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일본

추천하고 싶은 북해도숙소.. 후라노(富良野)의 히토하나(一花)

komorebiA 2023. 7. 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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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 콘도미니엄 히토하나(一花 HITOHANA)

 

북해도 여행에서는 차를 렌트했는데 초행길 밤운전이 조심스러워 해가 지기 전에 숙소로 들어가는 일정을 짜다 보니 호텔을 신중하게 찾았습니다. 신중을 기하던 중 찾게 된 히토하나는 모 사이트에 인기순위 1위로 올랐었는데 사실 사이트의 평가를 100% 믿을 수는 없어 반신반의 했는데 만족도가 좋았던 호텔이라 추천드립니다.(내돈내산)

 

2018년 12월 23일 리뉴얼 오픈

호텔 입구

렌트를 하지 않으신 분은 JR후라노역에서 픽업서비스를 신청하시면 됩니다.  가시는 길란 참고하셔요~

 

와인 좋아라~하시는 분들께 희소식!!

무료로 와인 시음이 가능합니다. 프런트 정면의 라운지에 전시된 와인들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컵이 코딱지 만해서 만족하게 마실 수는 없지만 처음 보는 와인들의 종류가 많아서 와인 맛 비교하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시음후 입맛에 맞는 와인은 구입도 가능합니다.

 

저희가 머문 디럭스 할리우드 트윈인데 콘도미니엄 호텔로 주방이 딸린 방이었습니다. 완전하게 분리되어있지는 않았지만 침실과 응접실이 구분되어 있어서 각자 하고 싶은 거 하기에 좋았습니다. 부부가 30년을 함께 살다 보면  따로 국밥이 보통입니다.

 

 

저희는 주방을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북해도의 싱싱한 식재료를 사서 만들어 먹어도 좋을 듯했습니다. 다음엔 가족들과 같이 오자~고도했어요.

 

이 호텔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저녁식사 차림입니다. 셰프님이 엄선한 야채라고 하더니 아주 신중하게 엄선하신 티가 팍팍 나는 야채가 정말 맛났습니다.  야채맛집~입니다..ㅎㅎ

 

후라노 근처에서 수확한 엄선된 야채들

 

야채도 푸짐한데 빵도 매우 푸짐합니다. 시골이라 그런지  인심이 매우 좋습니다. 

 

메인요리와 디저트

야채와 빵을 배불리 먹어서 메인이 나왔을 때는 별다른 감흥은 없었습니다. 

 

음식과 함께 와인이 세트로 나오는 코스가 있었는데 각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해서 음식과 함께 주는 코스입니다.(네댓 잔쯤 나오더군요) 저희는 신청하지 않고 맥주 한잔 시켰는데 저희 옆 테이블에서 와인세트 코스를 신청해서 살짝 엿보니 와인의 설명과 함께 음식에 맞게 나오는 와인이 너무 맛나 보였습니다. 어찌나 부러운지..  맥주가 맛없게 느껴지긴 또 처음이었습니다.

 

'담에 오면 나도 저거 시켜야지'

 


제가 뭔가를 비교하며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아침식사에는 북해도산 우유 비교하기가 있었습니다. 완전 저의 취향저격이었죠^^

 

후라노(富良野)、비에이(美瑛)、도요토미(豊富)의 우유 압니다. 신선해서 그런지 우유들이 정말 고소했습니다. 남편은 비에이 우유가 제일 맛있다고 하였고 제 입맛에는 후라노우유가 제일 맛나게 느껴졌습니다. 우유의 비릿한 맛 때문에 못 드시는 분들께서도 드실 수 있을 실 듯합니다. 

 

와인도 공짜로 마실 수 있고 우유 비교하기라는 특이한 체험도 할 수 있는 숙박지 어떠신지요? 

 

 

 

가시는 길

○JR 후라노역에서
【차】약 10분 후라노 스키장(북쪽 미네 존)까지 무료 픽업 가능(소요시간 1분)
○아사히카와에서 
【차】국도 237호선 경유 57.0km(약 1시간)
【열차·버스를 이용】
아사히카와 공항:후라노 버스 “라벤더호” 基線 하차(약 1시간 10분)
아사히카와 역 : 후라노 버스 "라벤더 호" 아사히카와 공항 경유 基線 하차 (약 1 시간 50 분)

 사계채의 언덕에서는 자동차로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북해도 아사히카와 비에이(美瑛)의 사계채의 언덕(四季彩の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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