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사랑 로설~「기차홀릭 테츠코의 일본 철도 여행」- 문정실

■ 책소개

• 저자 : 문정실
• 2010년 6월 24일
• 페이지수/크기 : 324Page/12.8Cm
• 일본의 북쪽 끝 왓카나이에서 남쪽 끝 니시오오야마까지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로칼센 여행이 생생한 사진,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 여기서 소개하는 로칼센은 일본 열도를 일주하는 8개 노선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로칼센 여행을 떠나는 독자들을 위한 정보도 소개했다.출처 : 주간조선(http://weekly.chosun.com)

 

난 일본의 청춘18티켓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한국인이라고 생각했다.

 

아뉘~ 이 자신감은 어디서..

 

그런데 나보다 더 청춘18열차를 잘 아시는 분이 계셨다..하물며 책까지 출간..

 

제가 졌습니다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이 분과 실지로 만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리고 '이 책을 왜 이제서야 봤을까'였다.

 

 

서른한 살 여름, 도쿄로 떠났다. 일 년 동안 신칸센이 아닌 로칼센을 타고 일본 열도를 여행했다. 마츠리의 거리 교토에서 살아보고 싶어서 교토로 이사를 했고, 덕분에 교토에 살면서, 아르바이트는 도쿄에서 하는 ‘이중생활’을 해야 했다. 지구둘레의 1/4에 해당하는 거리를 열차를 타고 여행한 후, 그 길이만큼 인생이 바뀌었다. 

 

 

책 속에는 여행길에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끈끈한 이야기들이 가득하고

일본 전역에 걸친 한번쯤 머물고 싶어지는 인정 숙박지와

역사가 깃든 맛집들이 수두룩하다

 책이 써진 게 강산이 변할 만큼 오래 전이라 

SNS에 올릴 만큼 멋드러진

사진을 건질 수 없을 런지도 모르지만

진정한 맛집은 변하지 않는게 아닐까 싶다

 

일본의 가장 북쪽에 있는 왓카나이(稚内わっかない)역에서

 

일본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니시오오시마(JR西大山駅)역까지

열차로 여행한 다는 것은 

철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한번쯤 해 보고 싶은 로망의 열차 여행이다.

 

나도 너무 하고 싶은 여행이고

유투버님들과 함께 영상여행을 해봤다.

"그렇지만 감히 이 여행을 떠나야겠다~!!"

고 할 수는 없을 거 같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고 용기를 주고 싶지만

그동안 지내온 젊은 날이 몇배 더 많았기에

지구둘레의 사분의 일인 거리를 완행열차로 가기엔 자신이 없넹..

지나온 젊은 날들 ＜ 살아갈 젊은 날들

위의 공식이 성립하는

데츠코(鉄子) 당신이라면

 

할 수 있다 ~ 꼭 도전해 보라!!

 

※데츠코(鉄子)란..여자 전철 오타쿠를 말함

 

■ 문정실 작가님에 대하여

헬로키티와 동갑. 사자자리, 극소심 트리플 A형. 무언가에 빠져버리면 아무도 말릴 수 없다. 대학시절, 무라카미 하루키를 좋아했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샌드위치에 커피 두 잔을 마시면, 그 날 점심은 어김없이 샌드위치에 커피 두 잔이었다. 영문학을 전공했지만, ‘y=ax’라는 수학적 비례법칙을 믿는다. 대학시절 몇 번인가 신문에 글이 실린 것을 인연으로 방송작가가 되었고 10년 동안 SBS, MBC, KBS 등에서 구성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NHK WORLD 한국 제작팀 작가이며, 프리랜서 방송작가, 일본어 영상번역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출처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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