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23-31) 일편단심 민들레 겨울만을 사랑하는 남자.
이겨울(19-27) 너무도 사랑해서 그를 위해 그를 포기했던 여자.
19살에 민영을 만나 6년 동안 아주 찐~한~사랑을 한다.
있는 집 아들과 평범한 집 딸임에도 불구하고 양가집 반대 없이 순순히
결혼까지 골인하려는 찰나~
건강검진에서 딱~걸린 겨울의 불임...
아들귀한 민영네 집에선 용납되지 않는 사안이므로 민영에겐 비밀로 하고
헤어진다... 이것이 너만 모르는 이야기..
겨울은 2년동안 그를 잊기 위해 다른 연애를 시도하지만...
남자 친구들과..... 그일♡을 할 수 없다.
고민이 되던 그녀는 만취한 상태로 민영을 찾아가..
하룻밤 자자~며....... 쓰러져 그의 침대에서 잠이 들고...
다시 돌아오길 고대하던 민영은 제 발로 걸어 들어온 그녀를 다시 놓칠 순 없었고~
결국 그만 모르던 이야기를 알게 된 후엔 눈물바다.....
겨울 모친을 찾아가..... 무릎 꿇고... 밥 얻어 자시는 장면은 나도 울컥~
결국 그에겐 아이를 낳지 못하는 그녀와 사는 게 불행이 아니라..
사랑하는 겨울~ 그녀와 살지 못하는 게 그에겐 불행임을 깨달은 겨울이
용기를 내서 다시 결합한다는 이야기.
감상
사실은 너만 모르는 이야기가 또 있던데(김신지 님) 그건 줄 알고 산 것임.(-.,-)
내가 입 걸걸~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겨울과 그녀의 배꼽친구들... 유진아.. 유나와의 대화 속에 반이상이 욕~이었는데도..
별로 거슬리지 않았던 건 여자들도 남자들 못지않게
찐~한~우정이 묻어났기 때문이다..
친구라는 영화에서도 욕 속에 우정이 있지 않는가!!
결코 가볍지 않은 소재를 가볍게 풀어가기 위한 작가님의 의도가 아닌지 나름
그렇게 이해를 하며 읽었다.
너무도 사랑해서 너를 놓아준다~설정인 겨울이 2년 동안 다른 남자 친구를
세명이나 갈아치운 건 조금 맘에 들지 않는다..
결국 마지막 남자 친구인 준~은 제대로 진상도 피우고.
약간은 짜증 난다. 나의 취향은 아닌 거다.
이번엔 진짜 김신지 님의 너만 모르는 이야기를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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