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연하 나이차 커플의 소설과 현실

[권서현] 메이-디셈버(May-December)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나이차커플 로맨틱코미디 사내연애 첫사랑 소유욕 연하남 재회물 다정남 순정남 우연한 만남
* 남자주인공: 유강혁- 스포츠 마케팅팀 신입사원
* 여자주인공: 윤지영- 대기업 산하 광고기획사 스포츠 마케팅팀 차장
* 이럴 때 보세요: 발랄하고 유쾌한 사랑이야기에 끌릴 때
* 공감글귀:
"날 지영 씨 멋대로 다룰 수 있는 애완견 정도로 생각했다면, 이쯤에서 그만둬요."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대여한 로맨스 소설

메이 디셈버

10살의 연상연하 나이차 커플의 이야기다.

작가후기에서 이 책은 지인의 실지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지인의 경우는 30살 이상 차이나는 커플로

로맨스 소설처럼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는 아니었다고.

 

 

 

책에는 황혼기까지 써 있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행복한 결말.

내가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해.. 피.. 엔.. 드

 

 

제목의 메이 디셈버는 

나이차가 많은 커플을 가리키는 영어 관용구란다.

<출처 영화 메이 디셈버의 나무위키에서>

 

토드 헤인즈 감독

나탈리 포트만, 줄리앤 무어 주연

 2023년작 미국 로맨스 드라마 영화

 

영화 디셈버 <사진출처 나무위키>

 

여주인 윤 지영은 화끈한 성격에

능력 있고 본인 관리가 철저한 커리어 우먼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 고백을 해 온 신입사원..

차암~ 선뜻 받아들이기에는

위치도 생각해야 하고 남의눈도 의식되고

무엇보다 독신주의

(독신주의가 된 계기 있음)

 

 

이리저리 고민을 하지만

사랑이라는 게 숨기기도 어렵고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지.

 

이 책에서는 마냥 로맨스만을 그리지 않고

커플들이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들도

책의 반은 차지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나의 별점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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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케이크] 어덜트 베이비 - 베스트 오브 베스트

나의 별점은 ★ ★ ★ ★ ★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순정남, 연하남, 상처녀, 자상녀
* 남자주인공 : 김완규 (완자) - S대학교 경영학부 학생 – 훤칠하고 뛰어난 외모에 모성애를 자극하면서도 듬직하며 저돌적인 남자
* 여자주인공 : 송지영 - 기업 재무팀 직원 – 아담한 체격에 성실하며 소심하고 착한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잔잔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울 때

 

비닐에 싸서 책꽂이에 꽂아두고

가끔 꺼내 보는 소장하고 있는 책이다.

 

 

책 소개글처럼 따뜻한 이야기다

어려서 키우다시피 한 짝사랑하던 선배의 동생

아픈 사연이 있어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꼬맹이를 돌보게 된 송 지영에게

마냥 아이인 줄 알았던 완규가

어느 날 남자로 다가온다.

이 책은 해피엔딩 중에서도

매우 만족스럽고 깔끔하게 정리된 결말이다.

 

어 그러고 보니 메이 디셈버의 여주는 윤지영

어덜트 베이비의 여주는 송지영

나이차 커플의 여주는 지영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나 보다 우연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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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본 뉴스에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돌 국제 커플 아야세 하루카와 식스톤즈의 제시도

11살 나이차 커플이다

 

영화에 함께 출연하며 사랑이 싹텄다고 하는데

위의 로맨스 소설 주인공들만큼이나

시작은 조심스럽지 않았을까 싶다.(내 생각.ㅎㅎ)

 

개인적으로 아야세 하루카 배우는

버라이어티 방송에서 

약간 엉뚱한 면도 있지만 꾸밈이 없어서

좋아하는 배우다.

 

두 분 예쁜 사랑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