더니... 니혼슈 방식으로 철철 넘치게 주더군요..

 

사쿠라기초역에서 35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바다 근처라 바람도 세고 추워서 예약포기하고 그냥 되돌아 오려다 찾아갔는데 가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돈내산입니다.. 많이들 요렇게 쓰시더라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